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갤러리오브제, 김려향 작가 초대 개인전 'Simulacre, 왜곡된 실제의 경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3년 9월 22일~10월 14일
관람시간 : 10:00~19:00, 전시마감일 : 10:00~14:00, 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 갤러리 오브제
,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473
문의처 : 갤러리오브제, 042-252-2588
기타 : 9월 23일(토)에 위니블리스 팀의 클래식 연주가 있습니다.

 

 

 

 

 

 

[전시회소개]

“우리가 바라보는 실재(實在)는 과연 진실인가?”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진실이 아니라면 그것은 과연 거짓인가? 혹은 진실이 왜곡된 것인가?”여러분들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철학적 질문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김려향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가 전하는 왜곡된 실제의 경계로 들어가봅시다.



[작품소개]

 

김려향 - stained stuff-camellia, 53.0x40.9cm, acrylic on canvas. 2020

stained stuff (camellia flower) 
어느 시절 제주4.3 역사의 아픔을 상징하는 심벌(동백꽃)의 컬러를 진심어리게 울면서 만든 컬러.
※ 정치적 편견은 없습니다.

 

 

 

김려향 - stained stuff-strawberry, 60.6x60.6cm, acrylic on canvas, 2022

stained stuff-strawberry (잔상의 오브제 –for dongjin)
친구의 딸기 농장에서 너무 탐스러운 나머지 딸기를 관찰하다 딸기의 세세한 구성요소에 매료되어 제작

 

 

 

김려향 - stained stuff-hyacinth, 112.1x162.2cm, acrylic on canvas. 2020
stained stuff (hyacinth)
수업에 필요한 정물을 준비하기 위해 급하게 시골 시장에서 2,000원을 주고 구매한 이름 모를 꽃이 나의 그림이야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이 작품을 계기로 꽃을 그려나간다.



[작가의 말]

과거, ‘실제’는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제작되어진 기록을 통해 당시의 진실로 여겨졌습니다.

모더니즘 이전의 ‘진실’은 정치적인 진실과 자연현상에서의 실제(實際)들이 진실을 대변하였고,
그 이후로는 작가의 왜곡에 의해서 그 왜곡되어진 진실이 사실처럼 인식되어지기도 했습니다.
왜곡된 진실들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쳐 현대미술로 진입하였고, 작가에 의해 원본 없는 
실제(實際)가 실재(實在)를 대신하여 변형된 실제들이 더욱더 확고하게 진실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시뮬라크르(Simulacre)’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인공물을 말합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보다 더 실재처럼 인식되는 대상이자 모방의 대상이 없는 것입니다. 이 원본 없는 실제가 현실을 대체하고, 현실은 이 실제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됨으로 인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것이 됩니다.

“바라보는 시각적 실재와 기억의 실제는 다르다.”는 의견을 통해 실재와 실제의 교차점이 무엇이며 이를 통해 제작되어진 ‘왜곡된 실제’가 진실로 전달되기를 기대합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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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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