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현대음악 2017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5월 30일(화)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주최/기획 : 대전현대음악협회, 멘토클래식

문의처 : 1661-0461 (멘토클래식)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멘토클래식 






대전현대음악협회(DCMA)는 새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대전에 소재한 음악대학의 작곡전공 교수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음악창작 동인 단체입니다. 올 해로 31번째, 32번째 창작발표회와 함께 창립 17주년을 맞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과 핵무기가 등장한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1945년은 현대 예술사조의 큰 분기점을 이룹니다. 이 양대 세계대전 이후 핵, 화학, 생물, 방사선 등 살생무기는 더욱 확산, 이 지구를 공포로 뒤덮었습니다. 수 천 만 명의 죽음을 불러온 세계대전은 인본주의의 대두와 함께 과학문명의 확산과 이의 경험으로 새로운 예술 사조를 낳았습니다. 소위 전위적인 현대예술_현대음악이 그것입니다.


컴퓨터 과학혁명의 이 시대에 지구의 종말을 불러올 3차 세계대전의 악몽 속에서 잉태되어 태어나는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합니다. 이번 DCMA의 현대음악 페스티벌에서 탈바꿈한 현대음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5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현대음악 2017’과 5월 31일, ‘현대예술세미나’와 ‘젊은 작곡가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DCMA 창립 17주년을 맞아 이 나라 미래의 역군인 17세 청소년들을 「New Music Festival」에 초대, 그리고 환영합니다)


2017. 5


대전현대음악협회 회장 金英吉 드림







PROGRAM

정수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디렉션’ / Direction _ Vn. 서주연 / Pf. 허서연

정은석
피아노 솔로를 위한 ‘바람이 분다’ / The Wind Rises _ Pf. 이태경

피아노를 위한 단악장 곡으로 A-B-C-A'의 네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바람이 분다 어제 그대로의 현실과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만 홀로 멈춰 서 있다는 생각의 머리 위로 바람, 바람이 분다

김은숙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자화상’ / The portrait _ Vc. 김한옥, 추은선

첼로 두 대를 위한 곡으로 자화상 시리즈 중에 현악 편에 해당된다.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악장은 대조를 이룬다. 첫째 악장은 좀 더 섬세하고 정적인 자화상을 그렸으며 2악장은 이와 반대로 열정적이고 동적인 자아를 표현하려고 했다. 

이종희
플루트를 위한 '朝鮮의 창호지에 눈물을 그릴 수 있다면’ / If I can draw tears on 'Changhoji' of Chosun _ Fl. 유지홍

하늘 만큼한 사연을...
눈물 흘리지 말고 웃으며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하늘 만큼한 밤을...
朝鮮의 창호지에 눈물을 그릴 수 있다면...         남재 박 경 학

심유주
피아노 솔로를 위한 ‘완전한 영역’ / Ganzfeld (부제: The inner voice) _ Pf. 김희정

Ganzfeld는 독일어로 '완전한 영역'이라는 사전적 의미이자 '전체시야'라는 뜻이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눈으로 보여지는 것과 수많은 감각 자극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 잠시라도 이들 자극으로부터 벗어나 긴 호흡을 찾고 싶은 희망을 꿈꾸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내면의 지혜를 찾고 싶다.

채경화
플루트 솔로를 위한 ‘소리의 강’/ Sono Fluminis_ Fl. 심은영

이 작품은 플루트의 다양한 음색과 섬세한 다이나믹을 바탕으로 도입부의 선율이 변형되어 강물을 따라 흘러가듯이 연주된다. 전체 구성의 각 부분을 연결하는 연결부는 연주자의 임의의 음악시상에 따라 무대에서의 즉흥적인 요소가 가미된다. 즉, 플루트의 음색은 연주자 자신이 추구하는 내면의 음색이며 시간적 공간적 상황에 따라 무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소리로 표현된다. 

박순희
보이스, 플루트, 피아노를 위한 ‘너에게 가고 있다’ / ... going to you _ Bar. 차두식, Fl. 허정인, Pf. 이태경

바리톤, 플루트, 피아노를 위한 “너에게 가고 있다”는 시인 이정하(기다리는 이유를 묻지 마라), 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의 싯귀를 부분적으로 인용하여 텍스트로 사용하였다. 전체구성은 크게 4부분이며 연주시간 약11분의 초연곡이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PROFILE

정수화
목원대학교 음악학부 작곡과 졸업 
Hochschule für Musik Carl Maria von Weber Dresden 졸업 
서울창작음악제 입상 
Neues von den Komponisten der Dresden, Tanzen Musik 연주 
현. 목원대학교 외래교수

정은석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특차 입학
대학원 재학 중 도미
Shemamdoah University 졸업(MM) 
충남대, 배재대, 침신대, 중부대 강사 역임
현. Group 2B, MproJect 공존 회원

