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콘서트'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12월 21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5만원, S석4만원, A석3만원, B석2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약100분(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1544-1556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공연소개]

대전예술의전당 15주년 기념 축하하며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같이 기억하고,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을 실연하여 대전 시민들과 함께 축하받고, 축하하고, 축제를 즐기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천생 현대인이었고 천생 뉴요커였지만 어떤 면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은 고전주의적인 음악가였다. 세상의 시간이 20세기로 접어들었을 때, 음악계는 음악가의 역할을 서서히 나누기 시작했다. 연주하는 사람은 당연히 작곡을 하고, 작곡하는 사람은 당연히 연주를 하는 시절이 서서히 안녕을 말했었다. 두 가지 이상을 하고픈 사람들은 업계에서 도태되거나 아니면 영원한 아마추어로 남을 것이라고 새로운 시대는 말했지만 번스타인은 새롭게 정립되는 전통을 따를 생각이 없었다. 그는 인간 레너드 번스타인으로 태어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이론도 만들어 내고 싶었고 시도 써보고 싶었다. 가까스로 음악분야에서만 재능을 다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도 작곡도, 연주도, 지휘도 하고 싶었다.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음악교육도 할 것이라고 번스타인은 생각했다. 결국 번스타인은 레너드 번스타인으로 살아 이 모든 것을 다 했다. 

음악 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기억하는 레너드 번스타인은 20세기 음악의 가장 관심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피아니스트, 클래식 음악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모두 섭렵한 작곡가. 그 시대의 가장 뛰어난 지휘자의 한 사람. 남보다 뛰어난 재능으로 “성공할 운명” 이라 불린 사람.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사람에 대한 순수하고 본능적인 사랑(사람)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자체에 대한 존중을 음악으로 공유하여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내용으로 준비한다.

번스타인의 100주년을 맞아 유난히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오페레타 <캔디드>다. 주요 오페라극장과 오페라단이 앞다투어 전막 공연으로 올리거나, 오케스트라들이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캔디드>가 정통 클래식부터 왈츠, 재즈, 탱고, 브로드웨이 뮤지컬까지 조성음악을 바탕으로 한 번스타인의 절충주의적 음악어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연주로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오케스트라 연주로 오프닝을 준비 했다.
- Candide Overture 

화려한 고음소프라노 (Coloratura Soprano)의 기교와 익살스러움이 청중을 매료시키는 멋진 작품이다. 오페라타 <캔디드> 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리아로 ‘보석의 노래’라고도 한다. 여주인공 쿠네곤드(Cunegonde)가 부유한 보석상인으로부터 아름다운 보석을 받으면서 보석과 귀금속을 통해 위로를 얻고 있는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하는 곡이다. 반음계의 화성 구조를 갖고 있어서 다분히 관능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이곡을 전문적으로 연주 하고 있는 기교파 콜로라투라 구은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 것이다.
-“Glitter and Be Gay” from 

번스타인의 최고의 걸작으로 음악적 깊이와 철학적인 느낌이 있는 개성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플라톤의 매혹적인 대화 “향연(The Symphosium)"을 읽고 작곡했다. 철학자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5개의 악장은 그들의 사랑의 찬미를 음악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형식적이지 않으며 현악기와 하프 그리고 다양한 타악기의 구성이 독특하다. 서정적인선율과 불협화음의 아름다운 충돌, 타악기의 다이나믹하고 자극적인 리듬이 선보이는 난이도 높은 곡이다. 
아울러 솔로 바이올린 김필균(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의 마력과 연주로 5개의 사랑이야기를 들어본다.
- Serenade for Solo Violin, Strings, Harp, and Percussion (After Plato's “Symposium”)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가장 미국적인 음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각색한 뮤지컬 "West Side Story" 의 유명한 아리아를 다 들려 드리고 싶어 프로그램에 넣었으나 번스타인 협회에서 3곡의 아리아만 승인해준 관계로 아쉽지만 대표적인 아리아와 중창을 소프라노 우성녀(마리아역), 테너 이동명(토니역) 과 여성중창단들이 멋진 무대를 만들고 있다.
-“West Side Story” Selection

