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2021 갤러리 더빔 기획전 '경계에 서다' - 자연과 풍경 

유형 : 대전전시(사진전) 

날짜 : 2021년 3월 25일~4월 7일 

관람시간 :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 갤러리 더빔 Gallery The Beam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179번길 62-8, 2층) 

문의처 : 갤러리 더빔 042-822-8887 

 

 

 

 

 

 

2021 겔러리 더빔 기획전 ‘경계에 서다’

- 자연과 풍경- 김승일. 김주영- 

 

자연은 있는그대로의 존재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이자 무목적 인 동시에 합 목적성을 지닌 자연을 동경한다.

예술의 속성과 닮아있는 자연에 대한 숭배를 우리는'풍경’ 이란 이름으로 이미지화 해왔다.

문명이 발전 할수록 자연은 그가치가 두드러 지고 우리의 삶속에 소중하게 자리한다.

그래서 대다수의 풍경들은 자연 스러움이 아닌 과장되고 포장되어 왔던 것인지도 모른다.

오래된 그리움이 상상의 유토피아로 변화 된것이다.

 

이러한 자연에 대해 솔직한 자기만의  ‘풍경’으로 작업해온 두작가를 소개한다.

김주영 의 ‘어떤재현’ 은 우리의 생활환경에 익숙한 자연에 대해 탐구한다.

자연으로 부터 분리된 장소에 재현된 인공적 자연은 익숙하지만 낮설어 보인다. 그것은 자연의 빛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인공의 빛이 자연을 호출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산책길에서 만나는 풍경은 이렇듯 자연을 배반한 자연이다. 김주영의 예민한 감성은 자연의 본질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지만 인공의 빛은 그녀의 자유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역설적 이게도 그녀가 재현해 놓은 풍경은 인공의 삼원색 이 만들어 놓은 자연으로 치환 되는 것이다.

 

김승일 은 미시적 관점으로 자연을 해체하고 재구축한다.

공원에서 정원으로 나아가 화분을 통해 자연에 다가가고자 한 인간의 욕망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가 그의 ‘화분’ 이다.

그는 직업의 특성상 마주하는 화분에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교차 하였을 것이다.

집에서 키워오던 화분은 집집마다 다양한 사연이 있었을 터이다. 그리고 끝내는 눈길과 손길에서 벗어나 방치되어 김승일과 조우한다. 화분에 뿌리내린 자연은 여전히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을 버티며 서있다. 여기에 투사되는 그의 감정이 저 화분의 각기 다른 사연과 동화되어 이미지로 환유된 것이다.

 

겔러리 더빔이 기획한 ‘경계에 서다’ 는

무목적의 자연이 인공에 의해 합목적이 될때 어떻게 교감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마련 되었다.

풍경사진의 전형과 정형에서 벗어나 개인의 독특한 정서와 감각으로 제시하는 두작가의 새로은 ‘풍경’은 자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장이 될것이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래할 자연의 근원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2021. 3. 겔러리 더빔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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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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