[공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93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클래식, 오페라 2023. 3. 27. 09:53 |
행사명 : [공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93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유형 : 공주시 클래식 공연
날짜 : 2023년 4월 13일(목)
시간 : 19:30
장소 :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티켓정보 : 전석10,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소요시간 : 90분 내외
주최/기획 : 공주시
문의처 : 공주시충남교향악단 www.cpo.or.kr 041-856-0778
예매처 :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 http://www.gongju.go.kr/acc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제193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
러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후기 낭만의 열정을 불사른
그의 음악을 만난다.
냉철하지만 뜨거운 열정과 감성이 풍부한 상임지휘자 정나라!
완벽한 기교과 여백을 채우는 감성,
무한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택기!
그 어느 때 보다 화려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특별한 무대!
절대적으로 탁월한 음악가들이
공주시충남교향악단에 의해 투영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거장 라흐마니노프,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 소식들이 들려온다. 이에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4월 13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3회 정기연주회로 그의 음악과 일생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이택기의 협연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 곡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고, 이어 러시아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불리는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으로 화려한 기교와 난이도 높은 테크닉의 피아노곡을 비롯해 관현악곡, 기악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풍부한 서정성과 색채를 담은 명작들을 남겼다. 특히 작품 대부분에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정서를 담고 있어,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한편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이택기는 2014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한 이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제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현재는 베를린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이다.
10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후기 낭만주의 시대로의 초대, 절대적으로 탁월한 음악가들이 펼쳐내는 라흐마니노프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
Program
라흐마니노프
S. Rachmaninof (1873~1943)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라단조, 작품 30
Piano Concerto No. 3 in d minor, Op. 30
교향곡 제 2번 마단조, 작품 27
Symphony No. 2 in e minor, Op. 27
Profile
상임지휘자 정나라 (Principal Conductor_Narah Chung)
지휘자 정나라는 미국에서 태어나 5세 때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하였다. 미국 보스턴 월넛힐 예술고등학교(Walnut Hill School for the Arts)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수학하였으며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Conservatory) 재학 중 도독하여 루츠 쾰러(Prof. Lutz Köhler), 군터 칼러트 (Prof. Gunter Kahlert), 니콜라스 파스케(Prof. Nicolas Pasquet) 사사로 베를린 국립음대(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와 바이마르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Diplom과 Aufbaustudium-A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만 14세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피아니스트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만 18세에는 미국 보스턴 콜라쥬 뉴뮤직 작곡 콩쿠르(Collage New Music Composition Competition)에서 1위에 입상하여 작곡가로서의 실력도 인정받았다. 입상곡 "Korea"의 연주는 이듬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되었다.
독일 바이로이트 시립합창단(Bayreuth Philharmonischer Chor), 빌레펠트 음악협회 합창단(Musikverein Bielefeld), 빌레펠트 오라토리아 합창단(Oratorienchor Bielefeld), 빌레펠트 스튜디오 합창단(Studiochor Bielefeld)에서는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독일 예나 시립교향악단(Jena Philharmonie), Vogtland Philharmonie Greiz/Reichenbach, Loh-Sonderhausen Orchester, 폴란드 테플리체 시립교향악단(Teplice Philharmoniker), Lodz Philharmonie, 체코 Westböhmisches Symphonieorchester Marienbad 등 유럽 각지에서 초청지휘자로 활동하였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 호프 시립오페라극장(Theater Hof),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독일 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Stadttheater Bielefeld)에서 상임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수십 편의 오페라 작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극장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는 2013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지휘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내셔널필하모닉, 전주시립교향악단, 도쿄프라임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오페라 <아이다>, <모세>, 창작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 <운영>의 음악코치 및 연습지휘로 참여하였고, <사랑의 묘약>, <베르테르>,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를 지휘하며 국내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강릉원주대학교 음악대학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오케스트라 지휘로 출강하였고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2년 1월까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정기연주회 외에도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한 키즈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으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젊은 지휘자의 무대 도움뿐만 아니라 오페라 지휘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다양하고도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던 그는 2022년 2월 1일에 국내 최초 도립교향악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택기 (Pianist_ Taekgi Lee)
“이택기는 절대적으로 탁월하다.
이 환상적인 젊은 예술가의 놀라운 능력과 정서적 성숙함을 느꼈다."
-2014년 헤이스팅스 콩쿠르 심사위원장 Professor Frank Wibaut-
피아니스트 이택기는 2014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과 청중상을 거머쥐며 전세계에 존재를 알렸다. 리즈 피아노 콩쿠르 창시자이자 당시 콩쿠르의 심사위원이었던 파니 워터맨 여사는 그의 콩쿠르 결선 연주는 자신이 지금까지 들어본 연주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연주 중 하나였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우승 이후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국제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연주자의 길을 밟고 있다.
2018년 6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협연자의 부상으로 갑작스레 대타로 오르면서 그는 단 몇 일도 안 되는 준비기간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뛰어난 완성도로 연주하여 관객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이택기는 그간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젊은 피아니스트를 위한 국제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발티도네 국제음악콩쿠르, 토론토 국제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상위입상 했다. 국내에서는 어린 시절 삼익 벡스타인 콩쿠르, 수리 음악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를 포함한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했다. 금호 영재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서 한국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금호 영아티스트에 선정되어 연주했다. 2016년에는 대원문화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11월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에서 앙상블 토니카와의 협연, 12월 대구MBC교향악단과 함께한 작곡가 진규영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세계초연무대를 가졌으며, 2019년 이병욱의 지휘로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그리그 협주곡 협연무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의 듀오 리사이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2019년에는 명동대성당과 선우예권이 함께 하는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수혜자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11월 KBS가 주관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을 발매와 더불어, KBS교향악단과의 리스트 협주곡 1번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21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통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트리오 연주에 참여하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소화력을 선보였다. 2022년 10월에는 예술의전당 데뷔 리사이틀 <피아노 판타지>를 성료하였다.
그의 교육적 배경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강충모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예원학교 재학도중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했다. 스승인 로버트 맥도널드를 따라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커티스 음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배움을 이어나갔으며, 2021년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다.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이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지방문화예술 발전과 충남도민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이다.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 사회복지시설 및 농어촌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공공성과 고품격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예술성의 가치를 지향하며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확대와 클래식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의 예술적 감성과 탄탄한 음악적 기량은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하고 진취적인 기획력과 어우러져 지역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예술적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의 공립예술단이면서 역사문화도시 공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품격있는 연주 활동으로 「흥미진진 공주」의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 함은 물론 충청남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실현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적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대열에 진입함은 물론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27일, 탄탄한 기초와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고 냉철과 감성으로 무장한 정나라 지휘자가 제5대 상임지휘자로 지휘봉을 잡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알렸으며 점차 국내 클래식 문화를 선도하는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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