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로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 



지난달 6월 15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해 장장 1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7월 2일 폐막한 이번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대전'에서 우리 대전의 극단 '새벽'이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 또한 연출상(한선덕)과 연기상(이여진), 희곡상(유보배) 및 무대예술상(민병구)을 받는 등 기대했던 것보다 큰 성과를 이루었다.



시민광장 무빙쉐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경식 심사위원장은 심사 총평을 통해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작품 속에 경연에 참여한 모든 팀의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이러한 노력이 우리 연극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 근현대사의 문제들, 이기적 욕망으로 가벼워진 인간 존재의 가치 등 우리가 고민하고 돌아보아야 할 보편적 자문들이 작품의 소재로 올라왔지만, 소재가 극화되고 그 소재를 인간의 이미지로 이야기 속의 주제를 관객들의 가슴속에 스며들게 하는 작품이 적고 지나친 감성에 젖거나 현실의 피상적인 묘사에 멈추는 작품이 많음을 아쉬워하며 연극만의 매력을 찾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 경연에는 16개 지역 16개 극단이 참여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으로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 그리고 기쁨을 선사했다. 2019년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시상자 명단]


- 단체상 

대상 : 대전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

금상 : 서울(강동) 극단 <가변> 검정고무신

             경남(거제) 극단 <예도> 나르는 원더우먼

은상 : 충남(당진) 극단 <당진> 아비

             광주 극단 <청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인천 극단 <십년후> 신포동 장미마을

             부산 극단 <누리에> 그림자의 시간


- 개인상

연출상 : 한선덕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대전)

희곡상 : 대전 유보배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대전)

무대예술상 : 대전 민병구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대전)

최우수연기상 : 신현종 극단 <가변> 검정고무신(서울 강동) 

연기상 : 최문복 극단 <당진> 아비(충남 당진) 

             대전 이여진 극단 <새벽> 아버지 없는 아이(대전)

신인연기상

             배우진 극단 <가변> 검정고무신(서울 강동)

             권혜영 극단 <십년후> 신포동 장미마을(인천)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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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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