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숨, 임만혁 초대展
전시회 2023. 10. 14. 15:09 |
전시명 : 갤러리숨, 임만혁 초대展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3년 10월 9일~11월 3일
관람시간 : 10:00AM~05:00PM (월~토)
장소 : 갤러리숨(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 282-36)
관람료 : 입장료 3,000원
문의처 : 갤러리숨 010-5606-6651
작가노트
- 임만혁
요즘 나의 작품 주제는 단란한 한 때의 가족 풍경이다.
늦게 아이가 생기고 아버지가 된 지금 가족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작업한 작가로서
좀 더 다양한 시점에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요즘 같은 밝은 느낌의 작품을 하게 되었다
가족들의 행복한 느낌을 극대화 하기위해 다양한 포즈로 그려보았고, 형태도 조금 변형시켜 보았다. 색감도 아주 밝은 노란색, 붉은색 등 원색을 사용하여 표현하려 하였다.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가족 의 행복감과 편안함을 극대화 하기위해 닭,개,새등의 애완동물도 생생하게 그려 보았다
작품 스케치는 목탄을 사용하는데 목탄의 날카로운 느낌을 살려 현대인들의 감수성과 가족 구성원의 성격,작가의 개성을 표현하였다 목탄은 전통 한국화에서 사용하는 붓과 먹보다 훨씬 현대적,직접적이고 요즘시대의 감성에 맞다고 생각한다
작품 기법은 우리 전통 동양화 채색 기법이다. 고향인 강릉에서 멀지않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전통한지를 사용한다. 한지(장지) 위에 아교칠을 여러 번 한 후 아주 연하게 색깔을 입히는데 200번에서 300번 정도의 횟수로 색을 올려준다. 그러면 서양의 유화에 뒤지지 않는 밀도와 완성도를 가지게 된다. 작품 보관에서도 서양의 캔버스 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은 그림이 된다
붓 대신 사용하는 목탄, 현대적 채색 방법은 동,서양화를 다 아울렀고 작가의 개인적 삶에 연유한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주고 싶었다.
먹과 붓의 논리를 따르면서도 목탄이라는 재료가 주는 독특한 느낌, 질감, 질긴 한지와의 조화를 고민해본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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