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기념 '철수의 난'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6년 8월 17일(수)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10,000원, S석 5,000원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소요시간 : 90분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 전당, 나무시어터  

문의처 : 1544-1556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연출의도>


우리네 삶이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으로 흘러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그걸 그냥 방치 한다. 그게 한 동안 계속 되다보니 이제는 부조리와 조리의 경계선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한 발자국만 벗어나서 이런 상황을 볼 수만 있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느낌으로 이상황 을 받아들여야 할까? 아마도 창피함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막막함 등이 더해질 것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현실의 불합리보다 더 그로테스크한 인간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올 것이다. 이 연극은 바로 불합리한 현실에서 불합리를 합리라고 우기는 그로테스크한 인간에 대한 우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극은 그 우화의 상징성과 과장성을 현실의 모습과 은유적으로 비교해 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애써 불합리한 현실을 놀이로 견디어 내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확인 시켜 나가는 연극이 될 것이다.




<공연내용>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수상작 「철수의 난」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애써 불합리한 현실을.... 놀이로 견디어 내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생동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낡을 대로 낡은 골목길에 살며 십년동안 공무원 시험에 몰두했으나, 번번히 낙방한 나머지 자신을 자본주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거대 음모세력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 철수는 한평생을 도라지나 까고 금반지는 한 번도 껴 본적 없는데도 착착하기만 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 어린 나이에 먹고사는 일에 본능적으로 매달리는 동생 철근의 행동, 30년째 취업을 위한 성형으로 본 얼굴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고모, 지금의 비루한 삶을 뒤바꿀 수 있는 기회는 전쟁뿐이라고 믿으며 전쟁 시 살아남기 위한 군사훈련에 열중인 아빠, 감씨, 우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은 거대한 음모세력의 지령에 따른 간첩활동이라 의심한다.

그런 어느 날, 골목길 한 가운데 씽크홀이 생기게 되고, 철수아빠, 감씨, 우씨는 이것을 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전쟁징후로 의심하게 된다. 의심을 품고 있던 어느 날 마을 뒷산 동굴에 숨어든 탈영병과의 조우로 이들의 의심은 확신이 된다. 이후 철수아빠, 감씨, 우씨는 군사훈련에 더욱 몰두하게 되고 여기에 요금 미납으로 인한 단전사태가 더해지면서 마을 주민들을 뒷산 동굴로 피난을 떠나게 된다.




<출연진>

전은영 / 할아버지, 지선경 / 할머니, 이시우 / 철수아빠, 남명옥 / 고모,토끼, 김성우 / 철수, 배다솜 / 철근

조중석 / 감씨, 정아더 / 우씨, 손정은 / 그릇가게아줌마, 성용수 / 동네형님, 오해영 / 경찰, 토끼, 임황건 / 탈영병


<스탭>

극작·각색 : 윤미현,

연출: 김상열 / 조연출 : 이우진

예술감독·음악제작 : 오재진

조명감독 : 윤진영 / 조명크루 : 서채연, 정우순

음악감독·제작 : 김지탁 / 음향크루·연주 : 임기훈, 송윤아

무대디자인 : 정 영 / 진행 : 손해달, 송부영, 서은덕, 유지현, 이나겸

의상 : 남은경 / 마임지도 : 이정훈 / 분장 : 이재균 / 사진 : 허윤기 / 영상촬영 : 강용운

소품 : 김현숙, 도영실, 박은숙




<단체소개>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 연극협동조합


나(儺) 푸닥거리 / 무(舞) 춤출 / 시(詩) 시 / 어(語) 말 / 터(攄) 펼치다

나무 : 삼국시대의 극(무극) / 시어터(Theatre) : 연극, 극장, 관객 등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는

2010년 5월 1일 창단을 한 대전소재의 전문극단입니다.

이후 2013년 7월 극단의 미래 지향적인 공동체 시스템을 위해 체제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무시어터의 구성원들은 사람 사는 세상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공동체를 꾸리고자 연극공연 활동 및 예술촌 설립 운영, 문화예술교육, 공연예술축제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극적고민과 실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었습니다.


이러한 오랜 문화 활동의 토대를 바탕으로 사람과 연극을 함께 가꿔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새로운 뜻을 세우고 힘을 모아 만든 단체가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 연극협동조합입니다.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 연극협동조합은 연극예술을 토대로 다양한 문화예술의 자양분과, 무대의 호흡, 삶의 희노애락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안 삶의 연극을 나누고자 합니다. 나누는 연극, 함께 하는 연극, 나와 네가 소외되지 않는 연극, 나와 너를 아우르는 우리의 무대공간을 만드는 연극, 삶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연극 활동을 추구해 가고 있습니다.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 연극협동조합은 우수공연작과 창작극, 우리극 만들기, 우리 전통공연문화의 재창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극교육을 비롯한 사회문화예술활동의 현장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실천하고 나누어 가고 있습니다.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가꿔가는 곳, 그곳이 바로 나무시어터(儺舞詩語攄) 연극협동조합입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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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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