김은숙
연세대학교 졸업,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국립음대 졸업
중앙대, 충남대, 천안대, 한국교원대, 삼육대 등 강사 역임, 목원대 겸임교수 역임
현.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이종희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Michigan State University 관현악지휘 석사 및 작곡 박사
현.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

심유주
중앙대학교 작곡과 졸업
미국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대학원 석사(MM) 및 박사(DMA)학위 취득
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수료
난파콩쿠르, 서울음악제 및 Yale University summer Festival콩쿠르, Chicago Chamber Collective콩쿠르 수상
현. 백석대, 칼빈대, 중소기업진흥원 CEO아카데미 출강, 창악회, 동서악회, DCMA, (사)ACL-korea 회원

채경화
한양대학교 작곡과 졸업, 독일 국립 슈투트가르트 음대를 작곡과 이론 졸업
마인쯔 대학(박사과정)에서 음악학 전공
현.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박순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University of North Texas 음악박사
대전현대음악협회 이사, 한국악회 이사
현. 충남대학교 음악과 교수


연주자
Violin 서주연_ 독일 Düsseldorf 국립음대 Vordiplom , Diplom 졸업, 나사렛대학교, 대전예고 출강, 챔버플레이어스21단원
Piano 허서연_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K.A), 한세대학교 외래교수
Piano 김희정_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 서울교대, 추계예대, 충남대 외래교수
Cello 김한옥_ 독일 Wuppertal 국립음대 Diplom, 멘토오케스트라, PBC 칸타빌레 챔버오케스트라 수석, 벨리도첼로앙상블 리더
Cello 추은선_ 네델란드 Maastricht음대 졸업, 세종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Flute 유지홍_ 서울대학교 졸업, 성신여대, 충남대 외래교수, 뷔에르 앙상블 멤버
Piano 이태경_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주립대학교 박사, 충남예고 출강
Piano 정현정_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Flute 심은영_ Conservatoire Municipal de la Ville de Paris 최고과정 졸업, 배재대학교 외래교수
Bariton 차두식_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취득, 충남대학교 음악과 교수
Flute 허정인_ Florida State University 음악박사, 뉴던 대표, 충남대, 한국교원대, 대전음악영재 아카데미 출강




젊은 작곡가의 밤

일시: 2017-05-31 (수) 19:30 
장소: 충남대학교 백마홀
연령: 8세(초등학생)이상
티켓: 전석 초대
주최: 대전현대음악협회
문의: 1661-0461 (멘토클래식)


PROGRAM

김지혜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시편 소나타' / Humor and Pathos(喜怒哀樂) _ Fl. 홍정인 / Pf. 한민선

희- Psalm 18 시18편 (승리의 노래)
“love you, Lord, my strength”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신 은혜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교회선법과 온음음계 증2도를 활용한 7음계로 만들어진 프레이즈와 선율의 윤곽을 구성하여 신비로우면서도 경건한 분위기의 기도가 확장된 화음의 구성과 리듬으로 기쁨으로 승화되는 것을 묘사한다.

노-Psalm 55 시55편 (배반 당한 자의 기도)
“Fear and trembling have beset me; horror has overwhelmed me.” 원수로 인한 배신과 공격으로 상한 마음을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다. 3화음을 기능 화성이 아닌 색채적 묘사로 활용하여 삶의 두려움 막막함 그래서 절대자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어떠함을 표현한다.

애-Psalm69 시69편 (탄원의 울부짖음) 
“I am worn out calling for help; my throat is parched. My eyes fail, looking for my God”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울부짖는 기도이다.4도구성 화음과 단2도를 중심으로 한 화음의 구성을 통해 불협화적인 긴장감을 만들고 변박을 통해 불안하면서도 절규하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

락-Psalm 150 시150편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
“Praise the Lord” 구원의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는 내용으로 국악의 리듬을 차용한 리듬의 패턴을 통해 구현한다.

강명준
솔로 기타를 위한 ‘파수꾼’ / Bleak night _ Guitar 이유섭

이 작품은 영화 파수꾼을 보고 영감을 받은 작품이며 같이 있을 때는 소중한지 잘 모르지만 사라지면 서운하고 공허한 느낌을 주는 것에 대한 곡이다. 작품의 구성은 [생각의 도입] - [대상의 확인] - [회상] - [사라짐을 수용] 으로 진행된다.

정현욱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4개의 모음곡 '항해' / Sailing_ Pf. 최은혜, 최찬주
I. 항구의 아침 (Harbor the morning)
II. 거친 항해 (Rough-Sailing)
III. 향수 (Nostalgia)
IV. 선원들의 노래 (Sailor's song)

항해를 주제로 한 4개의 모음곡이다. '항구의 아침, 거친 항해, 향수, 선원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구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과 출항을 준비하는 선원들,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는 배, 선원들이 고향을 그리며 느끼는 감정,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생각하며 그려보았다.

