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힝樂樂 展, 박향미, 양소연 2인전, 롯데갤러리 대전점
전시회 2018. 9. 23. 11:27 |전시명 : 히힝樂樂 展, 박향미, 양소연 2인전
장르 : 대전전시
날짜 : 2018년 10월 2일~10월 31일
장소 : 롯데갤러리 대전점
관람시간 : 주중(월~목) 10:30~20:00, 주말(금~일) 10:30~20:30 / 전시종료일은 오후 4시까지 / 백화점 휴점 시 휴관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601-2828
히힝樂樂 展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유쾌한 일탈
얼룩말을 의인화 한 양소연과 일상 공간 속 야생동물을 그려 낸 박향미의 작품 전시
◆ 전시개요
○ 전 시 명 : 10월 롯데갤러리 대전점 기획전시 '히힝樂樂'展
○ 기 간 : 2018. 10. 2 ~ 10. 31(30일간)
○ 부 문 : 회화
○ 전시작가 및 작품
- 박향미 / 양소연 2인전
- 변형 패널을 이용한 박향미의 작품과 얼룩말을 의인화한 양소연의 작품40여점
◆ 전시내용
롯데갤러리에서 10월 기획전시로 <히힝樂樂>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려진 패널로 자유롭게 변형된 이중적인 공간에 야생동물을 배치하여 일탈을 꿈꾸는 박향미 작가의 작품과 흑백의 줄무늬 얼룩말을 의인화 하여 인간의 양가감정과 일상의 유쾌함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양소연 작가의 2인전이다.
두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모습으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동물, 누구에게나 있었을 듯한 평이한 순간의 표현과 같은 친근한 접근이 두드러진다. 인간의 전유물인 평범한 일상의 행위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거나, 우리의 주거 공간을 마치 제집인 양 차지하여 점령을 즐기는 귀여운 폭군의 모습을 한 동물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박향미는 ‘ㄱ’자로 꺾인듯 보이는 나무패널에 사물을 배치함으로써 입체감이 드러나는 깊숙한 공간으로 탄탄한 화면을 구현하고 있다. 양소연은 일상의 단면을 포착한 따스한 이야기 구성으로 우리의 지친 삶을 쓰다듬는 치유의 순간을 제공한다.
작품의 소재가 된 얼룩말, 곰, 호랑이, 오랑우탕, 기린 등은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동물이다.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숲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빌어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감행하고 미지의 자유를 꿈꾸는 인간의 잠재된 내면, 어쩌면 모든 이의 공통된 소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낄수도 혹은 삶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박향미 - 아! 쉬고십다
박향미 - 언제나한결같은맘으로110cmx170cm_2011
박향미 - 여긴 어딜까
박향미 - 재미있니 52cm x 75cm Acrylic on Wood Panel 2010
박향미 - 커피잔 속의 또 다른 세상
양소연 - Afternoon tea time 53x45 장지에 채색 2018
양소연 - 괜찮아, 집밖은 위험해 90.0x 72.7 장지에 채색 2016
양소연 - 그대와 함께라면Ⅰ 162 X 90 장지에 채색 2011
양소연 - 널 만나는 날60.6x 72.7장지에채색2016
양소연 - 아이스크림 먹는 날
작가노트
박향미
익숙한 실내 공간을 야생 동물이 사는 풍경으로, 사각의 틀을 해체된 자유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익숙한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익살스럽게 비껴감으로써 지루한 일상의 유쾌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우리의 일상은 늘 비슷하게 되풀이 되고 그렇게 반복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나는 낯선 상상의 공간에서 오늘도 일상의 유희를 즐긴다.
양소연
화면 속의 얼룩말은 나 자신을 투영시킨 소재로 얼룩말의 흑과 백이 대비되는 패턴을 통해 인간내면의 감정, 특히 양가감정에 대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얼룩말을 사람에 비유하여 살면서 누구나경험했을 유쾌한 이야기들,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 찾기, 가족이나 연인과의 사랑,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기, 엉뚱한 상상들, 또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담고자 하였다.
입체카드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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