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제27회 2018 대전현대음악제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5월 16일~5월 17일  

시간 : 16일 : 4시 30분, 7시 30분 / 17일 : 7시 30분 

장소 : 16일 : 대전예술가의집 회의실, 누리홀 / 17일 : 대전연정국악원 작은마당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주최/기획 : 한국악회, 대전예술기획 

문의처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예매처 : 인터파크 






THE 27th CONTEMPORARY MUSIC FESTIVAL IN DAEJEON 2018

27회를 맞아 다양하게 펼쳐지는 2018대전현대음악제
첨단과학의 도시에서 드러내는 창조적 현대 음악축제가 개최된다!

글/ 김이석 (대전시립교향악단 사무국장)


사회 변화가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전의 음악문화가 새로운 사회의 변화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고정화된 음악 프로그램에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조류와 더불어 창조적 개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시대의 음악은 어떻게 전개될까?
“우리시대의 진정한 음악언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년 개최된 「대전현대음악제」가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실험적 프로그램과 세계적 현대 음악작품들이 2018. 5. 16(수)~17(목)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과 대전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 첨단 과학의 도시 대전의 음악문화가 급변하는 사회현상 속에서 창조적 문화 주도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고정화된 음악 레퍼토리에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조류와 더불어 창조적 개척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2018대전현대음악제는 이러한 변화의 욕구에 선도적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음악인의 산물로써 이론과 실제가 견비 되는 장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기획되어, 이론분과·작곡분과·연주분과·기획분과 등 각 전문 분야별로 세부 기획을 마련하여 다양하게 열리게 된다.

현대음악은 진정 어려운 음악일까?
현대음악은 ‘이 시대의 음악’이라는 광의의 어의보다는 구체적인 의미가 내포되는데, 이 시대의 음악이라는 기준은 바로 음악을 표현하는 재료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즉 이 시대의 음 재료를 사용할 때 이 시대의 음악언어가 나오는 것이다. 이 시대는 시간적 의미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공간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전현대음악제는 'modern'이 아닌 ‘contemporar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당대(contemporary)는 「지금·여기」를 뜻한다. ‘지금’은 시간을, ‘여기’는 공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21세기에 살고 있는 「지금·여기」인 대전에서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들은 ‘지금·여기’와는 시간과 거리가 너무 괴리되어 있다고 본다. 200년이 훨씬 넘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들의 연주곡 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대전현대음악제에서는 「지금·여기」에 현상적 바탕을 둔 음악을 펼쳐내게 되는 것이므로 지금의 현대적 사고로 감상하면 오히려 과거의 음악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운 음악이 될 것이다.

이틀간 펼쳐지는 다양한 현대음악에 심취해볼 기회!
예술감독 김규태 교수에 의해 선정 및 위촉 작품으로 초연되는 작품의 세계가 3일간 여러분 앞에 펼쳐진다. 첫째 날인 5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는 이 시대의 젊은 작곡가들이 21세기를 향한 다양한 작품들을 작곡하여 초연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젊은 작곡가들의 미래지향적 작품을 연주하고 감상하는 무대로 펼쳐지는 “청년 작곡가의 밤”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젊은 작곡가 김준호 작품 <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개화, 고추잠자리, 낙화>를 소프라노 구한나 피아노 장윤의 연주로 연주되며, 이수인 작품 <대금, 장구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새끼사자’>를 장구 장단에 맞추어 대금과 피아노 연주로, 서한솔 작품 <현악 4중주를 위한  ‘전쟁과 자비’>를 바이올린 양송현, 박채린, 비올라 우길옥, 첼로 이진주 연주로, 김선화 작품 <대금, 비올라, 첼로, 북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를 대금 이원주, 북 송현준, 비올라 김서경, 첼로 이정인, 피아노 한솔 연주로, 박지수 작품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꿈과 현실 사이’>를 클라리넷 이은경, 피아노 하동찬 연주, 전은비 작품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감정’>을 플루트 최슬기, 피아노 이아연 연주로 초연된다.

