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제이 정기연주회 'Romantic Triangle'
대전 클래식, 오페라 2016. 8. 29. 12:18 |공연명 : 트리오 제이 정기연주회 'Romantic Triangle'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9월 7일(수)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R석 2만원 S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80분(휴식 포함)
주최/기획 : 트리오 제이
문의처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낭만주의를 떠올리면 ‘화려함’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최고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이끌려던 작곡가들 덕분에(?) 그들의 곡은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연주자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곡이 되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트리오 연주를 위해 3명의 연주자가 함께 모였다.
트리오 제이는 실내악의 가장 중심이 되는 3중주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단체로 2015년에 창단, 연세대학교와 University of Michigan, Rutgers University를 졸업하고, 현재 배재대학교와 강릉원주대를 출강하며 서울과 대전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배자희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고 있다.
창단 이후, 피아노 트리오, 플루트 트리오 등 구성을 달리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3중주 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대전실내악축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이번 연주는 트리오 제이의 첫 정기연주회로 서울대학교와 New England Conservatory를 졸업하고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수석 역임한 플루티스트 심재연과, 서울대학교와 University of Michigan을 졸업하고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황지인과 함께 한다.
이미 다수의 음악회를 통해 앙상블을 인정받았으며, 기존에는 많지 않은 플루트, 첼로, 피아노 3중주를 위해서 기존 곡을 직접 편곡하여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하였다.
“Romantic Triangle"이라는 부제 아래 베버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g단조, 작품63’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그리고 멘델스존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1번 d단조, 작품48’를 준비, 초기‧중기‧후기 낭만주의에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멘델스존 3중주와 피아졸라의 사계는 원곡과는 달리 바이올린 선율을 플루트가 연주하는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줌으로써,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낭만의 선율과 함께 가을을 맞이해보면 어떨까.
[프로그램소개]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63(J259) / C. Weber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g단조, 작품63 / 베버
I. Allegro moderato
II. Scherzo : Allegro vivace
III. Schäfers Klage : Andante espressivo
IV. Finale : Allegro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for Flute, Cello and Piano / A. Piazzolla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 피아졸라
II. Summer in Buenos Aires(1964)
III. Autumn in Buenos Aires(1969)
IV. Winter in Buenos Aires(1970)
I. Spring in Buenos Aires(1970)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No.1 in d minor, Op.49 / F. Mendelssohn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1번 d단조, 작품49 / 멘델스존
I. Molto allegro agitato
II. Andante con moto tranquillo
III. Scherzo : Leggiero e vivace
IV. Finale : Allegro assai appassionato
■ Program Note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63(J259) / Carl Maria von Weber(1786-1826)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g단조, 작품63 / 칼 마리아 폰 베버
베버의 실내악 작품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플루트는 거의 절반에 쓰이고 있고, 이 트리오는 플루트가 등장하는 작품들 중에서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인 3중주의 바이올린에 해당하는 부분을 플루트가 맡고 있지만, 베버가 플루트를 왜 이렇게 중심이 되도록 배치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1악장은 그의 유명한 클라리넷 5중주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단조의 악장이며 심각하지는 않지만 베버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들이 세 악기들에 의해 묘연하게 나타나고, 플루트의 가늘고 단순한 선율이 주저하는 듯 이어지는 3악장은 ‘목동의 애가’라는 부제가 붙어있으며, 4악장은 베버 특유의 피날레가 돋보이는 쾌활하고 밝은 악장이지만, 몇몇의 어두운 면의 반전적인 면을 포함하고 있다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for Flute, Cello and Piano / Astor Piazzolla(1921-1992)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 아스토르 피아졸라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사계절의 포르테냐’, 일명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아리헨티나의 민속음악으로 바로크 음악인 비발디의 사계를 현대적인 탱고음악으로 편곡한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새로운 비발디의 ‘사계’를 선보이기 위해 구상하던 중 피아졸라의 오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라는 작품에서 계절을 테마로 한 곡을 발견하게 되면서 테샤트니코프에 의해 편곡되어 탄생되었다. 탱고라는 장르를 새롭게 해석하여 클래식과 재즈와 접목시킨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인 피아졸라의 곡답게 탱고의 정열적이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No.1 in d minor, Op.49 / Felix Mendelssohn(1809-1847)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1번 d단조, 작품49 / 펠릭스 멘델스존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1번은 멘델스존의 실내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생기에 넘치고 고상한 기품이 있으며, 서정은 애틋하고 지극히 달콤하다. 음악이 시작되면서부터 만끽할 수 있는 멘델스존 특유의 유려하고 친근감 있는 선율이, 오늘날 이 작품을 멘델스존의 실내악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게 한 듯 하다. 작곡가의 친구였던 슈만이 이 피아노 3중주곡을 특히 좋아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슈만은 멘델스존의 작품을, 베토벤의 Bb장조 3중주(일명 ‘대공’), D장조 3중주(일명 ‘유령’), 그리고 슈베르트의 E플랫장조 3중주 같은 ‘시대의 걸작’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트리오 제이는 이 작품을 플루트, 첼로, 피아노 구성으로 새롭게 편성하여 연주함으로써 색다른 모습의 3중주를 들려준다.
[출연진소개]
트리오 제이는 실내악의 가장 중심이 되는 3중주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단체로 2015년에 창단, 피아니스트 배자희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고 있다. 피아노 트리오, 플루트 트리오 등 구성을 달리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3중주 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대전실내악축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Flute 심재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New England Conservatory Master of Music(석사,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수석 역임
현) 숭실대학교콘서바토리, Dulwich College Seoul 출강, 트리오 제이, 서울뮤직그룹, 현대음악그룹 "DIMENSION", Quartet Die Farbe 멤버,
Cello 황지인
서울대학교 음대 학·석사 및 University of Michigan(Specialist 과정) 수석 졸업(전액장학금)
음악춘추 콩쿨 1위, Sorantin International Competition, New York Young Artist Competition 등 국내외 다수 콩쿨 입상
영국 CAE초청 리사이틀, Jeunesess Musicales 데뷔시리즈 초청 리사이틀, 한·일 합동 연주회, Hong Kong Classic Radio 등 다수 초청 연주
Hearbst Theatre, San Francisco Conservatory Recital Hall, Stern Music Hall, Britton Recital Hall,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협연 및 실내악 연주
Jeunesess Musicales World Orchestra, National Orchestra Institute, Asian Youth Orchestra 카메라타 서울앙상블 등 역임
World Cello Congress lll, Kronberg Cello Festival 등 참가 및 연주
현) 대전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강사, 트리오 제이 멤버
Piano 배자희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The University of Michigan(석사), Rutgers University(DMA) 졸업
Le Moulin D’And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입상, Merit Based Scholarship 피아노 콩쿨, Salardini Award 피아노 콩쿨, RSO Concerto Competition, Chamber Music Competition 우승
연세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Rutgers University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동경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초청협연, Michigan University Commons 초청독주회 등 다수 초청 연주회
Britten Recital Hall, Schare Hall, 금호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독주회
대전문화재단 유망 신인 ARTI-STAR(2013-2014) 선정
스위트 앙상블 가을음악회, 예술의전당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3 Color Romantic’ 연주회, ‘배자희와 친구들 2,3&4’, 클래식 비타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KBS가든콘서트 ‘정원위의 산책’ 등 연주활동
현) 배재대학교, 강릉원주대, 대전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출강, 트리오 제이 멤버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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