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2 '송어'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6월 16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총81분 (인터미션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 시리즈2 '송어' 
 
한 편의 서정시보다 아름다운 실내악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 챔버 시리즈!
 
“피아니스트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찬사받으며, 5대륙을 누비는 피아니스트 칭윤 후가 객원리더로 이끄는 연주!
 
러시아가 사랑한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우울하고 몽상적인 명상곡 사이에 밝고 명랑한 음악이 들어있는 <둠키>
슈베르트 실내악 중 최고의 걸작 <송어>






[프로그램소개]

❍ 라흐마니노프 _ 보칼리제 제14번 작품 34
S. Rachmaninoff(1873-1943) _ Vocalise No.14, Op.34
....................... 피아노 _ 칭윤 후, 첼로 _ 최정원
 
❍ 드보르자크 _ 피아노 3중주 제4번 '둠키' 작품 90 마단조
A. Dvorak(1841-1904) _ Piano Trio No.4 Op.90 in e miner 'Dumky’
I. Lento maestoso – Allegro quasi doppio movimentos
II. Poco Adagio-Vivace Non Troppo
III. Andante - Vivace non troppo
IV. Andante moderato - Allegretto scherzando
V. Allegro
VI. Lento Maestoso – Vivace
....................... 피아노 _ 칭윤 후, 바이올린 _ 신민경, 첼로 _ 최정원
 
❍ 슈베르트 _ 피아노 5중주 ‘송어’ 작품 114, D.667
F. Schubert(1797-1828) _ Piano Quintet Op.114, D.667 'The Trout'
I. Allegro vivace
II. Andante
III. Scherzo, Presto
IV. Andantino
V. Allegro Giusto
....................... 피아노 _ 칭윤 후, 바이올린 _ 김필균, 비올라 _ 김민정
첼로 _ 이송희, 더블베이스 _ 박종호
 
*총81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출연진소개]

❍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뛰어난 기량과 매력적인 레퍼토리, 신선한 기획이 만나 펼쳐내는 감동의 연주로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마스터즈 시리즈, 유쾌한 음악적 탐험을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그리고 위로와 공감의 무대 해피클래식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활기차고 창조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눈부신 내일을 위한 뜨거운 도전은 오케스트라분야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 객원리더&피아노 _ 칭윤 후(Ching-yun hu)
타이완 출신 피아니스트 칭윤 후는 화려한 테크닉, 깊은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조명받고 있다.
후는 13세의 나이에 폴란드 카펠라 크라코리엔시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줄리아드 스쿨에서 세르게이 바바얀을 사사하던 때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첫 무대를 가졌다. 2008년 제12회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텔아비브, 이스라엘)와 2009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과 동시에 청중 인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4~2015 시즌의 주목할 만한 그녀의 활동은 졸탄 코치슈의 지휘 아래 내셔널 헝거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흐나니 오케스트라 부다포크(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뉴욕의 매서피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프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와이오밍 심포니 오케스트라(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대전시립교향악단(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오케스트라 페트로바스 신포니카(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와의 협연이 있다. 또한, 이전에 협연을 하였던 타이페이 차이니즈 오케스트라(파질 세이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아나톨리아의 침묵’)와 마카오 국제 뮤직 페스티벌, 브라질의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카도 이스피리투 산투(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다양한 솔로 리사이틀과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그녀는 미국, 타이완, 중국에서 리사이틀 투어와 제프리 카헨의 지휘 아래 로스엔젤레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갈라 콘서트를 가진다.
클래식 음악의 전파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타이페이 윤-썅 국제 뮤직 페스티벌과 필라델피아 영 피아니스트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예술감독으로 지내며 매년 여름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전 세계의 음악 인재들을 초청하여 공연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교 에스더 보이어 음악무용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상주 예술가로 있다.
 


