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2018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8년 12월 27일(목)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100분(인터미션15분 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042)270-8362~5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홈페이지 예매시 10%할인),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합창단 그리고 연합 합창단의 베토벤 판타지아 ‘합창환상곡’과 9번 교향곡 ‘합창’과 함께하는 장엄하고 품격있는 공연으로 한 해를마무리 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소개]

❍ 베토벤 _ 판타지아 다단조, 작품 80 “합창 환상곡” (20’)
L. van Beethoven(1770~1827) _ Fantasia in C minor, Op. 80 "Choral Fantasy“

인터미션(중간휴식)
 
❍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 (70’)
L. van Beethoven _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소프라노_양재경,  메조소프라노_양송미,  테너_서필,  베이스_정록기 
대전 ․ 전주 ․ 천안시립합창단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소개]


❍ 지휘(전임지휘자) _ 류명우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고,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Gianluigi Gelmetti, Sofia orchestra)의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Roman Kofman, Beethoven orchestra)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쾰른 음대 재학 당시 쾰른 음악 트리엔날레(Musik Triennale Köln 2004)에서의 현대음악 콘서트, 쾰른 음대 연례 기획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쾰른음대 연례기획 발레공연 등을 비롯한 다수의 대외적 음악회를 지휘하여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독일의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오스나브뤽 오페라 극장 오페라 코치, 쾰른 챔버오페라 객원지휘자, 본 시립 오페라극장 기획 발레‘니벨룽겐의 반지’에서 무대 피아니스트 등, 독일 내의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일 칼스루에의 바덴 주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에서 오페라 코치를 거쳐,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Stellvertretender Chordirektor)로 재직하며 베르디 레퀴엠, 말러의 천인교향곡 등의 대규모 합창곡들과 ‘베니스의 죽음’,‘그림자 없는 여인’등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섭렵하였다.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대전오페라단, 몽골 국립급장,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신데렐라’, ‘토스카’, ‘나비부인’, ‘라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람메르 무어의 루치아’ 등을 성공적으로 작업하였다. 2009년 4월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류명우는 2014년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로 취임해 연간 20여 회의 콘서트를 지휘하고 있다. 또한,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대전 TJB교향악단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 피아노 _ 한상일

다채로운 음색, 탄탄한 테크닉, 특유의 섬세함과 음악적 개성을 지닌 국내파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중학교 시절 젊은이의 음악제로 데뷔하여 2002년 부산 음악 콩쿠르, 2003년 해외 파견 음협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2005년 KBS 서울 신인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모두 1위 및 대상을 잇달아 석권하며 일찍이 한국 음악계의 재목으로 주목 받았다.

2005년 처음 도전한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Epina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rance)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등장, ‘그의 연주는 매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고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상 시킨다’라는 평을 받았고 이듬해 2006년 미주리 서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Missouri Southe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U.S.A)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의 도약’ 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다.

또한 2011년 세계적 권위인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F. 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taly)에서 마지막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자크 루비에(Jacque Rouvier), 아리 바르디 (Arie Vardi), 히로코 나카무라(Hiroko Nakamura)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하여 그의 음악적 재능과 깊이에 극찬과 인정을 받았고 김미경, 김대진, Wolfgang Manz를 사사하였으며, 국내파 피아니스트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음악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로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비롯하여, 한국 클래식 음악교육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려나가고 있으며 ‘2016 교향악축제’ 에서 울산시향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여 또 한번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전국 투어 리사이틀, 그리고 ‘2016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 ‘2017 G-365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에 함께 하는 등 젊은 거장 반열에 발돋음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경희대 음악대학 출강 및 서울예고, 예원학교에도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 소프라노 _ 양제경

