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개인전, 이공갤러리
전시회 2017. 10. 15. 12:19 |전시명 : 이용우 개인전
쟝르 : 대전전시
기간 : 2017년 11월 2일~11월 8일
장소 : 이공갤러리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242-2020
이용우 作 마법의 섬
개인전을 열며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처럼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오랫동안 서서 한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생략-
군생활을 37년하고 2014년12월말 육군준장으로 전역 하고 나서 인생2막을 생각해보니 어릴 적 뛰어나게 인정 받았던 재능과 정말 하고 싶었던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아 흰 캔버스에 얘기하고 싶어서 생에 첫 개인전을 한다.
세상 모든 물이 바다로 향하는 것은 그 바다가 낭만적이거나 고향 같아서가 아니라 그저 낮아서이다.
흐르는 것은 모두 낮은 곳으로 향하는 진리처럼 속이지 않는 대 자연을 토대로 4계절의 아름다운 풍경화 및 느낌 아는 군생활의 생활상을 소재로 하여 아주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아울러 자상하고 세심한 지도로 오늘의 개인전까지 이끌어주신 권숙정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가정, 가족을 생각할 때면 요즘 방송에 어느 광고에서 출근하는 아빠를 보고 딸 아이가 말한다.
"아빠 또 놀러 와~"
나는 이 광고를 볼 때 마다 마음에 아픔을 느낀다. 군생활의 지난 날 가족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미안한 이유에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 없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아내(정금남)와 늘 긍정의 표현으로 응원을 해준 막내 동생(이민우), 두 아들(상협, 상희)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해주신 ANT21고명한사장님과 항상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해주신 화실동료식구, 주변 지인 분들께도 한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개인전을 통해 얻은 이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이용우 作 스페인 론다마을
작가노트
그림을 그릴 때 배경과 조화되는 연한 색으로 구도를 표시하고, 첫 번째 채색에서 주요 부분에 쓰일 색과 명암을 결정해 전체적으로 색을 칠해준다. 이 단계에서 사물과 주변사물, 혹은 전체적인 풍경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하늘과 산의 경계 주변은 나중에 수정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관계성을 초기단계부터 생각했다.
풍경화의 색의 균형, 공간 구성 등을 고려 자연이 주는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 노력했다.
날씨의 표현은 습기, 서리, 안개, 빛이 흐릿한 태양 등이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설득력 있게 표현 하려 했다.
물은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투명하고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빛을 반사하는 것처럼 다양한 색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상상력을 발휘했다.
시선의 유도는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면서 삶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울림과 깊이가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특히 나의 그림은 자연의 내면의 세계를 순수하고 진실하게 표현하고자 했고 군생활 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순간 순간의 핵심포인트를 표현하고 공감을 넘어 공유할 수 있도록 캔버스에 담았다.
그러나 아직 어설프고, 부족함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늘 노력하는 배움의 길에서 뚜벅 뚜벅 걷고 있을 나를 생각한다.
작가 이용우
이용우 作 향수
이용우 lee yong woo
경력
2014년 육군준장 전역
前 군수기술연구소장
前 구미대 겸임교수
현재
(주)ANT21부사장
환경미술협회 회원, 대전미술협회 회원
숭암 갤러리 정책위원, 고흐 갤러리 이사
수상
보문미술대전(2회) 특선, 입선
도솔미술대전(2회)입선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2회)장려상, 특별상
아시아미술대전(2회)특선, 입선
사단법인 구상전 입선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입선
개인전 및 단체전
개인전1회
단체전 7회
인사동사람들展(서울 la mer 갤러리)
2017대전미술제(대전 예술가의 집)
그림과 사람들 展(서구문화원,대전 kbs방송국)
2016베트남 다낭 박물관 초대전(베트남 다낭 박물관)
문화학교 작품전(대전 서구문화원,대전시민대학)
작품:자작나무 숲의 추억,지상의 왕자,환상의 튜립
이용우 作 환상의 튤립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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