Symphonic Dances from“West side Story" 는 뮤지컬에서 발췌해서 오케스트라연주곡으로 만든 콘서트용 작품이다.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춤곡, 그리고 관현악 간주곡 등을 묶어 한곡으로 묶었기 때문에 폭넓은 분위기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번스타인의 개성미 있고 다양한 음악양식과 뛰어난 관현악 작곡기법이 가득하고 교향곡적인 웅장함과 재즈리듬의 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모음곡이다. 지휘자 이운복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가 피날레의 서정미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한 여운의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번스타인 소개]

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미국의 지휘자·작곡가·피아니스트. 지휘자로서 미국·유럽 등지를 순회하는 한편,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해설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뉴욕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출생-사망 
1918.8.25 ~ 1990.10.14 
국적- 미국 
출생지-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
주요저서 
《음악의 즐거움》(1959), 《음악의 무한한 다양성》(1966) 
주요작품 
《에레미야교향곡》(1942), 《웨스트 사이드스토리》(1957)

1918년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모는 러시아출신이며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이다. 
어린시절부터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하버드대학교 진학하여 작곡을 전공했고, 1937년 모더니즘 음악의 대가였던 디미트리 미트로폴로스(Dimitri Mitropolous) 만나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또한 하버드의 미학교수 였던 데이비드 프롤(David Prall)로 부터 예술을 이해하고 음악을 표현하는데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39년 그의 졸업논문은 '인종적 요소가 미국 음악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썼다. 
졸업 후에는 F.라이너, S.쿠세비츠키에게 지휘법을, 톰프슨에게 관현악법을 배웠다. 1943년 뉴욕필하모니 음악감독이었던 아서 로진스키(Arthur rodzinski)의 인정을 받아 뉴욕필하모닉의 보조지휘자가 되었다. 그해 11월 14일 뉴욕필하모니의 지휘자 브루노 발터(Bruno Walter)가 급환으로 지휘를 못하게 되자, 그의 대신 뉴욕필하모니의 지휘를 맡았고 CBS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되었다. 번스타인은 이 한번의 기회로 유명세를 탔고 이름을 떨치게되었다. 
1944년 피츠버그 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자신의 첫 교향곡 《예레미야 심포니 Jeremiah Symphony》을 연주했다. 
당시 유럽에서 일어난 2차세계대전은 러시아로 확전되었고 히틀러가 저지른 대량학살 소식이 미국 전해졌다. 부모가 러시아 출신인 번스타인은 러시아 난민을 돕자는 자선행사에 자주 초대되어 나갔으며 카네기홀 등에서 자선 연주회를 열었다. 번스타인은 음악뿐만아니라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진보당 창당에 관여하였고 진보적 단체의 단결을 주장했다. 이때부터 그는 FBI의 조사를 받았으며 그의 정치적 성향은 공산주의로 분류되었다. 그는 CBS 방송국 출입이 금지되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그의 음악과 공연은 취소되었다. 
번스타인은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마침내 미국의 유력지인 라이프 지에 50명의 대표적인 좌파 블랙리스트로 번스타인이 소개되었고 뉴욕필하모니 지위자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1953년 7월 미국 국무부는 번스타인의 여권 갱신을 거부하였고 항상 FBI의 감시를 받으며 고립되었다가 자신의 활동과 신념을 부정하는 진술서에 서명하고 나서야 여권을 받아 유럽으로 갈 수 있었다. 그해 8월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연주활동을 하였는데 음악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으로 보수적 성향의 미국인임을 증명해야만 했다. 
그 결과 컬럼비아 영화사의 승인을 얻어내 《워터프론트 Waterfront》(1954)라는 영화음악 제작을 맡을 수 있었다. 그후 포드 자동차의 의뢰를 받아 연주회를 열었고 CBS를 통해 방송되었다. 번스타인은 다시 뉴욕 필하모니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미국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1957년 뉴욕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이듬해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였고 그가 연주하는 음악회는 최대의 흥행을 보증하게 되었다. 
번스타인은 뮤지컬《웨스트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1957)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가장 미국적인 뮤지컬의 창작하였다는 칭송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진보적인 성향이 보수로 전향한 것은 아니었으며 미국내 민권투쟁과 인종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참여하였다. 1964년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일어난 흑인민권운동에 가담하여 마틴 루터 킹 목사(Martin Luther King)와 함께 앨라바마에서 열린 셀마 대행진에 참가하였다. 번스타인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닉슨 행정부가 일으킨 베트남 전쟁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종전을 주장하였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하였다. 
이 시기에 자신의 사회사상을 표현한 교향곡《카디시 Kaddish》(1963)와《치체스터 시편 Chichester Psalms》(1965)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보수파인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자 미국내 진보세력의 몰락을 우려하였고 보수파가 추진하는 핵무기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과 다르게 변모하는 미국사회의 모습으로 번스타인은 상실감으로 실의에 빠져들었다. 20세기 미국을 표현하는 오페라를 구상하였으나 끝내 작곡을 완성하지 못했다. 1985년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영국, 일본, 그리스, 헝가리 등지에서 연주했으며 이후에는 주로 유럽을 무대로 연주활동을 했다. 1990년 10월 14일 사망했다. 
작품으로는 《에레미야교향곡》(1942), 오든(Auden)의 시를 작곡한 피아노와 관현악곡 《불안의 시대》(1949), 발레음악 《팬시 프리》(1944), 뮤지컬 《거리에서》(1944), 《타히티의 트러블》(1952), 《웨스트 사이드스토리》(1957), 영화음악 《워터프런트》 등이 있으며, 음악에 관한 저서로는 《음악의 즐거움》(1959), 《음악 이해를 위한 젊은이의 콘서트》(1962), 《음악의 무한한 다양성》(1966)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두산백과)



