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애 개인展, '숨:틈 breath', 모리스 갤러리
전시회 2019. 3. 3. 12:44 |전시명 : 양순애 개인展, '숨:틈 breath'
장르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3월 14일~3월 20일
장소 : 모리스 갤러리 morris gallery
관람시간 : 10:00~18: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모리스 갤러리 042-867-7009
기타사항 : 오프닝 2019.03.14.(목)PM06:00
[전시회소개]
본 전시는 사진작품 20여작품의 컬러와 흑백을 통해서 작가내면의 형상을 그려내는 서사적인 시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애기하는 숨이란 비유처럼 생명이 살아있기 위해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호흡은 당연하면서도 무의식적이고 어쩌면 기계적인 반복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한 호흡의 들숨과 날숨의 순간에 머무는 살아있음 즉 깨어있음의 자각처럼 현재에 실존하고자하는 마음의 표상을 한 작품 작품에 그 호흡을 담아나가고 있다. 이전시를 통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깨어있음에 대한 사유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
breath#01 pigment print diasec 61 x 91cm 2018
breath#02 pigment print diasec 61 x 91cm 2018
breath#03 pigment print diasec 61 x 91cm 2018
양순애 작업노트
Breath | 숨:틈
온전히 혼자가 되는 것!
바라본다는 것은 비로서 숨을 쉬는 것이다.
햇살이 이울기 시작하는 느린 오후 !
보이지 않는 시간과 공간 틈에서
지나간 나의 형상과 조각들을 마주하기위해
도심속 어느 낯선 공간
등잔 밑 같은 삶의 흔적으로 걸어들어간다
잠시나마 내안에 어둠이 걷히고
생각의 시간이 멈춘
숨조차 사라지는 시간
그 잠시이자 영원
나의 의식은 그 너머의 표면을 따라서
거기에 머문다.
내 안의 참을 수 없는 불편한 소음
만져지지않는 감정의 조각들
묻어 놓은 기억
무 의식적 트라우마
굳고 바래진 채 놓아둔 것
조각난 형상들
그것들은 어린날 부재에서 오는 시린 허기였고
누군가에 대한 조각난 감정들 이었다.
.
.
.
나에게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위로 이고, 동행이다.
오래된 기억과의 타협 이자 화해 이며,
스스로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시간이다
그것은 마치 잃어버린 안식과 같다.
그리고 그 벽을 허무는 행위와 같은 것.
그것들을 놓아 보내는 시간이며,
마주서는 순간 들이다.
감각하고 존재하며 대상을 느끼는것
그것을 통해서 나의 살아있음을 느낀다.
어쩌면
나를 가둔것,
숨쉬지 못하게 한것은 나로부터 만들어진 벽 이었을지 모른다.
사진은 내게있어 틈이자 곧 숨이다.
breath#04 pigment print diasec 61 x 91cm 2018
breath#05 pigment print diasec 51 x 76cm 2018
breath#08 pigment print diasec 51 x 76cm 2018
양순애 Yang, Soon - Ae
現 한밭대 평생교육원 < 마음사진 > 공부중
Solo
2019 1st 양순애 개인전(breath) _ 모리스갤러리
Group
-2016 2nd 사진예술 일상 展 _ 서구문화원 갤러리
-2017 3rd 사진예술 일상 展 _ 서구문화원 갤러리
-2019 4th 사진예술 일상 展 _ 서구문화원 갤러리
-2017 19금展 _ 갤러리 주차
breath#09 pigment print diasec 51 x 76c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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