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송백헌 선생 회고전 – 별을 담은 서재'
전시회 2021. 4. 17. 10:25 |
전시명 : 2021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송백헌 선생 회고전 – 별을 담은 서재'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1년 4월 9일~8월 22일
관람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
문의처 : 대전문학관, 042-626-5022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송백헌 선생 회고전-별을 담은 서재》 개최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는 2021년도 첫 번째 기획전시로 《송백헌 선생 회고전-별을 담은 서재》를 4월 9일(금)부터 8월 22일(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송백헌 선생 회고전-별을 담은 서재》는 대전의 원로 문인 故 송백헌 선생을 회고하는 전시로 송백헌 선생의 생애와 문학 활동, 기증·기탁 자료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 송백헌 선생은 1975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계에 등단해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쳐 왔으며, 대전문학관 건립 시기부터 지난해까지 자문위원과 수증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송백헌 선생은 대전문학관에 가장 많은 자료를 기증·기탁한 인물로, 그 수가 총 7,000여 점에 이른다.
□ 이번 전시는 송백헌 선생의 기증·기탁 업적을 기리며, 기증 문화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송백헌 선생이 기증·기탁한 자료 중 희귀본을 위주로 재조명하여 각 자료들이 지닌 문학사적 의미에 주목하도록 하였다.
□ 전시 자료로 송백헌 선생의 유년시절 사진과 유품을 비롯하여 『진실과 허구』(1989)와 같은 송백헌 선생의 저서 20여 권, 김억의 『오뇌의 무도』(1923), 이인직의 『혈의 누』(1955)와 같은 송백헌 선생의 기증·기탁자료 40여 권이 공개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백석의 『사슴』(1936)은 우리나라에 몇 권 밖에 없는 귀중한 책이자 작가가 김영랑에게 주며 “영랑 형에게”라고 친필 서명까지 한 희귀본으로,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책이다.
□ 전시는 ▲인간 송백헌, ▲연구자 송백헌, ▲수집가 송백헌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당신은 무엇을 수집하고 있나요?’, ‘나도 미래의 기증자’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송백헌 선생이 수집한 소중한 자료들을 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기꺼이 기증·기탁한 마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를 통해 기증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전시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전시 담당 626-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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