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개인展 '정인 貞仁(61 pine dummy)'
대전 전시회 2017. 4. 19. 01:50 |전시명 : 강혁 개인展 '정인 貞仁(61 pine dummy)'
장르 : 대전 전시회
기간 : 2017년 4월 25일(화)~5월 24일(수)
장소 : 대전광역시의회 3층(대전 서구 둔산로 100)
관람시간 : 10:00~18:50 (휴관:매주 일요일)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825-4330
가을바람에 안간힘을 쓰고 버텨내는 나뭇잎. 그 나뭇잎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 사람을 무미건조한 ‘더미’로 표현한다. 더미(dummy)는 나무로 만든 구체관절인형을 말하기도하고, 차량 충격실험용 마네킹을 뜻한다. 이번 시의회에서 하는 강혁의 개인전은 ‘정인’이라는 제목으로 만년필로 그린 ‘더미소나무’ 61개로 구성되었다. ‘더미소나무’는 그동안 강혁이 한지에 만년필로 그린 ‘더미산수화’의 근원이 되는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시의회공간을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전시에 도움을 주신 시의회 김경훈 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강혁, 더미소나무#1_36X26cm_종이에잉크_2016
강혁, 더미소나무#2_36X26cm_종이에잉크_2017
목각인형 더미
더미(dummy)는 영어로 대량생산 된 구관절 나무인형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한 장소에 모여 쌓여있는 큰 덩어리를 말한다.
전통 산수화와는 달리 만년필로 세밀하게 그려진 획일적인 더미는 현대인을 상징하며, 각자 자기 집단에 속한 더미의 모습은 그 자체로 나무, 바위, 폭포 등의 자연경관을 이룬다.
더미 산수는 산수화의 조형성을 추구하면서도 그 안에 고통스러운 풍경을 담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뒤틀린 관계처럼 더미의 관절들이 비정상적으로 꺾여 있는 것이다.
더미 산수는 기존 산수화가 추구해 온 미적 개념에서 벗어나 자연 파괴를 일삼는 현대 문명 등 사회 비판적인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학력 2007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졸업
개인전
2017 미완성연인들(가칭), 한글전각갤러리 ,서울(예정)
2017 메이드인밀라노(가칭), 큐브갤러리, 세종(예정)
2017 正仁(61 pine dummy),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예정)
2015 화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전
2014 더미랜드, 소피아갤러리, 세종
2014 더미풍경, 노은아트리브로, 대전
2014 아트인더글라스, 삼성블루스퀘어, 서울
2014 우리들이 사는 세상, 일리아갤러리, 대전
2014 그들만의 세상, 버튼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5 변신(글:박진성&그림:강혁), 일리아갤러리, 대전
2015 한,중 작가 2인 교류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중국
2013 Project Layer I, EMOA SPACE CHELSEA, 뉴욕, 미국
2012 4회 모던 아트쇼, aT센터, 서울
2011 Beautiful Dream World, Gallery Maum, 뉴욕, 미국
2008 Everyday Art, 성곡미술관, 서울
2007 Native Player, 신한갤러리, 서울
추상의 이해. 아람누리미술관, 고양
2006 Seoul Auction Young Artists, 인사아트센터, 서울
나는 미디어, 감성을 요리하다, 루프, 서울
2005 광기예찬, 스페인대사관, 서울
2004 시사회展, 대안공간 팀퓨리뷰, 서울
소장
2015 더미산수화, 대전시 소장 (대전시청 3층 로비 영구전시)
레지던시
2017 이응노 보쉬르센느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예정)
2015 이탈리아 밀라노 ‘라포네가문-여름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그 밖의 경력
2016 ‘보통의 중동’ 기획
2016 ‘중동을 비추다_예술가의 방’ 기획
2016 ‘미완성 연인들’ 출간 (강혁 그리고 박진성 글)
2014-현재 ‘문화예술공간 일리아’ 대표/기획자
2016-현재 ‘대전충남녹색연합’ 운영위원/그린멘토(강사)
2015-현재 ‘화첩기행’ 방송출연
2015-현재 ‘팝업갤러리-하루전’ 큐레이터
2014-현재 ‘아트인더글라스’ 아트 디렉터
2016 ‘석교동 녹색버스정류장도서관 프로젝트’ 디자이너
2015 ‘대화동 섬나의집-태양지공 프로젝트’ 아트 디렉터
2015 ‘대전일보’ 칼럼 저자 (11월-12월)
2014-2015 ‘루나헤어갤러리’ 아트 디렉터
2009-2011 ‘아동창의미술 물음표’ 대표/강사
2005 전수천의 ‘미국횡단 프로젝트- 무빙 드로잉’ 어시스트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대전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병진 개인展, 이공갤러리 (0) | 2017.04.21 |
---|---|
오키도키 OKIDOKI展, 롯데갤러리 대전점 2017년 5월 가정의 달 기획전시 (0) | 2017.04.20 |
정미하 개인展, 갤러리 메르헨 (0) | 2017.04.16 |
2016 갤러리이안 예술가지원 프로젝트, 최소윤展 '동경(憧憬)하다.' (0) | 2017.04.09 |
4인4색展, 이공갤러리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