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5, 신연 연주자 발굴 시리즈 2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
클래식, 오페라 2017. 10. 23. 04:07 |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5, 신연 연주자 발굴 시리즈 2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10월 27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10,000원
관람등급 : 8세 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총 100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곡목해설>
리스트 _ 죽음의 무도
1849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죽음의 공포를 음악으로 나타낸 것이다. 리스트는 27세때에 이탈리아를 여행하였는데 피자라는 곳에서 잠시 머물렀다. 그곳의 칸포 산토 교회의 묘지에서 오르카냐(1308~1368)라는 유명한 화가가 그린 「죽음의 승리」를 보았다. 그 그림은 사람들을 행해 덤벼드는 것 같은 죽음의 자태를 나타내었는데 리스트는 그 그림에서 감명을 받아 이곡을 작곡했다. 한편 「한스 호드바인」이라는 목판화에서 자극을 받았다는 이야가도 있다. 여하큰 리스트는 죽은 사람의 혼이 깊은 밤중에 무덤에 나타나 댄스를 하는, 즉 유령들이 무도회 모습을 여실히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5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되었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선율은 가톨릭 교회에서 장례미사 떼 부르는 <진노의 날 Dies irae>의 멜로디이다. 이 멜로디는 16세기의 고전 선울(cantus firmus)을 변주시킨 것이다. 이 ‘진노의 날’은 죄 지은 자가 멸망한다는 최후의 심판의 날을 가리킨 것이다.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에서는 유령들이 춤을 추는 여러 가지 모습을 연상할 수 있다.
드보르자크 _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이 작품은 첼로협주곡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드보르자크가 1982년 51세의 나이로 미국에 초청되어 뉴욕국민음악원(National Conservatory for Music) 원장으로 3년간 체류하는 사이에 작곡된 작품이다. 1895년 2월 프라하 음악원 원장으로 임명되어 귀국하기 직전 작곡되었고 같은 해 6월에 약간의 수정이 가미되었다. 이 작품은 같은 고향 첼리스트였던 하누슈 비한에게 헌정되었으며 1896년 영국 런던의 필하모니협회 음악회에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어 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초연의 첼로는 영국 첼리스트 레오 스턴(Leo Stern)이 맡아 드보르자크와 하누슈 비한과의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진다. 미국의 흑인이나 인디언 음악과 같은 민족음악과 드보르자크의 고국이었던 체코의 민족음악이 결부된 걸작이다.
제1악장은 ‘알레그로’로 소나타 형식이며 서주 없이 제1주제가 저음 현악부와 클라리넷으로 어둡고 침통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이어 혼이 5음 음계로 된 서정적인 제2주제를 제시한다. 이후 비교적 엄격한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주제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사용되고, 재현부가 제2주제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웅장하고 대담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가운데 관현악의 화려함과 독주 첼로의 비장함이 강하게 대조된다.
제2악장은 ‘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로 3부 형식이다. 고국에 대한 향수가 물씬 풍기는 이 악장은 오보에와 파곳의 화음 반주 위에 클라리넷과 독주 첼로가 차례로 목가적인 주제 선율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격렬한 분위기로 바뀌는 중간부는 드보르자크의 가곡인 ‘나 홀로 내버려 두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저음현이 특징적 리듬을 연주하는 가운데 3개의 혼이 주제 선율을 재현하고, 첼로가 카덴차풍으로 이 주제를 변주한다.
제3악장은 ‘알레그로 모데라토’로 자유로운 론도 형식이다. 보헤미아의 민속춤 리듬과 흑인 영가의 선율이 복합된 드보르자크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악장이다. 혼과 이어서 독주 첼로에 의해 론도 주제가 제시된 후, 새로운 주제와 이 론도 주제가 교대되면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출연자소개]
❍ 지휘_ 류명우
- 서울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졸업
- 독일 프랑크푸르트 피아노 전공
- 돌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 독일 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 오페라 코치 및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 역임
-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광주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TJB교향악단 등 객원지휘
-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침신대학교 출강
❍ 소프라노_강유경
-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및 동대학원 성악학과 졸업
- 대전충남여자고등학교 졸업
- 대전극동방송전속어린이합창단 및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단원 역임
- 숙명여대&영국왕립음악원 RAM Festival 협연
- 숙명여자대학교 제12회 정기오페라 <Cosi fan tutte> Despina 역 출연
- 숙명여자대학교 제72회 정기연주회 협연
- 제2회 TG 관동성가콩쿨 동상
- 제11회 서울필하모닉 음악콩쿨 대학부 1등
- 사사 : 양기영, 최원익
❍ 피아노 - 이현경
- 대전예술고등학교 졸업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The 2nd Korea-Asia Piano Open Competition 1위
- The 2nd Manhatta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위
- The 3rd East Coast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3위
- The 3rd New York Music Concours 3위
- 제주도립교향악단 ‘제 4 회 신인음악회’ 협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 대구MBC 교향악단‘2017 신인음악회’ 협연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사사 : 윤대우
❍ 첼로 - 김보라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 Yale University School of Music에서 Master of Music과 Aritist Diploma 졸업, Nathan B Lipofsky 전액장학생
- Janos Starker, Carter Brey에게 마스터클래스 받음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수석역임
- 2009 Chamber Music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주
- 미국 Morse Recital Hall, Sudler Hall, Kennedy Center Millennium Stage 연주
- Norfolk Chamber Music Festival, Banff Summer Residency for Chamber music, Kirishima Music Festival 참가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단원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과 전문사 재학 중
- 사사 : 송영훈, Aldo Parisot, 이강호, 박노을, 채유리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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