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웨딩 - 극단 푸른가시(울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 대전
대전 연극 2018. 5. 17. 16:16 |공연명 : 더블웨딩 - 극단 푸른가시(울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 대전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8년 6월 20일(수)
시간 : 16:00,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20,000원
관람등급 : 12세 이상
소요시간 : 90분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
문의처 : 대전연극협회 042-257-7701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정보 상세 :
전석 20,000원
중고등학생할인 50%
예술인패스 50%
경로할인 5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50%
단체할인 - 전화예매 10인 이상 20% 50인 이상 40%
● 공연명 : 더블웨딩
● 단체명 : 극단 푸른가시
● 작가 : 전우수
● 연출 : 전우수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7세 이상
● 극단연혁
1988 극단 푸른가시 창단
1988 열해 / 스카이 고해이 작 / 전우수, 백운봉 공동 연출 / 극단 창단공연
1991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 / 우리알렌 작 / 전우수 연출 /제2회 처용연극제 출품작
1998 사랑을 찾아서 / 김광림 작 / 전명수 연출 / 제16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00 뼈와 살 / 이강백 작 / 전명수 연출 / 제18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01 용띠 위에 개띠 / 이만희 작 / 전우수 연출 / 제21회 울산예술제 출품작
2002 꽃마차는 달려간다 / 김태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20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04 작은 할머니 / 엄인희 작 / 전우수 연출 / 제22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06 나비는 천년을 꿈꾼다 / 김태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24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08 불매야 불매야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고마나루연극제 출품작
2009 맨드라미꽃 / 이강백 작 / 전우수 연출 / 제27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11 반딧불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14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2 신화마을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15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3 은미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31회 전국연극제 출품작
2014 간절곶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17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5 풍선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18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6 엄마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19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7 모란동백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20회 울산연극제 출품작
2018 동치미 / 김용을 작 / 전우수 연출 / 공연장 상주단체 선정작
2018 더블웨딩 / 전우수 작 / 전우수 연출 /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출품작
● 연출의도
온몸을 불사르며 제 새끼를 돌보는 가시고기처럼 태어난 뒤 일정기간 자식을 돌보는 동물은 많다. 그렇지만 늙은 혈육을 챙기는 2세가 관찰되는 건 오직 인간뿐이라고 한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부모에게 되갚을 줄 안다는 점은 인간과 동물이 구별되는 가장 특성인 것이다.
연극 ‘더블웨딩’은 오늘을 사는 가족의 이야기다.
가족은 사랑과 행복을 지켜주는 울타리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족은 태생적으로 분열을 전제로 한다.
‘우리’로 출발해 어김없이 내가 되고, 급기야 또 다른 ‘우리’가 되고 만다.
아이는 자라서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고, 또 그 아이가 머물던 자리엔 또 다른 아이가 바통을 잇는다. 이렇듯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름 속에서 끊임없이 무한 분열의 숙명과 같은 과정을 겪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리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이라 한들, 나를 낳고 내가 의지하고 내 행복의 근원이었던 가족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어서는 안 될 일이다.
연극 ‘더블웨딩’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 살아가는 삶의 군상들의 이야기다.
가장 진부하면서도 가장 원초적인 가족이 겪는 치매를 소재로 한다.
고통의 현실 앞에 나와 우리는 어떤 포즈를 취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려 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말이 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상처럼 반복 되는 세상이다. 정상이 비정상이 되는 일을 수시로 목격하고 경험한다.
그 비정상을 향해 독사의 혀보다 더 독한 비난의 혀를 휘두르면서도 정작 나 역시 그 비정상의 하나이거나 인간이라는 탈을 쓴 동물 중의 하나에 불고한 건 아닐는지.
● 작품줄거리
현자는 아버지가 30년간 지켜왔던 카센터를 이어받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결혼도 포기한 채 억척스런 삶을 산다.
현자에게 음악은 외로움과 시름을 잊게 하는 힘이다.
아버지가 일하던 생업의 현장에서 아버지가 즐겨 듣던 음악을 들으며 아버지를 느끼고 아버지와 교감한다.
거기에 현자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우직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남자 현태가 있다.
그런 현자네 가족에겐 극복하기 힘겹고 고통스런 현실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엄마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현자에게 아빠의 빈자리는 너무나 크다. 아빠가 자신에게 베풀어준 특별한 사랑을 잊지 못하는 현자는 치매 증상이 심해지는 엄마를 끝까지 곁에 두고 모시고 싶어 한다.
이런 현자와는 달리 오빠들의 생각은 다르다.
오빠들은 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가족들이 함께 살던 집을 처분할 것을 주장한다.
재산문제로 있을지 모를 오누이간 갈등의 씨앗을 없애버리자는 것이다.
오누이간에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 끝에 급기야 여동생 현자의 출생의 비밀마저 밝혀지고...
현자네 가족들이 다시 웃음을 찾는 비결, 그 해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 대표단
▷ 시장 – 김기현
▷ 지회장 – 이현철
▷ 극단대표 – 전우수
● 출연진
현자 – 윤미순, 현태 – 주진, 청도댁 – 노영하, 기철 – 이현철, 상철 – 이명진, 명순 – 박정민, 해련 – 김현정, 미희 – 조아라, 미경엄마 – 이지윤
● 스텝진
연출 – 전우수, 조연출 – 황성호, 무대미술 – 황지선, 조명디자인 – 김동희, 조명 – 이동명, 분장디자인 – 이은주, 분장 – 강성옥, 헤어 – 김명순, 음향 – 김학주, 무대 – 이형록, 무대 – 신석균, 무대 – 지유동, 의상 – 정정연, 의상 – 박순희, 의상 – 조윤숙, 소품 – 강미리, 소품 – 손해영, 소품 – 김은미, 소품 – 송현정, 진행 – 문혜선, 진행 – 오금란, 진행 – 조상희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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