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할인] 극단 새벽, '산사람', 대전연극

행사명 : [티켓할인] 극단 새벽, '산사람'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25년 4월 11일(금)~4월 12일(토)
시간 : 11일 저녁 7:30 / 12일 낮 3:00
장소 : 드림아트홀
티켓정보 : ※ 대전공연전시예매 : 전석 20,000원 ★ 문화누리카드 이용가능, 예매수수료 없음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주최/기획 : 극단새벽
문의처 : 010-5409-4476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연출의 글

삶과 죽음, 그 경계에 선 두 사람의 만남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왜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지 말입니다.

연극 "산사람"은 죽음을 준비하는 자와 죽었다고 믿는 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고뇌와 삶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유머와 따뜻한 연대의 순간들을 선사합니다. 산이라는 고요한 무대를 배경으로, 소진과 원경의 대화와 행동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과 관계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통해 희망과 위안을 발견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삶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흐름을 통해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고자 합니다.

연출_ 한선덕



작가의 말

애도의 지배적인 기분은 ‘고통’이지만, 
애도의 목적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과 관계맺고 기능하게 하는 것이 애도의 목적인 셈입니다.
하지만 상실을 겪은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일 것 같습니다.
거죽만 남은 손으로도 타인에게 손을 내밀 수 있다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타인이 내게 내어주는 온기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단 한순간을 위해서 이 작품을 썼습니다.

오래 지난했던 작품을 선뜻 알아봐주시고 크게 마음 내주어주신 한선덕 연출님과 
극단 새벽에 감사드립니다.
작가_ 윤소정



작품소개

"삶과 죽음, 그 경계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산사람"은 두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갈등과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싹트는 우정과 삶의 의지를 조명합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산속에서 마주한 두 주인공은 각자의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고, 서로의 상처와 마음을 나누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흐름 속에서 관객들에게 존재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마치 한 폭의 풍경처럼 관객의 마음에 스며들 것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린 연극 "산사람".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삶의 무게와 희망에 대해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시놉시스

산 속 어딘가, 정장을 차려입고 페도라를 든 소진이 서 있다. 고단한 삶에 지친 소진은 산 속에서 조용히 마지막을 준비하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계획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한 여성, 원경으로 인해 틀어지고 만다. 

원경은 조난당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이미 죽었다고 믿고 있다. 
한 쪽은 삶을 포기하려 하고, 다른 한 쪽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이들. 두 사람은 우연히 동행하게 되며 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대립과 엉뚱한 해프닝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깊은 산속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만남은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대화는 관객들에게 삶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다시 묻는다.



STAFF
예술감독 이승희   작가 윤소정   연출 한선덕   드라마터그 장은숙   기획 이혜린   움직임 강혜림   
조명 윤진영   음향제작 최승완   무대 사고뭉치   조연출 조경철   무대감독 최인수   의상 이인선   
진행 최미건   사진.홍보 문익상

CAST
장은숙   나윤주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