둘째 날은 5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에 대전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이 시대의 창작계를 이끄는 대전지역 작곡가 및 위촉 작곡가들의 현대음악 창작품을 초연하는 무대로써, 연주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음악어법 및 연주기법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에 초연되는 창작품들은 현대음악을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새로운 지평을 제공하게 되며,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20세기 창작품 중에서 ‘민속적 색채를 담은 현대음악작품’들을 함께 비교 연주되는 무대가 마련된다.
박현숙 교수 작품 <25현 가야금을 위한 ‘자장가춤2’>과 최현석 교수 작품 <독주 가야금을 위한 ‘탄금대’>, 일본 국립 후쿠오카 교육대학교 교수인 니노미야 츠요시 (NINOMIYA, Tsuyoshi) 교수 작품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적광(寂光)의 정원에서’」>, 김민표 교수 작품 <아쟁과 피아노를 위한 ‘미소에 담긴 눈물’>, 오이돈 교수 작품 <독주 해금을 위한 ‘3화음의 추억’>을 세계 초연한다. 

아울러 이날 연주회에서는 민속적 색채를 담은 현대음악작품들을 관객들에게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첼로 김재준, 피아노 김민수의 연주로 윤이상(1917~1995 한국)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 피아노 이태희의 연주로 바르토크(Béla Bartók, 1881~1945 헝가리)의 작품으로 ‘야만성을 빠르게 표현하다’는 의미를 지닌 <피아노를 위한 알레그로 바르바로, 작품49>과 바르토크가 1915년에 완성한 6개의 〈루마니아 민속춤곡 Sz.56 BB68〉을 연주하며, 끝으로 피아노 최진아의 연주로 코플랜드(Aaron Copland, 1900~1990 미국) - <피아노를 위한 세 가지 ‘느낌’>(1921) ‘까탈스러운’, ‘생각에 잠긴’, ‘요란한’을 연주한다.

또한 첫째 날에는 현대음악의 활용과 활성화의 길을 모색해보는 세미나도 열린다.
2018년 5월 16일(수) 오후 4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한국악회 이창녕(원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가 열린다. 주제발표자 강선하(목원대학교 국악과 외래교수)이 "한국음악의 현대적 앙상블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하고 한동운(목원대학교 외래교수), 최우혁(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이 질의하며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로 현대의 음악적 생산에 대하여 논한다.    

현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현대의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다면 이번 「2018대전현대음악제」를 통해 다양한 작곡가들의 창작품들을 초연의 현장에서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첫째날 청년작곡가의 밤

2018. 5. 16(수) 오후 7:30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이 시대의 젊은 작곡가들이 21세기를 향한 다양한 작품들을 작곡하여 초연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젊은 작곡가들의미래지향적 작품을 연주하고 감상하는 무대이다. 


박지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꿈과 현실 사이>
Clarinet 하동찬 Piano 이은경


김준호 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개화, 고추잠자리, 낙화>
Soprano 구한나 Piano 장 윤


이수인 대금, 장구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새끼사자>
Dae-geum 이원주 Jang-gu 추재형 Piano 강연지


전은비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감정>
Flute 최슬기 Piano 이아연


서한솔 현악 4중주를 위한 <전쟁과 자비>
ViolinⅠ 양송현 ViolinⅡ 박채린 Viola 우길옥 Violoncello 이진주


김선화 대금, 비올라, 첼로, 북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Dae-geum 이원주 Buk 추재형 Viola 김지윤 Violoncello 이정인 Piano 송찬경



둘째날  현재음악 작품발표회

2018. 5. 17(목) 오후 7: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이 시대의 창작계를 이끄는 대전작곡가 및 위촉작곡가들의 현대음악 작품을 초연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연주자들과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레퍼토리를 제공하며 음악인들에게 고도의 음악적 기법을 습득하는 기회로 마련된 무대이다. 


<1부 위촉작품 발표회>

박현숙 25현 가야금을 위한 <자장가춤2>
가야금 정유정


오이돈 독주 해금을 위한 <3회음의 추억>
해금 김준희


최현석 독주 가야금을 위한 <탄금대>
가야금 성준요


김민표 아쟁과 피아노를 위한 <미소에 담긴 눈물>
아쟁 유민혁 피아노 김연주


나노미야 츠으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적광(寂光)의 정원에서>
플루트 이혜미 피아노 최진아


<2부 민족적 색채를 담은 현대음악작품 연주>

Nore for Cello and Piano / 윤이상(1917-1995)
Cello 김재준 Piano 김민수


Allegro Barbaro for Piano Sz.49 / Béla Bartók(1881-1945)
Piano 이태희


Three moods, per pianoforte / Aaron Copland(1900-1990)
Piano 최진아 



■ Profile

<5월 16일, 청년작곡가의 밤>

박지수 (Park Ji Soo)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작곡전공 4학년 재학
제 37회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 공모전 2등
사사) 진영민


