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시립합창단 제143회 정기연주회 '푸치니 대영광송'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9년 5월 28일(화)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소요시간 : 약 100분 (인터미션 15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합창단 

문의처 : 042)270-8363~5 

예매처 : 대전시립합창단(홈페이지 예매시 10% 할인),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공연소개]

 

○ 지휘자 빈프리트 톨과 대전시립합창단의 푸치니<대영광송>

 

대전시립합창단 제143회 정기연주회 <푸치니 대영광송>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테너 김세일, 베이스 우경식,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함께 하는 연주로 선보인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합창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여온 빈프리트 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푸치니 대영광송>은 푸치니의 오페라적 본능을 최대한 살려낼 활기 가득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페라 거장 푸치니, 베르디의 성음악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의 두 거장 푸치니와 베르디의 성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첫 곡은 파울리노 성당에서 일하던 시절 푸치니가 작곡한 <성 파울리노 모테트>로 시작한다. 매우 경쾌하고 힘차게 시작하는 <성 파울리노 모테트>에서 우리는 교회음악의 한 축을 이루는 모테트의 새로움을 맛볼 수 있다. 푸치니에 의해 오페라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테트가 탄생한 것이다. 이어지는 <성모찬가>에서도 오페라의 아리아적 요소가 강한 성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르디는 푸치니를 음악의 길로 가도록 깊은 감화를 주었으며 푸치니의 존경을 받았던 작곡가이다. 푸치니가 베르디 서거 4주년을 맞아 헌정한 <레퀴엠>과 베르디의 <슬픔의 성모>가 이어진다.

 

 

○ 푸치니 <대영광송> _ 활기차고 설득력 있는 절정 선보여

 

공연의 후반부는 푸치니의 <대영광송(Messa di Gloria)>이 장식한다. 푸치니의 미사(Messa)는 1880 년 7월의 성 파울리노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초연 이후 연주되지 않다가 1951년 다시 출간되면서 <대영광송 (Messa di Gloria)>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푸치니의 미사곡이 통상 키리에(Kyrie)-글로리아(Gloria)-크레도(Credo)-상투스(Sanctus)-야누스데이(Agnus Dei)로 진행되는 순서는 따르지만 글로리아(Gloria)가 곡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중을 지녔기 때문이다.

 

푸치니의 작품 중 오페라를 제외하고는 규모가 가장 큰 작품으로 리드미컬한 에너지와 활기,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설득력 있는 음악적 절정을 구가하는 오페라적 요소가 강한 음악으로 전례용이라기보다 무대연주를 위한 작품으로 인식된다.

 

 

○ 테너 김세일, 베이스 우경식,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이번 연주에 독창자로는 최근 국내 성악분야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 베이스 우경식이 함께 한다. 테너 김세일은 마리아칼라스 콩쿨 등을 거쳐 유럽무대에서 활동 중이고 국내에서는 바흐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에서 복음사가 역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오를란도 핀토 파쵸>의 오를란도 역으로 국내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베이스 우경식 역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바로크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로 최상의 연주를 추구하는 음악단체로 이미 오랫동안 대전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프로그램소개]

 

Mottetto per San Paolino für Baritone, Chor und Orchester _ G. Puccini

바리톤과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성 파올리노 모테트 _ 푸치니

 

Salve Regina für Tenor und Orchester _ G. Puccini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성모 찬송 _ 푸치니

 

Requiem aeternam für Chor, Viola und Streichorchester _ G. Puccini

합창, 비올라,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진혼곡 _ 푸치니

 

Stabat Mater _ G. Verdi

슬픔의 성모 _ 베르디

 

Messa di Gloria _ G. Puccini

대영광송 _ 푸치니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소개]

 

❍ 지휘 _ 빈프리트 톨(Winfried Toll, Conductor)

 

소리의 연금술사 마에스트로 톨!

정교한 해석과 풍부한 레퍼토리로 감동을 선사한다!

