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창작연극 '다만 사라질 뿐이다'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8년 12월 21일(금)~2019년 1월 13일(일) 

시간 : 평일 19:30 주말,공휴일 16:00 ※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24일(월)은 19:30 공연함 

장소 : 소극장 커튼콜 

티켓정보 : 일반: 30,000원, 청년(대학생,중,고생): 20,000원 

관람등급 : 중학생(14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80분 

주최/기획 : 극단 라일락 & 프로젝트그룹 커튼콜 

문의처 : 042-221-0045 

예매처 : http://www.curtain-call.co.kr (대전연극 커튼콜) 






❍ 작가의 글 _ 신상우

이 작품은 극작가로서 제가 동료 연극인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소위‘대가리에 총 맞은 사람들’인 그들에게 
머리 숙여 올리는 감사의 인사인 거죠.

물론 저도 연극인의 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저도‘대가리에 총 맞았기 때문에’연극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 작품은 저 스스로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관객 여러분들 중에도 혹시 ‘대가리에 총 맞으신 분’ 안 계시나요?
꼭 저희들처럼 인생 전체를 걸지는 않아도,
자신의 인생 중에서 한 부분엔 남들이 이해해주지 못하는 
열정을 갖고 계신 분은 없으신가요?
득 되는 것도 없는데, 따지고 보면 손해만 보는 건데도,
그래도 마음이 끌리는 어떤 일, 어떤 곳, 어떤 사람…… 혹시 없으신가요?

우리 모두, 누구나 적어도 하나쯤은 그런 열정 가지고 있지 않은가요?
네, 그래서 이 작품은 저희 연극인들 뿐 아니라, 관객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오마주이자, 감사의 인사이자, 연애편지입니다.

이 작품 마음껏 즐기시고,
돌아가실 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응원 한 마디 품고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작품 줄거리 _ 연극 “아버지 없는 아이”

배우는 무대에서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살아갑니다. 
어떤 의상이냐 분장이냐는 맡은 역할에 따라 달라지죠. 
어쩌면 배우는 여러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배우들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세상이라는 무대에 맡은 역할의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배우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꿈을 꾸며, 사람들을 만나며, 대화하며, 세상에 적응하고 나이를 먹고 살아갑니다.
때가 되면 옷도 바뀌고 생각도 바뀌고...
이런 삶에서 꼭 기억해야 합니다. 현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있습니다. 
무조건 변하고 타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많은 충돌과 작용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들로 우리는 살아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사업자 정보 표시
초록발전소 | 김원덕 | 대전 동구 계족로 140번길 113 | 사업자 등록번호 : 305-11-20703 | TEL : 042-301-1001 | Mail : help@gongjeon.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0-대전동구-9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대전공연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