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Duo A&U Decoding Bach Series Ⅲ 'BWV 1006, 동곡이음[同曲異音]'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7월 20일(목)
시간 : 오후 7:30
장소 :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티켓정보 : 전석 2만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입장가능
주최/기획 : Duo A&U, 대전예술기획
문의처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6
■ 공연소개
Duo A&U의 바흐프로젝트 3탄!
<BWV 1006> 같은 곡, 다른 음 (同曲異音)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 두 개의 악기로 바흐의 무반주 작품 완주를 위한 Duo A&U의 세 번째 무대가 7월,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연주의 부제는 “동곡이음(同曲異音)”, “같은 곡 다른 음”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바흐의 BWV1006이 무대에 오른다.
Duo A&U는 대전시향 악장을 역임하고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학구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정열로 구성된 이중주 팀이다. 이들은 2010년부터 함께 활동하며 순수 리사이틀 외에도 미술과 건축 등의 강의에서, 혹은 작은 규모의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청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자신들의 이름의 취지인 Art(예술)와 Union(일치)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3년에 Sony레이블에서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하여 큰 호평을 받기도 한 Duo A&U는 2015년 이후 일본, 네덜란드 등지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고, 2017년 9월에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Duo A&U의 Decoding Bach Series는 두 악기의 무반주 바흐 작품 6개 완주와 창작곡을 위촉하여 연주하는 시리즈 콘서트로 서양 음악의 선구자인 17세기 바흐의 작품과 현재 살아 있는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리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동곡이음[同曲異音]”이라는 부제의 이번 무대는 ‘같은 곡이 두 연주자에 의해 어떻게 연주되고 어떤 점에서 해석이 다를까’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파르티타 E Major BWV1006’와 ‘류트를 위한 조곡 E Major BWV1006a’를 연주, 같은 듯 다른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Duo A&U는 두 개의 악기의 앙상블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시리즈 두 번째 공연에서 작곡가 신지수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샤콘느’를 초연하여 관객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작곡가 한경진에게 곡을 위촉,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노래II(Norae II)'초연하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곡가인 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이 공연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21세기에 연주되는 17세기의 바흐는 어떤 모습일까? Duo A&U와 함께 바흐를 만나러 떠나보자.
■ Program
Air for Violin and Guitar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아리아 / 바흐
3 Inventions for Violin and Guitar(arr.김정열)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3개의 인벤션(편곡 김정열) / 바흐
Partita for Solo Violin No.3 in E Major, BWV1006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 작품1006 / 바흐
I. Prelude
II. Loure
III. Gavotte en Rondeau
IV. Menuetts I & II
V. Bourree
VI. Gigue
INTERMISSION
Norae II for Violin and Guitar(written in 2017) / Kyungjin, Han (초연)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두번째 노래(초연) / 한경진
Lute Suite No.4 in E Major, BWV1006a /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류트 모음곡 4번 E장조, 작품1006a / 바흐
I. Prelude
II. Loure
III. Gavotte en Rondeau
IV. Menuetts I & II
V. Bourree
VI. Gigue
**본 사업은 (재)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Profile
Violinist 김미영
서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은 제네바 국립 음악원과 베른 국립 음악원에서 최종 학부를 졸업하고 Prix de Virtuosité와 Solisten Diplom을 획득한 후 베른 심포니에서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던 중 귀국하여 대전시향 악장, 금호 현악사중주단의 제1바이올리니스트, 화음챔버 멤버로 활동하면서 서울 및 지방 도시, 유럽 각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갖고 서울시향, 대전시향, 수원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과의 협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쏘르본느 대학에서 음악학을 전공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히기도 하였다. 현재 Duo A&U의 활동 외에 대전챔버오케스트라의 리더를 맡고 있다.
Guitarist 김정열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정열은 독일Köln음대(K.A과정)와 네덜란드Zuid-Nederlandse음대(Postgraduate 바로크음악분야)를 클래식기타로 졸업하고 Solist와 기타합주단 리더,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결성된 Duo A&U의 멤버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국내외에서 하고 있으며 더 깊은 음악적 이해를 위하여 이태리 G.Donizetti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공부하였다.
유학시절기간 고유의 개성 있는 음악이 자기만의 체험에서 유래됨을 깨닫고 새로운 경험을 찾아 고산 등정, 정글체험, big wall 등반 등, 30여개 이상의 나라들을 여행하며 얻게 된 내적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곡가 한경진
한경진은 섬세하고 치밀한 짜임새와 독창적인 구성력을 가진 작곡가로 평가 받아왔다. 그에게 있어 작곡이란 원석과 같은 소리를 정밀하게 가공하여 새로운 세련미와 개성을 지닌 예술작품을 만드는 일이다. 서울대학교 작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University of Southampton에서 박사를 마쳤다. 동아콩쿨 1위,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대상, Grieg 국제콩쿨, Kubic 국제콩쿨, Luxembourg 국제콩쿨 등에서의 입선 및 finalist의 경력이 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