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갤러리, 곽준영 개인전, 'Flower that never withers'
전시회 2024. 9. 12. 21:40 |
전시명 : 아리아 갤러리, 곽준영 개인전, 'Flower that never withers'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4년 9월 20일~9월 25일
관람시간 : 12:00-19:00, (연중무휴)
장소 : 아리아 갤러리(대전 중구 중앙로 170번길 48)
문의처 : 아리아 갤러리 0507-1327-0531
[전시회소개]
곽준영 작가는 오는 9월 20일(금)부터 9월 25일(수)까지 대전 중구에 위치한 아리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인간 감정의 복잡한 여정을 탐구하며, 사회적 압박과 디지털 시대의 영향으로 감정이 어떻게 왜곡되고 숨겨지는지를 예술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곽 작가는 감정의 본질과 정체성 상실의 위기를 조명하고,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를 통해 감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작품 25점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매일 12시부터 1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무일 없이 운영됩니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07-1327-0531) 또는 이메일(ariagalleryall@gmail.com)을 통해 가능합니다.
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감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곽준영, Flower that never withers-Yellow, 혼합 재료, 115 x 75cm, 2024
[작품소개]
사회가 발전하고 디지털이 발달되면서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며 사회에서 감정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꼭 필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사람이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자신에게 스며든 감정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갈등, 혐오, 사랑, 우정 등을 통해 삶을 살아가며 나타난 관계는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고, 어떤 형태의 감정들로 자신에게 나타났는지 항상 형성된다. 그 관계들은 본인에게 여러가지 모습으로 남겨져 있거나 사라진다. 여러 인간 관계는 본인에게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그 관계들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형태를 가질 수도 있고, 맞는 형태를 가진 모습들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형태는 스스로 판단하며, 우리는 혼자만의 판단으로 그 관계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감정은 인간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이며, 인간관계는 현대사회를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요소이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저에 대한 공유와 필요성을 여러 색감의 꽃에 물들여 이야기한다. 크게 변화하고 성장한 sns는 사람들이 지나온 시간들을 기록하며 추억한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닌 거짓된 감정들로 자기 자신을 꾸미거나 솔직한 감정을 들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이러한 상황들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만들어가는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생기고 솔직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 정체성을 찾지 못하여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삶 속에서 사회에 물들기 위해 본인 고유의 감정을 잃어버려서 나약함이 자신을 삼킬때에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잃게 된다. 감정을 잃는건 본인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다. 정체성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정의이며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것은 어두운 동굴 속에 혼자 살아가는 것과 같다. 관계를 맺고 집단에 소속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타인과의 다양성보다는 통일성을 가지며 살아가야한다. 겉모습뿐만 아닌 내면의 모습 또한 우리는 통일된 감정들로 사회를 유지해 나가야한다. ㅅ스로의 감정을 조절할 수 만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느 결국 인간의 본능이자 삶을 유지하기 위한 원동력이다. 감정의 본능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는 뇌를 통해 좀 더 섬세하게 감정을 다룰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감정을 숨기는 바업으로 본능을 가두는 것을 선택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곽준영, 음욕_Luxuria, Acrylic on canvas, 130.3 x 97cm, 2024
[작가소개]
곽준영
2022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2024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
개인전
2023 시들지 않는 꽃, 아트스페이스 128, 대전
2022 시들지 않는 꽃, 캡프로젝트, 대전
단체전
2024 ‘너.이.들’, 인테그랄 갤러리, 서울
2024 ‘아트페스타 이지컬렉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2024 ‘흐르는 별빛’, hoM갤러리, 서울
2024 ‘콜렉터페이지 POPUP’ 더현대(서울), 서울
2023 ‘CICA 아트 페스티벌’, CICA 미술관, 김포
2023 ‘아트페스타 이지컬렉팅’, 서울무역전시장, 서울
2023 ‘LOG ON’, hoM갤러리, 서울
2023 ‘열정 : 봄을 피우다’, 갤러리 오브제, 대전
외 다수
작품소장
한남대학교, 대전
논문
추상표현주의(드리핑 기법)에 관한 연구
곽준영, 탈피_Molt, Acrylic on canvas, 162.2 x 130.3, 2024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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