[프로그램소개]

Candide Overture 

“Glitter and Be Gay” from <Candide> _ 소프라노 구은경 


Serenade for Solo Violin, Strings, Harp, and Percussion
(After Plato's "Symposium“) _ 바이올린 김필균 
Ⅰ. Phaedrus – Pausanias. Lento - Allegro Marcato 
Ⅱ. Aristophanes. Allegretto 
Ⅲ. Erixymachus. Presto 
Ⅳ. Agathon. Adagio 
Ⅴ. Socrates – Alcibiades. Molto Tenuto - Allegro Molto Vivace 


"West Side Story" Selection
Tonight _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이동명 
I feel pretty _ 소프라노 유성녀, 여성중창단
America _ 여성중창단 


Symphonic Dances from West Side Story 
Ⅰ. Prologue. Allegro moderato 
Ⅱ. Somewhere. Adagio 
Ⅲ. Scherzo. Vivace leggiero 
Ⅳ. Mambo. Presto 
Ⅴ. Cha-Cha “Maria”. Andantino con grazia 
Ⅵ. Meeting Scene. Meno mosso 
Ⅶ. Cool Fugue. Allegretto 
Ⅷ. Rumble. Molto allegro 
Ⅸ. Finale. Adagio 



[출연진소개]

음악감독 및 지휘 이운복
· 목원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I) 최고점수 졸업
· 독일 카셀 시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K.R)과정 최고점수인Auszeichnung 졸업 
·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Master과정 졸업
· 독일 함부르크 Johannes-Brahms Konservatorium 최고연주자(Konzertexamen)과정 졸업
· 오페라<박쥐><코지 판 투테><피가로의 결혼><세빌리아의 이발사><가면 무도회><라 트라비아타><사랑의 묘약> 등 지휘
· 창작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 지휘
· 독일 Bergische Symphoniker, Kassel Akademie Orchester, Mitteldeutsches Kammerorchester 지휘
·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객원지휘
· 현)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음악감독 겸 지휘자. 목원대, 배재대 외래교수


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탄탄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2004년 창단 이후, 다양한 시도를 하며 독특한 오케스트라 음향과 창의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말러의 작품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 및 연주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인 “말러시리즈”로 독창적인 말러사운드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였고, 특히 2015년 3월에 진행된 “말러와 클림트”공연은 서울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에서 말러리안들의 커다란 관심 속에 성공적인 공연을 하였다. 2016년부터는 쇼스타코비치의 실내악 곡들을 교향곡으로 편곡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 시리즈”를 기획 및 진행하여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2017년부터 시작한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 공연은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며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작곡가 창작곡 초연시리즈”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안디무지크"는 독일어 "an die Musik"로 "음악에게" 라는 뜻


협연
바이올린 김필균
소프라노 구은경
소프라노 우성녀
테너 이동명
여성중창단 김재이, 유세인, 김미림, 김주선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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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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