 

빈프리트 톨은 작곡과 음악 교육을 받기 전에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그는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Freiburg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Elisabeth Schwarz kopf)와 알도 발딘(Aldo Baldin)에게 성악과 작곡을 사사받으며 그의 음악적 경력을 작곡가와 오페라 성악가로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에 빈프리트 톨은 여러 주요한 합창단의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다. 1988년에 그는 프라이부르크 카메라타 보컬 앙상블(Camerata Vocale Freiburg)의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또한 쾰른 콘체르토(Concerto Koln), 도이치 캄머필하모니(Deutsche Kammerphil harmonie),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Freiburger Barockorchester), SWR-보컬앙상블(SWR-Vokalensemble), 슈투트가르트(Stuttgart)와 베를린 리아스합창단(RIAS Kammerchor)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객원지휘자로 초청을 받았다.

 

1994년부터 그는 일본 도쿄 무사시노대학의 객원교수로 초청받아 매년 유럽합창음악을 일본에 전수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쾰른 바하-베라인(Kölner Bach-Verein)의 합창 지휘자로서 활동하였다. 1997년 가을부터 빈프리트 톨은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Conservatory for Music and Performing Arts in Frankfurt/Main)의 합창지휘과 교수로 임명되었다.

 

2004년에 그는 살아있는 합창계의 최고 거장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과 볼프강 셰퍼(Wolfgang Schafer) 이후로 프랑크푸르트 칸토라이(Frankfurter Kantorei)의 지휘를 이어받아 명실공이 세계 제일의 합창지휘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해마다 바로크음악을 정격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대전시립합창단 Camerata Vocale Daejeon

 

Beyond Daejeon, Wonderful Choir!

대전을 넘어 세계 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은 독일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바흐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바흐 ‘요한 수난곡 245(2009년)’을 원전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0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헨델의〈주께서 말씀하시길(Dixit Dominus, HWV 232)〉을 바로크 합창음악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특별연주, 해외연주(상해, 방콕) 등을 통해 절정의 화음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단 자리를 확인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그동안 하이든 <넬슨 미사>,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모차르트 <레퀴엠>, 브람스 <왈츠에 붙인 새로운 사랑의 노래> 등 고전음악부터 현존하는 합창음악의 대가들의 곡까지 정제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헨델의 <메시아>를 바로크음악으로 재현했던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대전시립합창단은 또다시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를 음반으로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포레 <레퀴엠> 서울연주로 수도권 합창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대전시립합창단은 2013 통영국제음악제 초청 윤이상의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독일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여 로시니의 <작은장엄미사>와 함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 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유럽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제1회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제 대전시립합창단은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 테너 김세일

-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취리히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 취리히 키바니스트리트 듀오 콩쿠르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등 수상

-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으로 선정

- 바흐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 복음사가역

- 강원대학교 교수

 

 

❍ 베이스 우경식

-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과정 졸업

- 동대학원 리트오라토리오과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뤼네부르크, 뤼벡, 뉘른베르크, 자브뤼켄 시립극장 객원 솔리스트

- 독일 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오를란도 핀토파초'의 오를란도 역 출연 등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Camerata)라는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이다. 2007년 예술의전당 기획 한국 최초의 바로크오페라 '디오&에네아스'를 비롯하여 오페라 '리날도', '유디타의 승리' 등 스십여 편의 한국 초연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각종 언론과 방송의 주목을 받았으며, 예술의전당 실내악페스티벌, LG아트센터 기획연주, 금호아트홀 초청연주시리즈, 성남아트센터 기획연주, KBS 1FM 공개방송, 춘천국제고음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일본 동경 호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등 지금까지 150회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통해 국내외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겨왔다. 또한 국내외 최고의 성악단체들과 헨델의 메시야, 바흐의 요한수난곡 등을 시대정신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주로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으며, 대전시립합창단과 헨델의 합창음악 음반을 발매하였다. 리쳐드 이가, 료 테라카도 등 고음악 대가들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로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매년 다양한 규모와 레퍼토리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들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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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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