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무용단 2019 기획공연 '다시 날다' 

유형 : 대전무용 공연 

날짜 : 2019년 3월 28일(목)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S석 10,000원 A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입장 가능 

소요시간 : 약 80분 [인터미션 20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무용단 

문의처 : 대전시립무용단 042-270-8352~5 

예매처 :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공연소개]

대전시립무용단이 ‘대전방문의 해’와‘삼일절 100주년’을 기념 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획공연‘다시 날다’는 두 명의 객원안무가인 황재섭과 최지연을 초빙하여 각기 다른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프로그램 소개]

황재섭 안무

사계(四季)

여기 날개 꺾인 소녀가 있다. 사라진 태양 아래 차디찬 겨울 칼바람은 그녀의 눈을 찌르고 귀를 잘라냈다. 고통의 아우성은 입안으로 사라지고 우리는 오감을 잃어버렸다.

독립운동 100주년, 그 길고 질긴 시간의 흔적들을 되짚어보자면 우리들 대부분은 빚진 목숨들이다. 어떤 때는 어여쁜 누이였다가 또 어떤 때는 한없이 살가운 누군가의 정인(情人)으로 말없이 스러져 간 그들...

작품 사계(四季)는 삶의 질곡을 꿋꿋이 딛고 일어서는 그들의 이야기이자,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혹한의 긴 겨울을 견디고 이겨내야 내일의 태양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새로운 계절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지금, 나는 기꺼이 그 손을 맞잡고 날아오를 채비를 할 것이다. 그러면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올 것이다!

사계는 힘겨운 계절을 이겨낸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최지연 안무

비금사(飛金沙)-금빛 날개 짓을 하다

백년의 삶을 끈질기게 살아온 소녀가 있다. 그녀는 기억의 무게로 인해 의식은 천근이었지만 몸은 오래 쓴 비누처럼 작아져 가볍다. 불면 날아 갈 듯 한 소녀에게 남은 마지막 바람 하나. 눈물 떨어진 자리 날개 하나 돋아나기를....

1)휘어진 직선: 시간의 중심에 앉은 소녀를 팽이처럼 돌아가는 이가 있다. 한 점을 향해 무한히 질주하던 시간이 휘기 시작한다.

2)눈먼 자들: 속도를 이기지 못한 자들이 스스로의 눈을 멀게 했다. 그들은 서로의 어깨를 의지한 채 긴 시간의 터널을 빠져나온다.

3)충돌과 파편: 의지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격동의 시간. 작은 개인들은 파편으로 흩어지고....

4)마음의 지도: 소녀가 시간의 안팎을 돌아보며 흘린 작은 눈물이 떨어져 맺힌 자리에 돋아난 날개들

5)숨, 참 달다: 앞만 보고 달렸는데 앞이 뒤에 있다. 그들을 기다리며 고르는 숨이 달다.

6)바람이 분다: 몸에 달이 찬다. 가볍게 떠오르는 몸들이 바람을 타고 금빛 날개 짓을 한다



[출연진소개]

세계 속에 새로운 춤의 역사를 펼쳐가는
문화홍보사절단 대전시립무용단

1985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34년 동안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표현해온 시간을 지나, 이제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고 있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대전 시민 여러분에게 춤으로 깊은 울림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발걸음은 오늘도 계속된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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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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