서정적인 음색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해외유수의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프라노 양제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국제 음악콩쿨 1위 및 특별상 3개부문 우승으로 프랑스파리 음악고등사범학교를 전액장학금으로 졸업하였고, 비엔나시립음대를 졸업하였다.그녀는 일찍이 세종문화콩쿨최우수상, KBS 서울신인음악콩쿨 은상, 중앙콩쿨에서 1위없는 2위에 입상하여 주목받았으며, 미국 플로리다 오페라(YPO) 국제콩쿨 1위, 중국 닝보 국제콩쿨 2위, 스페인 빌바오 국제 성악콩쿨 3위, 이탈리아 파비아 국제콩쿨 3위 등 해외 유수의 국제콩쿨에 입상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그녀는 워싱턴오페라극장(Domingo-Cafritz Young Artist Program) 오디션에 발탁되어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공연에 출연하여 세련되고 고급스런 테크닉을 갖춘 연주자로 인정받았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션바흐가 지휘하는 워싱턴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National Symphony Orchestra)와 오페라 ‘피델리오’의 마르쩰린역으로 공연하여 미국의 주요 비평가들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크리스토프 에션바흐는 “그녀는 완숙미 넘치는 음색과 함께 테크닉의 민첩함과 안정성, 표현의 서정성과 진정성으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 외에도 인천세계오페라페스티벌 ‘라보엠’의 무젯타역으로 성공적인 국내 데뷔무대를 마친 그녀는 2012,2013년에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무젯타역을 선보였고, 2014년에도 오페라 박쥐에 아델레역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WNO)가 주최한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데스피나역을 맡아 호연하였고,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성악가로 주목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에션바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3시즌에 그가 지휘하는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NSO)와 “Mozart's Requiem"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2016. 2017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매년 여름페스티벌과 콘서트에서,” G. F. Handel: Messiah, J. Haydn - Die Schöpfung 공연과 오페라”I Puritani”공연을 마쳤으며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 메조소프라노 _ 양송미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하여 지휘자 다니엘레 가띠, 마르첼로 비오띠, 레나토 팔룸보,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그라츠에서 지휘자 필립 조르단, 요하네스 슈테르트 등과 함께 공연하였다. 부산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Bakk. art. 와 Mag. art.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 음악콩쿠르와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2004년 한국에 귀국한 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오페라를 포함한 여러 단체에서 초청받아 국립오페라단의 국내초연 오페라 모차르트의<이도메네오>, <루살카>의 주역을 비롯하여 <카르멘>, <노르마>, <일 트로바토레>등 다수 오페라 주역을 공연하였다.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 서울시향 공연실황녹음에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알토 솔로이스트로 참여했으며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외에 전국 시, 도립합창단과 교향악단에서 초청받아 베르디 <레퀴엠>, <말러 심포니 2, 4, 8번>등의 솔로이스트로 연주하였다. 2014년 런던시 페스티벌의 한국 성악가로 초청되었으며 현재 경성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 테너 _ 서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과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만점졸업으로 로마시 음악협회 특별상을 수상하였다.베냐미노질리기념콩쿠르 우승 및 테너, 심사위원 특별상, 마리오란자 콩쿠르과 라우리볼피콩쿠르, 세계종교음악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 및 입상하였다.프랑스 지중해 음악축전 이탈리아 대표로 2년 연속 출연과 Wiener Kammeroper 극장 주역 및 로마 Parco della Musica, Teatro dell'opera 등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지의유수의 극장과 연주홀에서 오페라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 대한민국 오페라 60주년 기념갈라, 국립오페라단 50주년 기념갈라를 비롯하여정명훈의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출연과 코리안심포니, 대전시향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국립오페라단을 비롯 각 지역 주요 극장에서 <카르멘>, <팔리아치>, <리골렛토>, <토스카>,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멜 수녀들의 대화> 등등 국내외에서 수백여회의 오페라와 신작 오페라 및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현재 전문연주가로 활동하며 목원대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베이스 _ 정록기

한양대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뮌헨 ARD, 슈투트가르트 후고 볼프, 츠비카우 로베르트 슈만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하였다.

베를린 아들러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로 활발히 활동 중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및 주요 시립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의 협연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국내 활동 중이며,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임강사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은 독일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바흐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바흐 ‘요한 수난곡245’(2009년)을 원전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0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헨델의 〈Dixit Dominus HWV232〉를 바로크 합창음악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특별연주, 해외연주(상해, 방콕) 등을 통해 절정의 화음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단 자리를 확인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그동안 하이든 ‘넬슨 미사’,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모차르트 ‘레퀴엠’, 브람스 ‘왈츠에 붙인 새로운 사랑의 노래’ 등 고전음악부터 현존하는 합창음악의 대가들의 곡까지 정제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헨델의 ‘메시아’를 바로크음악으로 재현했던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대전시립합창단은 또다시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를 음반으로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포레 ‘레퀴엠’ 서울연주로 수도권 합창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014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제1회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독일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여 로시니의 ‘작은장엄미사’와 함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유럽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제 대전시립합창단은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은 제1대 천길량, 제2대 김성지, 제3대 구 천, 제4대 김인재 지휘자를 거쳐 2012년 제5대 상임지휘자로 김 철 지휘자가 취임하여 새로운 공연 개발과 순수합창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이 지역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격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간의 연주활동으로는 연6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연간 40여회의 연주를 개최해 왔으며 또한 오라토리오인 ‘메시아’,‘천지창조’,‘엘리야’와 ‘브람스 독일레퀴엠’,‘모차르트 레퀴엠’,‘베르디 레퀴엠’.‘까르미나 부라나’ 등 많은 작품과 오페라‘ Cosi fan tutte’,‘Die Zauberflöte’,‘Le Nozze di Figaro’,‘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Don Giovanni’,‘L'Elisir d'Amore’를 기획 공연, 해설있는 오페라로 전주시민에게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클래식 음악인구의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특히 제주도에서 열린 탐라 전국합창축제와 고원합창페스티벌, 서울시 교향악단 [말러]협연과 정율성 국제음악제,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 초청되어 국내의 유수한 합창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고 2003년도에는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인정받아 목정문화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5년에는 미국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초청으로 미주지역 순회공연, 2009년에는 전주와 광주에서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평화를 위한 미사(A Mass for Peace)’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2011년 5월에는 한·벨수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다녀왔으며 2013년 한국합창 대제전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합창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2014년 9월, 도이치 방송교향악단(SR, SWR)의 초청으로 비스바덴 쿠어하우스 공연장과 바질리카 성당에서 공연하였으며 쟈브뤽켄 콘그레스 할레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독일신문을 통해“빛나고 청명하며 품격있는 울림으로 노래하는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았다. 10월에는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 오페라극장 개관기념 오페라(Turandot)공연에 국립합창단과 함께 초청받아 한국합창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왔다. 2016년 10월에는 제30주년 마카오국제음악축제 개막 오페라를 국립합창단과 함께 초청받아 다녀왔으며 11월에는 국립오페라단과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Lohengrin)’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였다.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극을 올렸으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공연도 하였다. 전주시립합창단은 2019년 3월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백범 김 구’ 창작음악극을 올릴 예정이다.



