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 '영웅 그리고 백건우'
클래식, 오페라 2019. 11. 3. 14:32 |
행사명 : 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 '영웅 그리고 백건우'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9년 11월 30일(토)
시간 : 17: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90분 (인터미션 : 15분)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1544-1556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https://bit.ly/2WGR9Gn
[공연소개]
청년과 거장의 만남
“영웅 그리고 백건우”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3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이날 함께하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지역출신의 실력 있는 청년음악가들이 모여 2017년 탄생하였다. 이들은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예술감독 겸 지휘자 고영일을 필두로 순회공연 및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음악가로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은 베토벤 영웅 교향곡과 백건우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7번을 선보인다.
한때는 ‘청년’이었을 거장의 ‘현재’에 함께하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생각만으로도 흐뭇하다.
이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프로그램소개]
L. van Beethoven Symphony No.3 Eb Major Op.55 ‘Eroica’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intermission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7 in Bb Major K.595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
[출연진소개]
피아니스트 백건우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3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건우는 1956년 열 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연주회에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한국초연으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15세에 콩쿠르 참가를 위해 처음 미국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위대한 계보를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을 사사했다. 백건우는 당시 뉴욕에 체류하고 있던 피아니스트 일로나 카보스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갔다.
1969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장래가 기대되는 피아니스트’라는 심사평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한 백건우는 1971년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같은 해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했다. 1972년에는 링컨센터에서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며 뉴욕타임즈 같은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간 백건우는 1974년 런던 위그모어홀, 1975년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런던의 일로나 카보스는 물론이고 빌헬름 켐프, 귀도 아고스티 같은 대가들을 사사하며 꾸준히 음악에 정진했다. 1987년 BBC 프롬스 폐막무대에 초청받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1년 5월에는 폴란드 TV로 중계된 ‘프로코피예프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안토니 비트가 지휘하는 폴란드 국립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했다. 그 후 1992년 1월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으로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으로 디아파종상을 포함한 프랑스 3대 음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000년 데카 클래식과 계약을 맺은 백건우는 부조니 편곡의 바흐 오르간곡집을 시작으로 포레, 쇼팽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음반을 발매했는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 전곡집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념비적인 성과다. 2005년 여름, 소나타 16~26번이 담긴 첫 번째 음반이 출반되었으며, 전곡 녹음이 완성된 2007년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독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변주곡집을 발매했다.
2016년에는 60년 연주인생의 동반자였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담아, 청중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공모로 선발하여 연주하는 리사이틀 ‘백건우의 선물’을 선보였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백건우는 예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훈장”을 수여받았다. 2007년과 2017년, 8일 동안의 베토벤 32개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성원을 받았으며, 2019년 2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쇼팽 녹턴 전곡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휘 고영일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졸업(지휘, 오케스트레이션)
• 아메리칸 콩셀바투아 수료(지휘, 음악분석) / 파리 현대음악제 지휘
• A.C 페스티벌음악제 지휘 / 모스크바 필하모니 지휘 / 충남교향악단 지휘
• 서울 아카데미관현악단 지휘자 / 전라 심포니 지휘자
• 대전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 베데스다 4중주단 창단 지도자
• 현. 희망문화예술원 음악감독, 뷰티풀드림심포니 지휘자, 카다쉬코러스 지휘자
DJAC 청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DJAC 청년오케스트라 DAEJEON ARTS CENTER YOUTH ORCHESTRA
대전광역시 주요시책인 ‘청년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17년 창단한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고영일을 필두로 대전 출신의 청년음악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파트별 섹션코치와 국내 최고 강사진들이 함께 수준 높은 연주력을 자랑한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정부청사, 법원, 연구소, 군부대 등 관내주요시설을 찾아가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전예술의전당 <2017 회원음악회>와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 김정원 등과 협연하였으며, <썸머 나잇 콘서트>, <협주곡의 밤>, <국군의 날 기념공연> 등 다양한 기획공연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나도 아는 클래식’이란 타이틀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을 해설과 함께 순회공연하고 있으며,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한국가곡의 밤>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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