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태경 리사이틀 ‘건반위의 여정1-Beethoven, Liebermann and Chopin'
클래식, 오페라 2016. 3. 9. 00:05 |공연명 : 피아니스트 이태경 리사이틀 ‘건반위의 여정1-Beethoven, Liebermann and Chopin'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4월 3일(일)
시간 : 20: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R석 2만원, S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90분(휴식 포함)
주최/기획 : 대전예술기획
문의처 : 1544.3751
예매처 : 대전예술의 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 공연 소개
한 해가 끝날 때쯤에는 자신이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뭔가를 더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우리는 쉼 없이 달린다. 그렇게 한없이 달리다 보면 내 옆에는, 어느새 봄이 다가와 있다. 봄은 지친 우리에게 잠시 멈추고 쉬었다 가도 좋다고, 천천히 가도 된다는 위로를 건넨다. 그렇게 천천히 가다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씩 쌓여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이 된다.
이번 공연은 바쁘게 달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쉼표 같은 공연이다.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피아니스트 이태경은 솔로연주뿐만 아니라 앙상블연주로도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피아니스트로서 기량을 인정받은 연주자이다. 그녀는 2006년 대전예술의전당 주최로 열린 New Artist Concert에 선발되어 리사이틀을 가짐으로써 많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바 있으며 2008년 San Antonio Young Pianist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은 물론 Prague International Piano Masterclass에 참여하여 연주 당시 참여 교수들로부터 “그녀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연주는 모차르트만의 선명한 음이 살아있고 영혼이 깃든 연주”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2013년 귀국 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는 그녀는 현재 충남대학교 및 교육대학원, 전주교육대학교, 대전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중이며 대전문화재단의 2016 차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그 진가를 인정받은바 있다.
그녀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A장조 Op.101’, 로웰 리버만의 ‘괴물석상’,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b단조’로 그녀만의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따뜻한 봄의 4월, 그녀와 함께 건반위의 여정을 떠나보자.
※ 본 공연은 2016 차세대 아티스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대전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공연)
■프로그램
Piano Sonata in A Major Op.101 /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피아노 소나타 A장조 작품101 / 루트비히 판 베토벤
Ⅰ. Etwas lebhaft und mit der innigsten Empfindung
Ⅱ. Lebhaft, marschmäßig
Ⅲ. Langsam und sehnsuchtsvoll
Ⅳ. Geschwind, doch nicht zu sehr und mit Entschlossenheit
Gargoyles Op.29 / Lowell Liebermann(1961-)
괴물석상 작품29 / 로웰 리버만
Ⅰ. Presto
Ⅱ. Adagio semplice, ma con molto rubato
Ⅲ. Allegro Moderato
Ⅳ. Presto feroce
Intermission
Piano Sonata No.3 in b minor Op.58 / Fryderyk Franciszek Chopin(1810-1849)
피아노 소나타 제3번 b단조 작품58 /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
Ⅰ. Allegro maestoso
Ⅱ. Scherzo-Molto vivace
Ⅲ. Largo
Ⅳ. Presto ma non tanto.
■Profile
피아니스트 이태경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이태경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그녀의 음악을 통해 청중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자이다.
2006년 충남대학교 음악과를 실기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석사학위 및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충남대학교 재학 당시 피아니스트 윤선애의 사사로 솔로연주뿐만 아니라 앙상블연주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며 피아니스트로서 기량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협주곡의 밤을 통해 충남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06년 대전예술의전당 주최로 열린 New Artist Concert에 선발되어 리사이틀을 가짐으로 많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2006년 도미하여 북텍사스 대학교에서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호평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Gustavo Romero의 제자로 Departmental Scholarship을 수혜 받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8년 San Antonio Young Pianist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UNT Center for Chamber Music Study의 피아니스트로 발탁되어 다양한 앙상블연주를 선보이는 등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을 통해 저명한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연주함으로써 더욱더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갔다. Orford Arts Academy (Montreal)에서 캐나다 피아니스트 Richard Raymond을 사사하며 그녀의 깊이 있는 소리와 표현을 인정받은바 있으며, Prague International Piano Masterclass에 참여하여 Prof. Eugene and Elisabeth Pridonoff, Emanuel Krasovsky, and Robert Roux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였다. 특히 그녀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연주는 참여 교수들로부터 “모차르트만의 선명한 음이 살아있고 영혼이 깃든 가장 모차르트다운 연주였다.”는 극찬을 받은바 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Ian Hobson(현 서울대학교 방문 외국인교수)을 사사하고 Piano Performance and Literature(피아노연주 및 문헌)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과정동안 fellowship과 assistanship을 수혜 받았고 또한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2010년 UIUC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UIUC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으며, Prof. Andrea Solya의 지휘하에 UI Women’s Glee Club의 반주자로 활동한바 있다. 또한, Illinois Summer Youth Music Camp에서 피아노교수진으로 참여하여 교수법분야의 연구의 폭을 넓히기도 하였다. 저명한 피아노 페다고지 교수진인 故Prof. Reid Alexander의 지도아래, 박사학위 논문주제로 – Aaron Copland : A Pedagogical Overview of Selected Solo Piano Works – 두 번의 렉쳐 리사이틀을 가졌다.
2013년 귀국 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이태경·송미영 Joint Recital’, ‘이태경·한예진 보이는 사운드, 들리는 이미지 Duo Recital’, 2014대전실내악축제 ’내일의 젊은 연주자들’, ‘일리노이 동문음악회 사랑의 악기보내기 콘서트’, ‘대전그랜드피아노콘서트’, ‘대전피아노연구회 정기연주회’, 챔버플레이어스21 정기연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J Chamber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한밭신인음악회’, 2015대전실내악축제 ‘시티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토크콘서트’, ‘대전현대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등 꾸준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현재 충남대학교 및 교육대학원, 전주교육대학교, 대전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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