[곡목 해설]

❍ 라흐마니노프 _ 보칼리제 14번 작품 34
후기 낭만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이 곡은 그 특징답게 멜로디가 우울하나 서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곡에 이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단음계적 선율에서 오는 것이며, 거기에 잦은 전조도 한 몫을 한다. 총 6번의 조 바뀜은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는 러시아의 유명한 콜로라투라인 갈리나를 위해 헌정된 노래이다. 러시아와 서부유럽 오페라, 특히 러시아의 전통적인 노래를 선호했던 그녀는 동시대를 대표하던 러시아 성악가였습니다. 특히 곡의 셈여림 기호를 보면 크레센도와 데크레센도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이는 작곡자가 연주자로 하여금 호흡을 통해 자연스러운 다이나믹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작곡해둔 것이다. 더불어 작곡가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선율 안에서의 서정성을 극대화하고 정서적으로 어디론가 가고자하는 갈망을 표현한다고 보여진다.
앞에서 언급하였듯 콜로라투라에게 헌정된 곡인만큼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에게 잘 어울리게 작곡되었다. 그러나 곡의 특징상 서정적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리라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곡이다.
 
❍ 드보르자크 _ 피아노 3중주 4번 '둠키' 작품 90 마단조
드보르자크의 ‘둠키’ 3중주곡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 가운데서도 매우 인기 있는 작품이다. 이 곡은 ‘둠키’라는 부제 덕분에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피아노 3중주뿐만 아니라 슬라브무곡과 피아노 5중주 등 드보르자크의 작품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둠키’ 혹은 ‘둠카’라는 말은 슬라브의 정서를 담은 일종의 명상곡을 뜻한다. 둠키(dumky)는 둠카(dumka)의 복수형이며 두마(duma)라는 단어의 축소형이다. 두마는 약 3세기 전 우크라이나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음악으로 민족의 애환을 담은 일종의 서사적 민요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노래다. 두마는 19세기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에 의해 클래식 음악작품에 적용되면서 좀 더 뚜렷한 성격을 띠게 되었다. 그것은 우울하고 몽상적인 명상곡 사이에 밝고 명랑한 음악이 중간 중간 끼어드는 음악이다. 감상적인 단조의 색채가 감성을 강하게 자극하는 순간 갑자기 빠르고 신나는 춤곡이 끼어들며 마법처럼 변모하는 변화무쌍한 전개야말로 ‘둠카’의 매력이다.
 
❍ 슈베르트 _ 피아노 5중주 ‘송어’ 작품 114, D.667
1817년, 슈베르트는 가곡 <송어>를 작곡했고, 그 해 포글이 슈베르티아데에서 초연했다. 이 가곡은 송어가 유쾌하고 명랑하게 뛰노는 광경을 그렸다.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고전 소나타 형식, 피아노 연주에 네 대의 현악기가 조용한 선율을 느리게 연주한다. 서주부가 끝나면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연주한다. 첼로가 힘차게 브리지의 역할을 한 뒤에 서정적인 제2주제가 제시된다, 발전부와 재현부에서 교묘한 변화를 보인 뒤에 곡은 코다에서 화려하게 끝난다. 1악장은 특히 풍부하고 색채적인 인상을 주는데, 그것은 슈베르트의 독특한 조옮김의 테크닉때문일 것이다. 피아노가 선율악기로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악장 안단테 서정이 풍부하며 꿈을 꾸는 듯한 분위기다. 주요한 선율은 제1악장의 주제에 의해 아름답게 만들어진 아리아다. 3개의 선율을 F장조-F#단조, A단조-F장조의 순서대로 전개하며 만들어진 악장이다. 구조적으로 모차르트, 때로는 바흐의 음악을 연상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3악장 스케르초 프레스토 피아노와 현악기 사이에 자유로운 대화식 응답, 즉 메기고 받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교묘한 수법으로 독특한 효과를 내며, 유쾌한 심상을 블러 일으킨다.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푸가적 취급이 흥미를 끈다.
4악장 안단티노 가곡 <송어>의 멜로디를 테마로 해서 6개의 변주곡으로 꾸민 악장이다. 주제와 5개의 변주곡과 주제를 여러 악기로 나누어 연주하는 알레그레토의 코다로 되어 있어 주제의 쾌활한 성격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특히 제3변주시 피아노의 높은 음에 의해 나눠진 음의 모습은 아름답고 독특한 효과를 나타낸다,

5악장 알레그로 지우스토 쾌속으로 질주하는 엄격한 악장이다. 현악기가 주제를 연주하면 이를 피아노가 반복하는 식이다. 제2주제는 합주인데, 조바꿈되며, 피아노와 현악기가 교체되며 주제의 특색을 보인다. 튀어 오르는 송어의 비늘처럼 활기차고 생생한 악장이다. 어딘지 모르게 헝가리 음악의 냄새도 난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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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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