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1,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0년 2월 4일(화)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1시간 35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7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홈페이지 예매시 10%할인, https://bit.ly/2RRcBaX ), 대전예술의전당 

 

 

 

 

 

 

[프로그램소개]

 

❍ 우미현 _ 대전 팡파레

Woo, Mihyun_ Fanfare for Daejeon

 

❍ 베토벤 _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 (42:00)

L. van Beethoven(1770~1827)_ Violin Concerto in D Major

Ⅰ. Allegro ma non troppo - - - - - 바이올린 _ 크리스텔 리

Ⅱ. Larghetto

Ⅲ. Rondo : Allegro

 

Intermission(휴식) (15:00)

 

❍ 슈트라우스_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R. StraussI(1864∼1949) _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 제1곡 : Einleitung(서주)

- 제2곡 : Von den Hinterweltlern(저편의 세계를 믿는 사람들에 대하여)

- 제3곡 : Von der großen Sehnsucht(위대한 동경에 대하여)

- 제4곡 : Von den Freuden und Leidenschaften(행복과 불행에 대하여)

- 제5곡 : Das Grablied(무덤의 노래)

- 제6곡 : Von der Wissenschaft(앎과 깨들음에 대하여)

- 제7곡 : Der Genesende(평온한 자)

- 제8곡 : Das Tanzlied(춤의 노래)

- 제9곡 : Nachtwandlerlied(밤의 노래)

 

 

 

[출연진소개]

 

❍ 지휘 _ 최수열(Soo-Yeoul Choi)

최수열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지휘자다. 그는 부산시향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사이클을 완주한 후, 2020년부터는 라벨의 관현악 전곡 사이클을 진행 중이다. 현재 부산시향은 최수열과 함께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 공연마다 높은 관객점유율과 함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한 후,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금을 받으며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무리했다. 같은 기간,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IEMA)에 지휘자로 선발되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양한 현대음악을 작업하며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한 현대음악 시리즈인 아르스노바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이 악단이 주최한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정명훈 예술감독과 단원들로부터 최고점을 얻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최수열은 제 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겐나지 로제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터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어시스트했다. 중부방송교향악단(MDR심포니),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등의 독일 악단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등의 아시아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했다. 그는 현재 부산에 거주하면서 국내에서는 부산시향을 비롯해 서울시향,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등과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 바이올린 _ 크리스텔 리(Christel Lee)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2015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벨리우스 콩쿠르 50년 역사상 최초의 북미 출신 우승자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은 그녀는 2015년 12월 영국 버밍엄과 더블린에서 열린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수석지휘자 욘 스토르고르스가 이끄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뮌헨에서 개최된 2013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1위없는 2위)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그녀의 탁월한 재능은 핀란드에서의 우승과 이후 성공적 행보로 이어졌다.

 

크리스텔 리는 솔리스트로서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스펜 신포니아,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에 올랐고,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음악제, 뷔르츠부르크 모차르트 음악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음악제 등 유럽과 북미의 다양한 음악제에도 초청받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시향, 필하모니 주트베스트팔렌과의 협연과, 스위스의 그슈타트 메뉴인 음악제와 아스코나 음악주간, 리스본에서 열리는 칸타빌레 음악제에서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태어난 크리스텔 리는 다섯 살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이후 뉴욕에서 프로페셔널 칠드런스 스쿨과 줄리아드 음악 학교에 진학해 정경화와 나오코 다나카를 사사했다. 2011년에 줄리아드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와 뮌헨국립음악대학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사사했다.

 

크리스텔리는 함부르크 소재 독일 음악활동 재단(Deutsche Stiftung Musikleben)의 후원으로 2015년부터 로렌조 스토리오니의 바이올린(1781년 제작)을 사용하고 있다.

 

 

 

[곡목해설]

 

❍ 베토벤 _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61

L. van Beethoven(1770~1827)_ Violin Concerto in D Major

 

1악장은 팀파니가 둥둥둥둥 D음을 연타하면서 문을 연다. 이 4박자의 리듬이 딴딴딴딴 하면서 분절되는 리듬이 1악장 곳곳에 등장한다. 이어서 목관악기들이 장중하면서도 느긋하게 첫 번째 주제를 연주한다.

 

첫 주제에 비해 좀 더 여성적인데다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바이올린과 관현악이 이 두 개의 주제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음악이 전개되며, 그 사이사이에서 독주 바이올린이 연주된다. 독주 바이올린이 펼쳐내는 카덴차는 1악장의 매우 인상적인 장명이다. 이 카덴차는 후대의 바이올린니스트들이 만든 것이다. 요아힘(Josepj Joachim, 1831~1907) 같은 이들이 카덴차를 첨가해 음악을 좀 더 흥미진진한 방향으로 유도했다. 요아힘 외에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1962)가 만든 카덴차도 많이 연주된다.

 

2악장은 평화스러운 느낌으로 시작된다. 약음기를 낀 현악기들이 주제를 제시하면 독주 바이올린이 그 주제를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따라붙는다. 1악장은 주제와 세 개의 변주로 이뤄졌다. 1변주에서는 클라리넷이, 2변주에서는 파곳이 주제를 연주한다. 마지막 세 번째 변주는 관현악만으로, 앞서의 변주들보다 훨씬 강한 음향으로 연주된다. 독주 바이올린은 그 변주들 사이사이에서 어딘지 애틋한 느낌이 담긴 선율들을 아름답게 노래하며, 마지막에 다다르면 현악기들의 묵직한 음향이 갑작스럽게 한차례 울려 퍼진 다음, 다시 바이올린이 카덴차 풍의 독주를 선보이면서 다음 악장으로 연결된다.

 

3악장은 이른바 론도 악장으로 주제(A)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부차적인 주제(B, C)가 자리하는 형식이다. 말하자면 A-B-A-C-B-A의 형식으로 메인 주제에서 시작해서 메인 주제로 끝나는데, 그 중간에 부차적 성격을 갖는 다른 부제들이 끼어들어 풍성한 음악적 효과를 얻는다. 3악장의 첫 번째 부주제(B)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 두 번째 부주제(C)는 노래의 느낌이 강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이다. 마지막으로 독주 바이올린의 화려한 카덴차가 펼쳐진 후, 관현악이 짧고 육중하게 마침표를 찍는다.

 

 

 

❍ 슈트라우스_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R. StraussI(1864∼1949) _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슈트라우스가 1895년과 1986년 사이에 니체의 동명 서사시를 읽고 난 후의 감동을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 30번으로 뛰어난 독창성과 위대함을 나타낸 1896년의 원숙기 작품이다.

 

니체의 초인 사상을 구현한 유명한 철학시에서 제재를 따온 교향적 한상곡이다.

 

“나는 결코 위대한 철학자 니체의 작품을 음악으로 나타내려 한 것이 아니라 인간 발전의 관념을, 갖가지 단계를 거쳐 초인에 이르는 과정을, 니체의 초인 사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성명을 덧붙였다. 작곡은 1896년 2월부터 8월에 걸쳐 완성했으며, 초연은 동년 11월 27일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협회 연주회에서 작곡한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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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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