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윤장우 개인展 '조형적 공명 II Compositional Resonance II'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8월 8일~8월 14일 

관람시간 : 10:00~18:00, 전시마감일 : 09:00~12:00 

장소 : 모리스갤러리 Morris Gallery(유성구 도룡동 395-21 B1)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모리스 갤러리  042-867-7009 

 

 

 

 

 

 

▲ 윤장우, Resonance of Primitive Sensibility 원초적 감성의 공명130.3x97cm, Oil on Canvas

 

 

 

● 조형적 공명 II Compositional Resonance II

 

★ 윤장우

 

뇌과학적 사실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시각예술 창조

 

시각예술의 창작과정에서 요구되는 개념적 측면의 도구(Tool)로서 인공지능, 뇌과학의 사실 혹은 이론을 사용한다. 이를 이용하여 기존 예술 작품을 분석하고 정립된 이론을 기반으로 예술 작품의 창작에 적용하고자 한다.

 

미디어 아트 등의 현대미술에서 TV, 콘텐츠, 프로그램 등이 예술 창작의 도구로 사용되듯이 과학적 사실들은 예술 창작의 미디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적용은 그 사실을 단순 사용하는 수준에서부터 피드백을 통한 고차원 융합까지 다양한 수준이 가능하다.

 

본 전시에서는 시각관련 뇌과학적 사실의 시각예술화, 공감각적 융합예술, 인공지능 감정 분석 결과와 시각예술 작품과의 융합 및 뇌과학적 기억 분석 결과의 시각예술화의 네 가지 부류에 대한 융합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The brain processes infinite information into a finite appearance to create a world of relationships and meanings. 뇌는 무한한 정보를 유한한 피상으로 처리하여 관계성과 의미를 가지는 세상을 만든다.

 

 

I. 시각관련 뇌과학적 사실의 시각예술화

 

눈이 사물을 분석하는 뇌과학적 사실을 회화에 융합하여 인지적인 회화의 공명 방식을 구현하는 회화 작품 작업이다. 눈을 통하여 뇌에서 보는 형상(현상)은 실제 자연의 본질이 아닌 피상이다. 피상은 개인적인 삶을 통하여 구성된 연결구조의 지식에 의한 해석에 따라 추상화된다. 본다는 것은 단순한 사물의 구성을 보는 것 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보는 순간 그에 대한 연결된 경험, 지식, 좋고 싫음의 감정 등이 함께 발현된다. 어떤 구성을 보았을 때 그것이 나의 뇌에서의 분석을 통하여 나의 감정을 자극할 때 그 부분에 대한 공명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공명이란 눈을 통해 인식되는 외적 조형 요소와 나의 뇌 속의 내적 요소들 간의 울림이다.

 

 

 

▲ 윤장우, Agony R.1 &R.2변형 40호, Oil on Canvas

 

 

 

조형적 공명(Compositional Resonance)

 

상기 작품은 감정을 일으키는 요소의 심리학적, 뇌과학적 분석 사실을 예술 작품에 접목한 것이다. 상기 작품의 붉은색 수직선은 상단이 왼쪽으로 1도 정도 기운 상태로서 이 기울기는 감정을 관장하는 오른쪽 뇌를 무의식적으로 자극하여 감정적인 느낌을 관람자에게 유도한다. 본 작품에 융합 활용된 과학적인 사실은 많은 수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그림들이 공통적으로 예수의 머리가 관람자가 볼때 왼쪽으로 기운 것을 심리학자들이 분석한 결과에 기인한다. 뇌과학적으로 인간의 오른편 뇌는 감정을 주로 관장하고 왼편 뇌는 논리적 사고를 주로 관장하므로, 우리가 예수의 그림을 볼 때 우울, 고뇌 등의 감정이 생겨나며 이는 오른쪽 뇌를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오른쪽 뇌의 신경이 연결된 신체 왼편이 영향을 받으므로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머리가 왼쪽으로 기울게 그렸다는 설명이다. 본인은 이러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예술작품에 응용하여 붉은 수직선을 왼쪽으로 기울임으로서 관람객의 오른쪽 뇌를 무의식적으로 자극하도록 하여 관람객의 감정을 보다 더 유도하는 융합적 작품을 만들었다.

 

 

 

▲ 윤장우, City Run. Dropping city80.3x116.8cm, Oil on Canvas

 

 

 

뇌과학적 기억 분석 결과의 시각예술화

 

우리의 뇌에서 시각시스템은 사진기와 달리 장면을 그대로 보고 분석하지 않는다. 보는 순간 그 장면은 수많은 점, 선, 면으로 분해되어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의미 분석은 장면을 이루는 점을 보는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여, 장면안의 물체가 무엇인지 단어로 생각나는 높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순식간에 일어난다. 시각시스템은 사물의 명도 분석과 색채 분석, 운동 분석이 병렬적으로 진행되며, 순간적이 움직임에 대한 분석과 명도에 대한 분석이 보다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인간은 언듯 보고도 그 잔상의 기억이 오래 남는 신비로운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보는 것이란 무엇인가?

 

최종적으로 우리가 ‘보는 것’은 망막에 맺히는 상이 아니라 뇌를 거쳐서 오는 시각 정보로서, 거기에는 기억, 판단, 감정 등이 개입되고 결합된다.

 

뇌과학적 측면에서 예술은 놀라움으로 정의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을 본다는 것이 단순히 이미지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감정, 판단 등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뇌세포들의 생리적, 물리적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 윤장우, 원초적 감성 시리즈, Primitive Sensibility390cm x 89.4cm, Oil on Canvas

 

 

 

[작가소개]

 

윤장우(Yoon Changwoo 怡秀 尹長祐)

 

개인전

2018 생명의여정전 (Gallery Café 아트랩 초대개인전/ 대전)

2019 조형적공명전 II (모리스갤러리 / 대전)

 

강연

2019 CICA NMAC(New media Art Conference) Presenter (인공지능 융합 예술 강연자)

 

아트페어

2018 사생회원전, KAFA / 서울

 

그룹전

2019 본성으로의 회귀전 (M갤러리 / 대전)

2019 그려그려전 (대전시청 갤러리)

2019 말도마요전 (주차갤러리 / 대전)

2019 대전드로잉전, 사생회전 (대전시청 갤러리)

2019 행복한드로잉전 (노은 아트리브로)

2018 We-Art전, 움직임전 등 그룹전수상

2019 Figurative online art 경연 수상(Special Recognition)

2019 퓨전아트 연례 공모전 

 

수상

2017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입선

2016 안견미술대전 특선

2016,2017 장애인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

 

대전사생회, 장애인미술협회, 대전드로잉협회, 지움회 회원

現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교수, 인공지능 및 뇌과학 연구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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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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