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Art in Science 과학자의 눈 - 관찰과 상상, 기초과학연구원
전시회 2019. 12. 10. 09:29 |
전시명 : IBS Art in Science 과학자의 눈 - 관찰과 상상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12월 10일~2020년 4월 29일
장소 :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전시관
관람시간 : 10:00~17:00,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878-8238 www.ibs.re.kr
기타 : 개막식 2019년 12월 10일, 10:30
[전시회 소개]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과학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었던 아름다움과 경외로움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IBS 아트인사이언스(Art in Science)는 IBS의 연구자들은 자신이 연구과정에서 포착한 순간을 온전히, 혹은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창조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IBS Art in Science는 ‘과학자의 눈 : 관찰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최첨단 현미경, 형광 염색법 등 연구 과정 중 과학자들이 관찰한 순간 그리고 그들의 상상력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과학자들에게만 허락됐던 미지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위한 18점의 작품과 함께 연구 과정에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어려움, 보람, 감정 등을 담은 과학자의 뒷이야기가 영상으로 함께 공개됩니다. 이번 IBS Art in Science는 내년 4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소리 붓으로 그린 그림
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이 작품은 선명한 파란색 염료 분자의 산화반응을 소리로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실험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다. 스피커의 소리는 접시 안에 물결 패턴을 만들고, 이러한 물결은 공기 중 산소를 용해시키고, 용액 안의 염료 분자와의 섞임을 조절한다. 모양이 다른 그릇 위에 주파수 생성기, 스피커 등의 ‘붓’으로 그림을 그렸다.
괜찮아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사진 속 파란색은 시상망상핵(thalamic reticular nucleus)이라 불리는 신경세포다. 최근 들어 시상망상핵이 공포기억소멸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시상망상핵 신경세포(파란색) 중 일부(빨간색)는 실 모양의 축색돌기를 공포기억센터에 뻗어 두려운 기억을 억제한다. 두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신경세포들은 더욱 활성화되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뇌 수준에서 제공해준다.
뇌 위의 모닥불
IBS 혈관연구단
쥐의 뇌막을 고해상도로 관찰하기 위해, 뇌막 림프관의 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형광 염색을 하였다. 혈관은 초록색으로, 뇌막림프관과 대식세포는 붉은색으로 표현하였다. 림프관은 힘차고 활발하게 뻗어나가고 있고, 대식세포들은 혈관 주위를 움직이며 병원균의 침입을 감시하고 있다. ‘활활 타고 있는 모닥불’의 모습은 우리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뇌막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별이 빛나는 양자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 스캇 랭은 그의 딸을 구하기 위해서 원자의 크기보다 작아져서 극한의 미시세계인 ‘양자 영역’에 들어간다. 우리는 직접 원자를 볼 수 없지만 주사터널링 현미경(Scanning Tunneling Microscopy)을 이용하면 원자단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진은 바나딜 프탈로시아닌(VOPc)분자가 뿌려진 금(111)표면의 STM 이미지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강연서회전, 대전갤러리 (0) | 2019.12.13 |
---|---|
박우식 개인전, 이공갤러리 (0) | 2019.12.10 |
김형숙 개인展 '바라는대로', 갤러리고트빈 (0) | 2019.12.03 |
이응노미술관, 2019 제6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결과보고전 (0) | 2019.12.03 |
류숲 개인展, 화니갤러리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