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12 '불새'
클래식, 오페라 2020. 10. 30. 20:56 |
행사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12 '불새'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0년 11월 5일(목)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관람등급 : 8세이상
소요시간 : 총 90분 예정(인터미션 15분 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7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홈페이지 예매시 10%할인 https://bit.ly/31XUTal ), 대전예술의전당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5일(목)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스트라빈스키와 슈만의 선율로 깊어진 가을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ㅇ 스트라빈스키는 다양한 현대음악적 특성을 고루 갖춘 20세기 전반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불새>는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곡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그의 원시주의적 특성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당시 무명이었던 젊은 스트라빈스키를 일약 스타로 바꾸어 놓은 출세작이기도 하다.
ㅇ 현악파트의 색채가 두드러지고, 특색있는 리듬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담한 화성과 아름다운 리듬 등으로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연주되는 1919년 버전은 마지막에 불새의 자장가와 피날레 부분이 첨가되어 그 자체로도 스토리와 클라이맥스가 훌륭하게 전개되는 원곡의 축소 버전으로 발레의 장면들을 떼어내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회용 모음곡이다.
ㅇ 다음 연주되는 슈만 교향곡 제4번은 슈만이 31세가 되던 1841년에 작곡되었다. 그의 생애에서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인 1841년은 '교향곡의 해'로 일컬어진다. 작곡가의 삶의 희망이자 창작의 영감인 클라라와의 첫 만남부터 기나긴 투쟁을 거쳐 쟁취한 사랑의 환희까지 전 과정이 담겨 있는 곳으로 그의 열정적인 사랑을 담아 부인 클라라에게 헌정한 작품이다.
ㅇ 자유로운 형식으로 각 악장들의 연결이 매끄럽고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 마치 쉼 없이 바로 이어지는 것처럼 곡 전체가 단일 악장의 교향시와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ㅇ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는 그대로 진행하며 객석 전체의 50%만 운영한다. 연주회의 다른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지휘 _ 제임스 저드 / James Judd, Conductor
대전시립교향악단,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틀 오케스트라 소사이어티(뉴욕)의 예술감독인 영국 출신 지휘자 제임스 저드는 열정적인 연주와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잘 알려져 있다. 프라하에서 도쿄, 이스탄불에서 애들레이드까지 그의 탁월한 의사소통 방식과 대담하고 신선한 프로그램 구성, 관객들과의 친밀함으로 호평 받고 있다.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내는 8년 동안 그는 앙상블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낙소스 레이블에서 녹음한 음반, 유럽과 호주 투어와 더불어 BBC 프롬스 데뷔 무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프랑스 릴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와 14년간의 플로리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음악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줄리아드 음악학교, 커티스 음악원, 맨해튼 음대, 런던 트리니티 대학, 호주와 뉴질랜드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2007년부터는 아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활동으로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연주,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에서 번스타인의 미사 연주, 이스라엘 마사다의 모래 유적에서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모나코 궁정에서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지휘, 르네 플레밍과 뉴질랜드 심포니와 함께한 투어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산타 바바라 심포니, 슬로베니언 내셔널 오케스트라, 노르트 네덜란드 오케스트라(바딤 레핀 협연), 스위스 아르가우 필하모닉과 함께한 연주를 비롯하여, 그라몰라 레이블에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음반 작업(토마스 이른베르거 협연), 예후디 메뉴인 100주년 기념으로 베를린 콘테르트 하우스에서 한 3회 연주, 중국 투어, 비엔나 콘서트 연합 오케스트라와 두바이 오페라의 개관 기념 2회 공연과 무지크페어라인에서의 연주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연주, 아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투어,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페스티벌 개막 무대, 런던에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음반 작업, 슬로베니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중국 투어, 교토 심포니와 뉴 재팬 필하모닉과의 공연 등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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