양다은 
오보에와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페르소나’ / Persona_ Ob. 이소연 / Vc. 김가영 / Pf. 이소연

페르소나(persona)란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가면을 쓴 인격의 갈등을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클라리넷을 통해 표현해보았다. A-B-C-D-A’의 구성으로 진행되며, 각 섹션마다 대조를 이루어 나타나진다.

문혜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왓 이프’ / What if _ Vn. 황의창 / Pf. 윤혜인 

앞으로 일어날 혹은 상상만의 '어떤 것'에 대한 재미있는 가정에서 출발한 곡이다. 전체적 섹션은 여러 개의 사건으로 나뉘고 각 섹션별로 테크닉, 음역, 음 등의 차이를 두었다.

박주영
현악 사중주를 위한 모음곡 '나무' / Tree _ Vn. 안혜림 / Va. 이채은 / Vc. 정채빈 / Db. 오종혁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 중 네 가지의 이야기를 모음곡으로 구성하였다.

I. 말없는 친구
‘옛날에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 살생을 했어. 요즘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살생을 하고 무엇 때문에 서로 죽이는지 모르겠어. 아마도 습관 때문일 거야’ 나무는 짧게는 몇 십 년부터 길게는 수 백 년 동안 말없이 우리 곁을 머물며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한다. 나무의 시각에서 인간은 생존을 위한 원초적인 욕망을 넘어선, 의미도 없이 무엇을 위해 갈구하는지도 모른 체 파국으로 치닫는 가련한 생명들이다.

II. 허깨비의 세계
‘비둘기(327g, 수컷, 깃털은 암회색, 울음소리의 음은 C와 E플랫, 왼쪽 다리를 약간 절룩거림, 공원에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존재함). 글자들이 약 20초 동안 허공에 떠 있었다. 사람(키 1m70cm, 몸무게 65kg, 평범한 용모, 피로한 기색, 안경착용. 시스템의 오류를 찾아내기 위해 존재함)’

III. 완전한 은둔자
‘컵이 없으면 물이 흐르듯이 육체가 없으면 정신은 자유로워져. 태어날 때부터 네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네가 하는 일은 그저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배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그는 결국 자신의 뇌를 육체로부터 분리해 투명한 액이 담긴 표본병 속에 들어가기에 이르고, 깊고 깊은 내면에 세계를 탐구한다.

IV. 가능성의 나무
‘어쩌면 역사에는 순환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어떤 사건들은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우리가 깊이 생각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지식의 모든 지평에서 온 이들이 외부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장소에 모여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클럽>을 결성한다.


PROFILE

김지혜
ESMOD College of Arts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작곡 석사 재학

강명준
12년 배재대학교 신입생음악회 참가
13년 대전현대음악제 청년작곡가의 밤 참가
사사. 채경화
현. 배재대학교 작곡과 3학년

정현욱
목원대학교 졸업

문혜림
2016 목원대학교 정기연주회
현) 목원대학교 4학년

양다은
제23, 24회 충남대학교 작곡정기연주 출연
충남대학교 음악과 4학년

박주영
충남대학교 작곡정기연주회 출연
사사. 이종희
현)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재학



연주자
Flute 홍정인_ France Paris Ecole Normale Diplome D'Execution 졸업, 예원예술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KFEA 한국플루트 교육자 협회 이사
Piano 한민선_ 독일 Trossingen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충남대, 목원대 외래교수, 한국반주협회 정회원, 프랑스무지끄 반주자, 앙상블 소토보체 멤버
Guitar 이유섭_ 배재대학교 3학년
Piano 최은혜_ 목원대학교 외래교수, Piano Avec 멤버, 한국피아노앙상블연구회 회원
Piano 최찬주_ 목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Oboe 이소연_ 
Cello 김가영_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충남대학교 대학원 재학
Piano 이소연_ 충남대학교 수석 입학
Violin 황의창_ 
Piano 윤혜인_
Violin 안혜림_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4학년
Viola 이채은_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4학년
Cello 정채빈_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충남대학교 대학원 재학
D. Bass 오종혁_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1학년




DCMA 현대예술 세미나

일시 : 2017-05-31 (수) 16:30
장소 : 충남대학교 음악관 1321호
주제 : 대중문화와 현대미술(作曲家와 畫家의 대화)
강사 : 김홍주 교수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 제22회 이중섭 미술상, 제6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 칸느국제회화제 특별상 등)









사업자 정보 표시
초록발전소 | 김원덕 | 대전 동구 계족로 140번길 113 | 사업자 등록번호 : 305-11-20703 | TEL : 042-301-1001 | Mail : help@gongjeon.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0-대전동구-9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대전공연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