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극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후4시반'
대전 연극 2016. 11. 6. 00:23 |공연명 : 신체극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후4시반'
장르 : 대전연극(신체극) 공연
날짜 : 2016년 11월 25일(금)~11월 26일(토)
시간 : 금 19:30 / 토 15: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30,000원, 예매 2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Mime Contemporary Physical Theatre)
문의처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042)257-1231
■ 공연소개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몸으로 쓰는 詩”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13주년 신체극 공연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후 4시 반』
-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다양한 신체언어로 표현한 정통마임무대
- 반사, 메커니즘 군상, 삶의 데자뷰 등 시간에 담긴 사람들 모습 풀어내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13번째 창작 신체극 공연으로 마임이스트 최희의 마임철학 담겨진 공연
스스로 엄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엄격한 세상에 그들의 언어인 몸짓으로 ‘엄격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자유’를 외친다. 엄격한 세상에 대한 ‘몸으로 쓰는 詩’ 한 편을 던지는 것이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와 마임공동체 제스튀스(대표 최희)의 제13회 신체극 공연인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후 4시 반』은 세상의 일에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즐거운 저녁을 생각하는 시간과 그들의 일상을 몸짓에 담아냈다.
오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금/저녁 7시30분, 토/오후 3시) 대전예술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제스튀스 단원 및 배우들이 무대를 꾸민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담은 작품인 1장 ‘반사’에서는 대표이자 마임이스트 최희가 직접 무대에 올라 20여 년 동안 닦아온 마임의 진수를 보여준다.
2장인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에서는 기계적이고 획일화된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메커니즘적인 군상으로 표현하고, 그 안의 개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우연과 인연을 위트있는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3장인 ‘오후 4시 반’에서는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데자뷰현상을 인물과 인물이 연결되는 인생의 트라이앵글이 담긴 삶의 데자뷰로 풀어내고 그 안에서 느끼게 되는 사람들의 희망과 갈등의 페이소스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기획 연출한 최희대표는 8년여 간 프랑스 프로연극학교와 유럽신체학교에서 정통 마임과 신체연극수업을 마치고 2004년 고향인 대전으로 돌아와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를 열고 13년 동안 마임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신체언어인 마임은 다양한 감정들의 극적요소를 확장시켜주는 장르”라며 마임이야말로 창작의 자유로움으로 동시대 연극의 위치와 상상의 공연예술세계로 재발견하며 여행하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고 말한다.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후 4시 반』에서 연극적인 심상들을 포괄하고 있는 신체극의 묘미를 보여줄 것이라는 최대표는 “이번 무대가 생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신체언어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올해 9월에도 제8회 대전ART마임페스티발을 개최하는 등 대전에서 마임의 예술과 역사를 꾸준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 공연내용
․1장 _ 반사(reflection)
거울 안에 있는 나.
삶 속에 주어진 자유로운 사고와 의지들은 보이지 않는 틀 안에서 한 곳만을 바라보게 하고 사회의 규율과 통제들은 희망의 길에게도 경계를 둔다.
수동적인 현상들로부터 벗어나려는 반복적인 갈등들의 솟구침은 내면으로부터 지켜내려는 하나의 의지를 더욱 존재하게 한다. 나의 모습은 타인의 모습으로 혹은 타인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반사된 시각들.
선연하게 들어나는 내면의 심층적인 열망들..
․2장 _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
A)군상
시계 쳇바퀴가 돌아가 듯 획일화된 구조 안에서 일상의 시간을 걷고 있는 군상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기계적인 삶의 테두리는 때론 자신을 때론 타인을 무너지게도 하며 흘
러간다. 서로 무관심 한 듯 살아지고 있는 시공간.
B)에피소드
인생의 희노애락은 계속된다.
그 중 엄격하지 않은 사람들을 꿈꾸는 일상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숨 쉴 틈 없는 시간 속을 뛰쳐나와 희망의 색채를 입혀나가는 그들의 삶의 흔적들.
엄격하지 않아도 될 만한 세상을 꿈꾸는 소시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따뜻한 감성을 만난
다.
․3장 _ 오후4시반
만남, 인연, 갈등_어디선가 본 것 같은 데자뷰 현상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과 인물이 연결되는 삶의 트라이앵글 안에서 희망과 갈등의 페이소스
그리고 각자가 꿈꾸며 바라보는 우리들의 내면의 시간이다.
자신의 열정에 격려를 던지기도 하고 곧 다가올 퇴근시간의 약속을 체크 할 가벼움과 현실의
무거움이 교차하며 오늘도 위험한 반복의 시간, 오후4시반.
■ 출연진 및 단체 소개
-출연진-
․작/연출 : 최 희(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대표, 대전ART마임페스티벌 예술감독)
․출연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단체소개-
제스튀스는 ‘제스쳐’의 불어식 표현이며 프랑스 활동 당시 결성한 파리 신체연극컴퍼니의 이름이기도하며, 공동대표였던 현대마임아티스트 최 희에 의해 만들어졌다.
새로운 몸짓 언어의 장을 위해 2004년 봄 한국에서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Mime Contemporary Physical Theatre) 라는 이름으로 재출발했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는 동시대적 흐름과 개인의 자율성이 강조되는 현대마임요소를 기본으로, 움직임(Movement)의 다양한 언어탐구와 신체의 연극적 표현(Expression!)을 창작, 연구,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누구나 생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신체적 움직임에 관한 전문, 일반인 연구원과의 작업을 통하여 마임의 활성화를 시도, 문화예술교육활동과 제8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마임공동체 제스튀스 협동조합도 창단 하였다.
<2000~2016 단체 공연활동>
낭테르 파리10대학 초청공연, 파리 베르땅푸와레 페스티벌 초청공연, 이태리 에스타드,
체르탈도 페스티발, 서울국제즉흥춤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초대공연, 강원아트페어오프닝공연,
06‘,0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연극우수작품 선정공연, 현대음악제 오프닝공연, 한강시 문학공연, 대전시립미술관초청공연, 이응노미술관 개관초청공연, 세종대왕릉 문학나눔큰잔치 복합쟝르극공연, 명동 몸짓 전, 부산연극제소극장 초청공연, IAC국제우주대회메인공연, 한일네트워크공연, 전주한옥마을축제초대공연, 낭트아틀리에 즉흥공연, 한국마임초청공연, 춘천 몸짓극장 초대공연 외 다수.
<대표작>
2006>신체극 “ON THE ROAD AGAIN”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우수작 선정 공연
2007>신체극 ‘NOW'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우수작 선정 공연 외
신체극 기억과착각사이, 수신자에게보내는메세지24, A는B를만나다, 벽을타!
전시장의 환자들, Waiting For.. 49의문, 노랑위에빨강, 창밖을통해
거리마임극 I, The Man, 퍼즐, Trio 외 다수.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대전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티네연극 여자를 만나다.3, '체홉을 읽다' (0) | 2016.11.19 |
---|---|
졸라 탄탄한 쇼! '졸탄쇼!' (0) | 2016.11.16 |
잇츠유 (0) | 2016.10.28 |
마당극 '천강에 뜬 달' (0) | 2016.10.25 |
요절복통 코믹풍자극 '돼지사냥', 극단 떼아뜨르 고도, 2016 정기공연, 소극장 고도 (0)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