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전시회 2018. 7. 5. 02:26 |전시명 :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장르 : 대전전시
날짜 : 2018년 7월 13일(금)~9월 30일(일)
장소 : 이응노미술관
관람시간 : 10:00~19:00 (수요일 21:00 까지)
문의처 : 042) 611-9806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 전시개요
○ 전 시 명 :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 이응노, 낯선 귀향
○ 내 용 : 파리시립동양미술관인 세르누쉬 미술관Musée Cernuschi)이 소장한 이응노 작품들을 한국에 선보이고, 세르누쉬 미술관 큐레이터 마엘 벨렉(Mael Bellec)의 관점에서 이응노 작품세계가 갖는 다층적 정체성을 조명하는 전시
○ 기 간 : 2018. 7. 13(금) ~ 2018. 9. 30(일) / 80일간
○ 개 막 : 2018년 7월 12일(목) 16:00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작 품 : 약90점
○ 기 획 : 마엘 벨렉(Mael Bellec), 세르누쉬 미술관(Musée Cernuschi) 학예연구사
■ 전시연계행사
1) 교육 프로그램
○ 프로그램명 : 2018 이응노미술관 가족대상 미술 심리 프로그램
○ 일 정 : 8월~9월중, 7회 예정 (추후 홈페이지 공지)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대 상 : 어린이 포함 가족단위
○ 인 원 : 8가족(20명 이내)
○ 참 가 비 : 무료(실기 재료제공)
2) 전시연계 학술행사 : 큐레이터 강연
❍ 행 사 명 : 이응노의 예술 세계와 ‘파리동양미술학교’
❍ 발 표 자 : 마엘 벨렉(Mael Bellec, 세르누쉬 미술관 학예연구사)
❍ 일 시 : 2018. 7. 13(금) 14:00-15:00
❍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세미나룸
❍ 진행방법 : 강연 40분, 질의응답 20분
❍ 내 용 : 이응노 작품세계에 드러나는 복합적 정체성
3) 이응노 톡(Talk)
❍ 일 시 : 매주 수요일 20:00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
* 전시 설명과 함께 커피와 쿠키 제공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알쓸新JOB’ 동시 진행
4)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 ‘알쓸新JOB’
❍ 일 시: 2018. 1. ~ 12.(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참여대상: 중․고생 및 대학생 중심,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
- 내 용:
* 다양한 분야의 직업 종사자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가치를 청중에게 전달
* 웹툰작가, 시나리오 구성작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소개
5) 도슨트 작품해설
❍ 일 시 : 화-일 11:00, 14:30, 16:30
■ 전시 기획의도
❍ 이응노 화백 도불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국제전으로 2017년 파리에서 이응노 회고전을 기획했던 세르누쉬 미술관(Musée Cernuschi)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Mael Bellec)을 초청하여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석한다.
❍ 전통 문인화와 서예, 일본의 니홍가, 파리 화단의 앵포르멜 추상 미술 등 문화적·시대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이응노의 독특한 행보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지어 미술사에 위치시키기 어렵다. 이 전시는 이응노 작품세계의 복합적, 다층적 성격을 오히려 부각시켜 그 독자성과 가치를 제고한다.
❍ 세르누쉬 미술관과 퐁피두 센터는 이응노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 29점을 두 기관들로부터 대여하여 선보인다.
■ 전시구성
❍ 1 전시실 : 영감
이 섹션은 이응노가 작가로서의 여정에서 발견한 복합적 시각 어휘들 – 니홍가, 한국 민속 예술, 전통적 문인화, 서양의 동시대 미술, 라틴 아메리카 미술, 서예 등 – 로부터 길러 올린 영감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 2 전시실 : 이응노와 서양미술
두 번째 섹션은 이응노가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당대 새로운 화풍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파리 앵포르멜 화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기까지 그가 서양의 미술과 조우한 방식을 되짚어본다.
❍ 3 전시실 : 이응노와 동양미술
서양미술계에 온전히 몸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응노는 대체적으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동양미술가로 인식되었다. 이 섹션은 그 까닭을 서예 작업, 전통적인 문자로부터 주제를 도출하는 작가의 취향, 그리고 1964년 설립한 파리동양미술학교에서 탐색해보고자 한다.
❍ 4 전시실 : 공인 예술가 對 정치적 반체제 인사
1967년 세브르 국립도자기제작소와 첫 공동 작업을 하면서 이응노는 프랑스의 공식적 예술계에 통합되기 시작한 반면, 남한에서는 투옥되기에 이른다. 1969년 석방되었으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남한 정치권력과는 갈등적 관계가 지속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남한의 감금에서 풀려나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 여러 프랑스 기관들로부터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 네 번째 섹션에서는 이응노에 대한 프랑스와 남한에서의 상반된 인식을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준다.
❍ 5 전시실 : 고국에서의 이방인
1977년부터 남한에서의 활동이 금지되자 이응노는 1983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 창작된 작품들은 고국 남한에서 이응노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1980년대 창작된 작품들에 드러나는 특성들–1950년대 다루던 주제들과 기법들의 재등장, 광주 학살 이후 의도적으로 표현된 정치적 메시지를 고찰해본다.
■ 대표작품
▲ 이응노,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7.5×15.5 cm, 이응노미술관 소장
▲ 이응노, 구성, 1966, 종이에 수묵, 132.8×69.8 cm, 세르누쉬 미술관 소장
▲ 이응노, 사람들, 1959년, 한지에 수묵담채, 83.6 x 69.2 cm, 세르누쉬 미술관 소장
▲ 이응노, 연꽃 벽지 도안, 노빌리스社 의뢰, 1975, 한지에 수묵담채, 75×65 cm, 이응노미술관 소장
▲ 이응노, 향원정, 1956, 한지에 수묵담채, 131.6×67.2 cm, 세르누쉬 미술관 소장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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