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히피 COSMOS HIPPIE, 대전공연
뮤지컬, 콘서트 2016. 6. 1. 02:05 |공연명 : 우주히피 COSMOS HIPPIE, 대전공연
장르 : 대전라이브콘서트 공연
날짜 : 2016년 6월 17일(금)
시간 : 저녁 8시
장소 : G.tree 지트리
티켓정보 : 20,000원
관람등급 : 14세 이상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주최/기획 : 우주히피
문의처 : 010-3182-5377
예매처 : http://me2.do/5Lt9z77u
진솔한 가사,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와 낭만을 전하는 “우주히피”
감정적 결정 장애 뮤지션 우주히피가 두 번째 싱글곡 [어떻게 하지?] 발매
우주히피 싱글 프로젝트 그 두 번째 곡 "어떻게 하지?"가 5월 10일 발매 되었다. "어떻게 하지?"는 조심스럽고 소심한 사람의 서투른 고백에 대한 이야기로 설레는 마음 가득한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노래이다.
우주히피는 정규 1집의 "어찌 그리 예쁜가요"를 시작으로 치즈 인 더 트랩 ost 삽입곡 "어쩌면 좋아", 첫 번째 싱글곡 "어쩌면 만약에"까지 감정적 결정 장애의 속내를 내보이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5월 10일 발매된 "어떻게 하지?"는 결정 장애 시리즈 [how?]의 네 번째 곡으로 설렘 속 행복한 고민이 싫지 않은 기분 좋은 곡이다.
심플한 리듬에 사랑스런운 가사가 녹아있는 "어떻게 하지?"는 10cm의 보컬 권정열이 코러스로 참여하고 있어 곡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달콤하지만 너무 달지 않은 [우주히피] self interview”
Q 어떻게 하지? 작업 과정에 대해 듣고 싶다.
A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밝은 노래를 쓰고 싶었다. 물론 그동안 발표한 노래들에도 편한 가사의 곡들이 있었긴 했지만 조금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나이가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곡에 의미를 담고 싶어 했고 그래서 자조적이고 조금은 난해한 의미를 내포한 곡들도 발표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쉽고 편안한 곡들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크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모호한 단어들로 설명하기보다는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 요즘 원하는 거다. 하지만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하겠는가..
Q 앨범 자켓은 어떤 의미인가?
A 어떻게 하지? 라는 제목을 생각하고 끝에 붙어 있는 물음표에 시선이 갔다. 결정 장애가 있는 나는 자주 머릿속에 물음표를 만들곤 하는데 이번 노래와 잘 어울릴 거란 생각을 했다. 포토그래퍼 hy와 얘기하던 중 예전에 봤던 그녀의 사진 중 풍선이 날아가는 사진이 떠올랐고 그 사진이 바로 앨범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다. 아주 예전 사진이지만 이번 발매를 위해 미리 찍어둔 것처럼 딱! 보이는 그대로 기분 좋은 물음표 이다. 어떻게 하지???
cg 없이 풍선이 이렇게 날아갈 수 있는가?
Q 소개글에 “감정적 결정 장애”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A 평소 어떤 결정에 있어서 그다지 심각한 편이 아니다. 조금 우유부단하기는 하지만 쉽게 결정한다. 유독 내 감정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우물 주물 답하기 힘들어하고 말을 삼켜버리거나 “그냥”이라고 둘러댄다. 내가 나를 잘 모르는 탓이다.
Q 이번 곡에 팬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A 오래전부터 우주히피를 좋아했던 팬들은 약간 의아해하는 게 사실이다. 지난 치인트 ost도 그랬지만 이번 곡도 예전에 써왔던 곡 스타일과는 많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창법과 가사 전체적인 곡 스타일까지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이것 또한 우주히피의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해 주면 고맙겠다.
Q 최근 발표한 “어떠면 좋아”나 “어떻게 하지?”처럼 평소 성격도 달달한 편인가?
A 무뚝뚝한 성격이다. 자상하지도 부드럽지도 못하다. 마음속에 낭만을 담고 있는 딱딱한 껍데기를 가진 철없는 모습이다.
Q 우주히피의 외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뽀글머리를 고수하는 이유가 있는가?
A 내 머리는 자연산 곱슬머리이다. 군 제대 후 한번 길렀던 머리를 자르고 줄곧 지금의 스타일이다. 스타일이랄 것이 없는 게 그냥 머리 감고 말리면 이렇다. 편하고 좋다. 참고로 내 이름에 대해서도 자주 질문을 받는데.. 본명이다.
Q 우주히피가 쏠로 프로잭트가 된지 제법 시간이 흘렀다. 어떤가?
A 각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 혼자가 되었다. 어떤 이유도 타당하지 않을 만큼 많은 이유들이 우리를 갈라놓은지 꽤 시간이 지났다. 잘 적응해가고 있다. 사실 아직 노력 중이다. 문득문득 무대 위에 혼자 서있는 나는 외롭다. 다시 밴드를 한다면 완전히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하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A 올해 매달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정규 앨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사이사이 재미있는 공연들도 기획 중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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