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인형" 대전예술의전당
국악, 무용 2015. 11. 12. 14:17 |공연명 : 국립발레단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인형"
장르 : 대전무용(발레) 공연
날짜 : 2015년 12월 2일(수)~12월 3일(목)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관람등급 : 5세(48개월) 이상
소요시간 : 약 2시간 (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중도일보
문의처 :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12월, 모두가 기다리는 바로 그 작품
매년 겨울,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발레계의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무대로 찾아온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33년간 볼쇼이 발레단의 수장이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버전으로 매년 12월 전 세계 곳곳에서 선보이는 수많은 <호두까기인형>의 버전 중, 가장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환상적인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대한 동경과 함께 고난이도 안무가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은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도 충분하다. 특히 매년 새로운 발레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올핸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한 가지 더! 올해 <호두까기인형>은 예년과 달리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오케스트라의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한다는 점이다. 당신의 눈과 귀를 호사롭게 할 2015년 12월, 단언컨대 미리 준비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소개]
1막 1장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인 마리네 집 거실
마리네 집 거실에서는 즐거운 파티가 한창입니다. 어른들은 담소를 나누고 어린이들은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주위를 돌며 흥겹게 춤을 춥니다. 이때 가면을 쓴 마리의 대부, 드로셀마이어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가면 때문에 아이들은 그가 누구인지 몰라봅니다. 드로셀마이어는 어린이들에게 지팡이를 서게 하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신기한 모습에 아이들이 즐거워하자 이번에는 커튼 뒤에 숨겨 두었던 태엽인형을 꺼내 선보입니다. 높이 솟아 뛰는 할리퀸과 빙그르르 도는 콜롬빈, 깜짝춤을 보여주는 여자악마와 남자악마를 보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합니다. 이에 드로셀마이어는 가면을 벗어 박수에 화답합니다. 마술사가 드로셀마이어 아저씨였음을 안 아이들은 더욱 즐거워합니다. 아저씨는 몇몇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합니다. 마리가 받은 선물은 호두까기인형이었죠. 셈이 난 프릿츠는 마리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장난을 치다가 그만 망가트리고, 마리는 속상해 눈물을 쏟습니다. 밤이 깊어지자 어른들은 축배를 들며 마지막 춤을 춘 뒤 아이들을 재우러 갑니다.
1막 2장 한밤중의 마리네 집 거실
잠에서 깬 마리는 망가진 호두까기인형이 걱정되어 한밤중에 거실로 내려가 봅니다. 망가진 호두까기인형을 품에 안고 스르르 잠에 든 마리는 꿈나라를 여행합니다. 드로셀마이어가 마법사가 되어 나타나고, 그의 마법에 걸린 물건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대하게 자라고 트리 밑에 놓여 있던 각 나라의 인형들도 생명을 얻어 살아 움직입니다. 부서졌던 호두까기인형까지 말입니다. 그 때 갑자기 생쥐들이 나타나서 인형들에게 겁을 줍니다. 호두까기인형은 장난감 인형들을 이끌고 생쥐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지요. 호두까기인형과 쥐 왕의 결투에서 호두까기인형이 위험에 빠집니다. 마리는 드로셀마이어가 가르쳐준 대로 불 붙인 초를 쥐 왕에게 던져 쥐들을 전멸시킵니다. 마리와 인형들이 쓰러진 호두까기인형을 일으키려는 순간, 갑자기 주위가 캄캄해졌다가 다시 밝아지더니 호두까기인형이 멋진 왕자로 변신합니다. 멋진 호두까기왕자는 고마움의 표시로 마리에게 크리스마스 랜드를 함께 여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크리스마스 랜드로 향하는 길에 마리는 마법의 눈송이들을 만나 함께 춤을 추고, 배를 타고 해저 나라를 지나 하늘로 올라갑니다. 장난감 인형들도 마리와 왕자를 따라갑니다.
2막 크리스마스 랜드
하늘 높이 올라가다 보니 반짝이는 큰 별 하나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드디어 그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도착하네요. 그 때 어느새 따라온 쥐들이 나타나 다시 전투가 시작되지만 멋진 호두까기왕자님은 가볍게 승리합니다. 마리와 왕자는 승리의 기쁨에 행복해하고 인형들은 두 사람을 위해 축하의 춤을 춥니다. 스페인 춤, 인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프랑스 춤에 이어 화려한 꽃의 왈츠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리와 왕자가 환상의 2인무를 추면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립니다.
[출연진소개]
1962년 창단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발레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하여 유명 안무가와 트레이너들을 초청하여 무용수들의 기량 및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클래식 레퍼토리 이외에도 네오 클래식, 모던 발레 등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작품들을 레퍼토리로 확보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온 강수진 예술감독을 수장으로 맞이하여 한국 최고의 발레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발레단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마케팅 및 홍보활동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전 국민의 문화 향유 및 지방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문화소외지역 관객들을 위한 발레 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강수진 예술감독의 해외 네트워킹을 발판으로 해외 유명 발레단 및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게 됨으로써 세계 발레 계에 대한민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 알릴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다.
12. 2(수) 19:30 신승원(마리), 배민순(호두까기 왕자)
12. 3(목) 19:30 이은원(마리), 이재우(호두까기 왕자)
* 캐스팅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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