❍ 천안시립합창단

1990년 창단된 천안시립합창단은 “시민중심”의 연주회를 통하여 천안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

게 이바지하는 단체입니다.

창단 이후 70회의 정기연주회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 장애시설, 요양시설,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치유 콘서트와 지역 청소년 대상의 학교에서 만나는 예술가 등의 기획공연을 연간 70여회 공연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국내 최고의 중견 지휘자인 김용훈 지휘자를 영입하여 새로운 도약으로 천안시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선사 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지휘자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천안시립합창단은 매 연주회를 통하여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천안을 문화예술이 꽃피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곡목해설]


❍ 베토벤 _판타지아 다단조, 작품 80 “합창 환상곡”

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합창곡을 붙인 곡으로 9번 교향곡 4악장과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은 아니지만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인 5번<황제>를 작곡한 1809년 다음 해인 1810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5번에 대하여 미진한 부분을 생각하며 작곡한 듯하며 의외로 매력이 넘치는 곡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작품 번호 80번<합창 환상곡>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곡이다. 공식 명칭은 ‘피아노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교향곡에 합창을 도입하려는 소위 시험 작품이었고, 이 작품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얻은 베토벤은 드디어 작품 125번인 9번 교향곡 4악장에서 공식적으로 합창을 도입하게 된다. 연말이나 송년음악회 또는 특별 기념 연주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은 이 곡과 함께 연주되는 경우가 많은데 연주 시간이 약 20분 정도라서 시간적으로도 적절하지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합창이 등장한다는 공통점에서 그러하기도 하다. 합창 환상곡은 고전음악의 장르에서도 상당히 분류가 애매한 곡이다. 그 이유는 피아노가 포함되어 일견 피아노 협주곡 같기도 하지만 중간에 성악 솔리스트들이 나와서 노래를 주고받다가 또 끝맺음은 대규모의 합창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 곡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고전음악에서도 전례가 없던 파격적인 형식을 베토벤이 이 곡으로 처음 시도해 보았던 것이다. 베토벤도 그렇게 애매한 형식이기에 그냥 ‘피아노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이라는 긴 이름을 붙여 버렸다. 이 곡 이후 무려 14년 후에 베토벤은 자신의 모든 예술혼을 결집하여 만든 9번 교향곡을 인류에게 선물로 남기게 된다. 이 곡은 피아노의 장중한 독주로 시작되는데, 피아노 한 대가 거의 오케스트라의 몫을 해내며 다양하게 활약한다. 약 4분 후에 오케스트라가 살그머니 발을 디밀고, 주제 선율을 피아노와 주고받으며 발전시키고 14분쯤 지나 비로소 솔로이스트들의 목소리가 개입해서 그 주제 선율을 조용히 받아 부르다가 잠시 후 합창단과 합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목소리들이 어우러지다가 모든 악기들이 한꺼번에 뜨거운 열정을 토해 놓는다.



❍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인 <교향곡 제9번>은 ‘합창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이유는 베토벤 자신이 이 작품에 대해 ‘쉴러(1759-1805)의 송가 <환희에 부침>에 의한 끝악장에 합창을 담고 있다’라는 메모를 남겼기 때문이다. 교향곡에 성악을 첨가 시키는 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작품의 전곡이 완성된 것은 1824년 2월이었다. 베토벤 개인적으로 이 시기는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창작욕을 불태우던 시기였다. 1817년을 전후해서 베토벤은 귓병의 악화, 건강 쇠퇴, 조카 카를 문제로 인한 소송, 경제적 후원자들의 철수 등의 시련을 겪고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가 억압을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베토벤은 대규모 작품들을 창작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교향곡 제9번>이다. 이러한 고투하는 모습과 투쟁적 특성, 고통을 극복한 승리의 모습은 이 작품 전체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베토벤이 이 작품의 마지막 악장에 사용한 쉴러의 송가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1785년에 지어진 것이다. 독일의 전제 군주제에 대해 반기를 들었던 26세의 청년 시인 쉴러는 이 시를 통해 인류애와 인간 해방의 이상을 소리 높여 노래하였다. 이 송가는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베토벤도 이 시에서 큰 감명을 얻어 이 작품에 음악을 붙일 계획을 세우게 된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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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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