김준호 (Kim Joon Ho)
수원대학교 작곡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 작곡과 전문사 과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2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선정자 
가온소리 전속작곡가
사사) 강준일 김은혜 한경진 전인평 이태원


이수인 (Lee Su In)
원광대학교 음악과 4학년 재학 
2016년 대전현대음악제 청년 작곡가 시리즈 작품 ‘그리움’
2017년 전북 창작대전 실내악곡 우수상 수상 및 작품발표
2017년 펠리체 쳄버오케스트라 작품 협연 ‘우울한 비행’
2018년 이지피아노 악보 출판
사사) 최현석 


전은비 (Jeon Eun Bi)
2015년 호서대학교 음악학과 스크리아빈 서거 100주년 연주회 참여
2015, 2016, 2017년 호서대학교 음악학과 스프링콘서트 참여
호서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오이돈 


서한솔 (Seo Han Sol) 
충남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박순희 


김선화 (Kim Seon Hwa)
목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재학
사사) 김규태



<프로그램 순서순>

<5월 17일, 현대음악 위촉작품발표회, 작곡가>

박현숙(Hyeonsuk Park)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 졸업(사사: 진규영, 임주섭)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작곡과 졸업(사사: Walter Steffens)
창우회, 대구음협 콩쿨입상, 매일신문사 주최 신인음악회 출연
독일음대 Forum 당선, 2009 대구작곡가협회 올해의 작곡가상 수상
대구시 지원 개인작곡발표회 및 2인 작곡발표회 개최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국내외 다수의 음악제에서 위촉 작품 발표 
현) 한국여성작곡가회, 한국명곡진흥협회, 동아시아 작곡가협회 회원
    현대피아노음악 연구회 회원. 하나21세기 현대음악연구회 대표
    대구음악협회 작곡이사. 대구작곡가협회 이사. 영남작곡가협회 감사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신명고등학교 출강


오이돈(IeDon Oh)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University of Georgia 석사 
University of Iowa 박사(Ph.D)
세계여성작곡가협회 국제작곡콩쿠르, 동아 콩쿠르 등 입상
ISCM, ACL 세계음악제 등 국제현대음악제 초청 작품발표 다수
창작어린이가족오페라<소리마녀의 비밀상자>발표
문화예술전문지<클래시컬>의 ‘음악수다’ 연재(2012-현재)
현) 호서대학교 교수,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최현석(Hyun Surk Choi)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김천대 겸임 부교수, 경희대 강사, 서울시립대 강사
제1회 CBS 대한민국 창작가곡제 대상, 한국작곡상 본상 수상
독도아리랑, 통일아리랑 카네기홀 공연
2018년, 하반기 창작오페라 「마담수로」 「처사남명」 공연 예정
주요작품 : 오페라 「두개의 시선」 「선구자, 도산 안창호」 「불량심청」 「죽지랑」 「명랑선화」 「우륵」 「처용's처」 뮤지컬 「묘덕을 만나다」 「어머니의 무릎」 
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신안산대 겸임교수, 목원대, 청주대 강사


김민표(Minpyo Kim)
미국 The University of Iowa 박사(Ph.D. Composition & Theory)
미국 Midwest Composers Symposium 참여작곡가(2006-10년) 
Areon Flutes 국제작곡콩쿨 1위
단독작품발표회 The Soundprints I-X (서울, 부산, 대전 등) 
SCI, ACDA, (사)한국작곡가협회, 한국악회, SPECTRAON 정회원
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재즈학부 교수
    국제문화기술진흥원 클래식음악분과위원회 위원장
    늘사랑교회 글로리아찬양대 지휘자


니노미야 츠요시(Ninomiya, Tsuyoshi)
음악진흥재단 사사가와상, 나고야 문화진흥상, 제1회 EACA 국제작곡콩쿨 제1위 수상
한국 동아시아 현대음악제, 합포만 국제 현대음악제, 한일 창작가곡 교류 음악회, 
중국 상해의 봄 국제음악제, 대만 가오슝 현대음악제 초청 연주
현) 홋카이도 작곡가협회, 일본 창작가곡연구회, 후쿠오카 국제작곡가회의,
작곡집단 KALEIDISM 지부회장, ISCM, ACL 회원
국립 후쿠오카교육대학교 교수, 프랑스 보르도음악원 레지던스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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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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