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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페라

소프라노 고지완 네번째 리사이틀 “Bist du hier? 여기에 있나요?”

by 대전공연전시 2025. 7. 18.


공연명 : 소프라노 고지완 네번째 리사이틀  “Bist du hier? 여기에 있나요?”
유형 : 대전 클래식 공연
날짜 : 2025년 8월 14일 (목)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20,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입장가능
소요시간 : 약 9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주최/기획 : 소프라노 고지완
문의처 : 010-9153-4092
예매처 : 인터파크 






[공연소개]

소프라노 고지완의 네 번째 리사이틀 “Bist du Hier? 여기에 있나요?”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프라노 고지완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열심히 걸어온 삶. 사회에 적응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 그 삶에 진실한 내가 있었는가. 나는 정말 이곳에 실재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어딘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 그림자 같은 허상이 아닐까에 대한 물음이자 답변이다. 나는 항상 이곳에 있었다. 삶이란 자아가 고정된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닌 순간순간의 변화를 담아내는 지속의 한순간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 삶의 성실 안에서 자아가 반응했던 것뿐, 사라진 것이 아니다. 스스로 알고 있는 익숙했던 내가 느껴지지 않는다하여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방황하지 말라. 우리는 그대를 잘 느끼고 있다. 그대는 잘 살아가고 있다. 고로 실재하고 있다. 여기, 이곳에. 
클래식 성악가 고지완이 평생의 음악적 숙업으로 느끼는 “독일 가곡”을 선택함으로 작곡가 슈텔첼 Gottfried Heinrich Stölzel(1690 ~ 1749)부터 마르크스 Joseph Marx(1882 – 1964)까지 약 300년에 걸친 시기의 독일 가곡에 담긴 독일시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통해 관객들과 진실의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가 이 시대, 이 사회를 열심히 살아갈 동료 음악가들과 관객으로 하여금 서로 공감하며 소통을 이루길 원하며,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소프라노 고지완의 진심과 위로가 전달되길 소망한다.



[프로그램 소개]

Gottfried Heinrich Stölzel(1690 – 1749)                         
 • Bist du bei mir 그대가 곁에 있으면

Robert Schumann(1810 – 1856)                                
 • Lieder und Gesänge aus Wilhelm Meister, Op. 98a 
  빌헬름 마이스터에 의한 가곡, 작품번호 98a
  I. Kennst du das Land  그 나라를 아시나요
  III. Nur wer die Sehnsucht kennt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 만이
  IV. Heiss' mich nicht reden  내게 말하라 하지 마세요 
  VII. So lasst mich scheinen  나를 이렇게 빛나게 내버려두세요

Joseph Marx(1882 – 1964)                                     
 • Ständchen  세레나데
 • Die Elfe  요정
 • Und gertern hat er mir Rosen gebracht 
 그리고 어제 그는 나에게 장미를 가져다주었네
 • Hat dich die Liebe berührt  사랑이 당신을 감동시켰는가
                                                                  
         Intermission 

Hugo Wolf(1860 – 1903)                                      
 • 6 Gedichte von G. Keller, “Alte weise”
   켈러에 의한 6개의 시, “오래된 곡조”                       
  I. Tretet ein, hoher Krieger  들어와요, 높으신 용사여
  II. Singt mein Schatz wie ein Fink  내 사랑이 종달새처럼 노래부르면
  III. Du milchjunger Knabe  너 애송이야
  IV. Wandl'ich in dem Morgentau  아침이슬내린 들판을 거닐며
  V. Das koehlerweib ist trunken  숯쟁이 부인 술 취했네
  VI .Wie glaenzt der helle Mond  밝은 달은 빛나네
 
Franz Liszt(1811 – 1886)                                       
 • Der du von dem Himmel bist  하늘에서 온 그대
 • O lieb, so lang du lieben kannst  오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 Bist du!  당신이군요! 



[출연진 소개]

소프라노 고지완
화려한 음색과 섬세하고 유려한 테크닉, 깊이있는 음악적 표현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소프라노 고지완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를 거쳐 이탈리아 Accademia di Roma에서 Diploma를 취득하였다. 꾸준한 역량 개발을 통해 베이스 연광철 마스터 클래스에 발탁되어 이를 수료하였으며 이후 대구 오페라 하우스의 오펀 스튜디오를 수료하며 오페라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주최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를 통해 소프라노로서의 성공적 데뷔 후,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묘약>,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결혼대소동>, <레테>, <양화진>, <점례와 영자>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밭신인음악회, 대전 아트브릿지 A.H.C.P 아티스트 콘서트,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 페스티벌 모차르트 아벤트 등 다수의 연주에 출연하였으며 바흐 칸타타, 오라토리오 <Die Schöpfung>, <Vesperae, K.339> 등 솔리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현재 충남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성악앙상블 “몽상가들”의 리더로서 앞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공희상
•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 추계예술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Liedklasse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오사카 슈베르트 콩쿨 “최우수 반주자상”, 한국성악콩쿨 “반주특별상” 수상
• 300여차례 음악회와 다수의 음반 녹음 참여 
•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국민대학교, 목원대학교, 평택대학교 강사 역임
 현)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국립오페라단 스튜디오 출강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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