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피터와 늑대 Peter and the Wolf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4월 30일(월) 

시간 : 오전 11시 

장소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 

티켓정보 : 전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가능 

소요시간 : 

주최/기획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전아트오케스트라, 멘토기획 

문의처 : 042-349-7002 (대전청소년위캔센터) 






Peter and the Wolf
피터와 늑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뮤지컬이나 발레, 연극, 그림책,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악극 피터와 늑대를 오는 4월 30일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 교육에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피터와 늑대는 각 악기로 대표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시작으로 중간 중간 내레이션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음악으로 전개하는 기법을 사용해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5천원이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042-349-7002)로 문의하면 된다.



[PROGRAM]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클래식

<피터와 늑대>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1936년에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이다. 20세기 발레 고전인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프로코피예프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동화로 눈을 돌렸다. 내레이터와 오케스트라를 염두에 두고 작곡된 이 작품은 《피터와 늑대》라는 이름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가장 사랑 받는 연주곡으로 자리 잡게 된다. 프로코피예프는 전체 줄거리와 내레이션, 음악 모두를 도맡아 30분 길이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단 2주 만인 1936년 4월에 완성되었다고 전해진다.


등장인물별 악기 편성

<피터와 늑대>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과 동물은 각각 오케스트라의 악기로 묘사된다. 피터는 현악4중주, 할아버지는 바순, 새는 플루트,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 늑대는 3대의 호른, 사냥꾼의 총소리는 팀파니로 묘사된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동화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피터와 늑대>는 소규모 관현악단과 함께 낭독자를 필요로 하는데, 도입부에서 각 악기로 대표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시작으로 중간 중간 내레이션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음악으로 전개하는 기법을 사용해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오랜 세월 동안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는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공연장을 방문해 악기 설명을 들으며 쉽게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피터와 늑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뮤지컬이나 발레, 연극, 그림책,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 교육에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용감한 피터의 이야기

피터는 높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오두막집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담 밖으로는 연못과 큰 나무가 있는 초원이 있고 그 너머로는 어두운 숲이 있다. 어느 이른 아침, 피터는 풀밭으로 나갔다. 커다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피터의 친구 새와 인사를 나누었다. 잠시 후 오리가 걸어왔다. 오리가 초원에 있는 깊은 연못에서 수영을 하자 작은 새는 그의 곁에서 날지 못하는 새라며 놀렸고 오리는 연못 속으로 풍덩 뛰어들며 수영을 못한다며 반박했다.
오리와 작은 새는 연못 주변을 맴돌았다. 피터는 수다 떠느라 정신 없는 작은 새를 잡아먹으려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피터가 조심하라고 외치고 새는 재빨리 나무 위로 달아났다. 오리는 연못 속에서 고양이를 향해 꽥꽥거렸다.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오며 피터가 위험한 숲 속에 들어간 것에 대해 매우 화를 냈다. 숲 속에 있는 늑대가 불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피터는 할아버지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고 오히려 늑대가 전혀 무섭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피터의 손을 잡고 집으로 데려가 문을 꼭 잠갔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간 순간 숲에서 큰 회색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났다. 고양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갔고 오리는 무서워 연못을 뛰쳐나왔지만 빨리 도망가지 못하고 늑대에게 잡아 먹혀 버렸다. 고양이와 새는 나무 위에서 늑대를 피하기 위해 숨죽이고 있었지만 늑대는 그들을 욕심 있는 눈으로 올려다봤다. 피터는 문 뒤에 숨어서 그것을 모두 지켜봤다.
피터는 집으로 뛰어 들어가 단단한 밧줄을 갖고 와서 높은 돌담을 타고 올라갔다. 늑대가 어슬렁거리는 나뭇가지 하나가 돌담 위까지 뻗어 있었다. 피터는 가지를 잡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
피터는 새에게 잡아 먹히지 않도록 조심하며 늑대 머리 위를 빙빙 돌라고 시켰다. 새는 늑대 머리에 거의 닿을 정도로 날아다니며 늑대를 약 올렸다. 그 동안 피터는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내려뜨려서 늑대 꼬리를 잡아 끌어당겼다. 늑대는 거칠게 날뛰었지만 밧줄은 더욱 단단히 늑대의 꼬리를 동여맸다. 그러던 중 피터는 나무에서 떨어진다.
밧줄을 중심으로 아슬아슬하게 대치하는 둘. 화가 난 늑대는 피터를 공격한다. 피터는 늑대의 발톱에 다쳐 얼굴에 큰 상처를 얻었다. 꼬리가 묶여 멀리 도망가지 못하는 늑대, 피터는 그물을 던져 아슬아슬하게 늑대를 피한다. 늑대와 피터, 새가 함께 조용히 대립하던 중, 숲 속에서 늑대의 발자국을 따라온 사냥꾼들이 나타났다. 늑대를 발견한 그들은 총을 쏜다.
총소리를 들은 할아버지가 급히 집 밖으로 총을 들고 뛰쳐나왔다. 피터는 총을 쏘려는 할아버지의 총을 뺏어 든다.
피터와 할아버지는 차를 타고 마을에 나타난다. 앞에 모여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늑대를 보여준다. 할아버지는 돈을 받고 그들에게 늑대를 팔려고 하지만 피터는 그것이 만족스럽지 않다. 마을에는 늑대를 죽일 수 있는 총과 도살된 고깃덩어리들이 끔찍하게 널려있다.
피터는 늑대를 풀어준다. 늑대는 둥근 보름달이 올라와 있는 어두운 숲 속으로 사라진다.



[PROFILE]

음악감독 & 지휘자 윤성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Violin) 졸업
Russian GNESIN's Academy of Music 졸업(오케스트라지휘자과정) (사사 : Vladimir Mikhailovich Zinovief 교수)
The State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지휘
충남대학교 동문음악회 오페라 '가면무도회' 갈라콘서트 지휘
충남대학교 동문음악회 '어울림' 지휘
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
대전예술문화상 수상
한국음악협회 대전지부 현악이사 역임
대덕오케스트라 음악감독/상임지휘자 역임
현. D.A.O(대전아트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상임지휘자
KAIST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상임지휘자
위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상임지휘자
KOA (한국오케스트라협의회) 대전회원
공주교육대학교 출강


내레이션 김나경
흥도초등학교 4학년 재학
대전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단원


대전아트오케스트라
2002년 2월 창단된 후 지금까지 연주전문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DAO는 전문연주자와 일반인들이 오케스트라공연을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음악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추구하며, 공익적인 연주활동을 통한 사회봉사와 시민들의 음악적 욕구충족 및 시민정서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공연의 제공으로 클래식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함으로 지역문화예술과 민영예술단체의 활성화와 성장 및 발전을 추구하는데 그 취지와 목적을 두고 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약 140 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소화하며 지역의 중심적인 연주전문민영오케스트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DAO는 2016,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더욱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계에서 인정받고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연주전문오케스트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고 있다.
DAO는 대전 및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서 정기연주회는 물론, 연주소외층과 연주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프로그램, 대중들과 친숙할 수 있는 열린음악회 등을 기획하고 공연하는 공익적 민영연주단체로서 보다 나은 기획력과 연주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성실하고 꾸준한 자세로 보다 쉽고 친숙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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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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