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유형 : 대전 클래식 공연
날짜 : 2025년 7월 13일(일)
시간 : 17:00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2018년 포함 이전 출생자 입장가능
소요시간 : 90분 (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문의처 : 피아트 1661-0461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https://www.daejeon.go.kr/djac/
▶공연소개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DFSO)는 2003년 창단된 대전 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 오케스트라입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음악을 통한 소통과 사랑을 실천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손석봉의 지휘 아래, 협연자 트럼페터 심한과 함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그리고 하이든의 ‘교향곡 제104번 라장조’를 연주하며 깊이 있는 해석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대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DFSO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나보세요.
▶프로그램
W. A. Mozart / Overture to Don giovanni (7‘)
모차르트 / 돈 조반니 서곡
이 서곡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Don Giovanni의 도입부로, 작품 전체의 어둡고도 유쾌한 분위기를 압축해 보여준다. 장중한 D단조의 서주는 주인공의 죽음을 암시하며, 이어지는 빠른 부분은 돈 조반니의 자유롭고 교활한 성격을 반영하는 생동감 넘치는 선율로 전개된다. 오페라와는 독립적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걸작 서곡이다.
J. Haydn / Trumpet Concerto in Eb Major (16’) _ 트럼펫 심한
하이든 /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Ⅰ. Allegro (빠르게)
Ⅱ. Andante (느리고 부드럽게)
Ⅲ. Allegro (Rondo) (빠르게 – 론도 형식)
이 곡은 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트럼펫 협주곡으로, 1796년 하이든이 빈 궁정의 연주자였던 안톤 바이딩거(Anton Weidinger)를 위해 작곡했다. 당시 그는 새롭게 개발된 키드 트럼펫(keyed trumpet)을 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연주자였으며, 하이든은 이 악기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 살려 화려한 곡을 탄생시켰다.
1악장은 활기찬 소나타 형식으로 웅장하게 시작되며, 2악장은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이 돋보인다. 마지막 3악장은 빠르고 경쾌한 론도 형식으로, 트럼펫의 기교와 생동감 있는 리듬이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이룬다.
지금까지도 트럼펫 레퍼토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밝고 화사한 음색과 고전적 균형미가 돋보이는 협주곡이다.
Intermission (15‘)
J. Haydn / Symphony No. 104 in D Major (30’)
하이든 / 교향곡 제104번 라장조
Ⅰ. Adagio – Allegro (느리게 – 빠르게)
Ⅱ. Andante (걷는 빠르기로)
Ⅲ. Menuetto: Allegro (미뉴에트: 빠르게)
Ⅳ. Finale: Allegro spiritoso (피날레: 활기차게 빠르게)
이 작품은 하이든이 1795년 런던에서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으로, ‘런던 교향곡’이라 불리며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고전주의 양식을 완성한 하이든의 원숙한 기법과 생동감 있는 표현이 돋보이며, 균형 잡힌 구조 속에서도 풍부한 상상력이 살아 숨 쉰다.
1악장은 느린 서주와 함께 장중하게 시작되며, 곧 활기차고 명료한 주제의 전개로 이어진다. 2악장은 부드럽고 사색적인 선율, 3악장은 우아한 민요풍의 미뉴에트, 마지막 4악장은 힘차고 밝은 피날레로, 특히 영국 민속 선율의 영향이 느껴진다.
하이든의 창의성과 유머, 그리고 교향곡 형식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잘 드러난 고전 교향곡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출연자 소개
지휘 손석봉
진솔한 음악을 추구하는 지휘자 손석봉은 충남대학교에서 음악학사와 음악교육 석사를 취득하고 도미하여 조지아주립대학에서 Dr. Julan Shew와 Mr. Leo Najar를 사사하며 지휘 과정 석사를 취득하였다. 미국 대학원 시절 대학 오케스트라의 조교와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던 그는 ‘지휘란 음악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는 가치관은 물론, 지휘봉 속의 예술성을 담아내기 위한 리더십 또한 훌륭한 지휘자의 덕목이기에 그 소양을 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졸업 후에는 Luther Rice seminary and college와 Sekwang Academy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동을 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대전,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TJB 교향악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였으며, 충남대학교에 출강하였고, 현재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트럼펫 심한
화려한 음색과 따뜻한 울림을 지닌 트럼펫 연주자 심한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2011년 강원도 실기대회 금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충남대학교 관현악과와 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재학 중 춘천시향, 강릉시향 등 다수의 교향악단에서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주 경험을 쌓았으며,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솔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졸업 후에는 2018년 대전시향 협연 오디션에 합격해 영 비르투오조 데뷔 콘서트에서 주목받았으며, 한밭신인음악회 선정 및 독주회 성공으로 대전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실내악에도 열정을 가지고 Brass BOB 앙상블 리더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오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하며 대전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다.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DFSO)
2003년에 창단되어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전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뜻을 같이하는 음악인들이 음악을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단된 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이며, 음악적 열정으로 지휘자와 단원들의 호흡을 담아 청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 속에 대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보다 깊이 있는 해석과 열정을 담은 음악으로 21세기의 문화, 예술의 중심인 대전 문화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자 끊임없는 노력과 음악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단원명단
Violin 1 김진아 강전욱 이영미 이정희 이은별 이지선*
Violin 2 이유림 문경숙 조찬기 최종화
Viola 박새연 송윤정
Violoncello 강채빈 김상화 이정희 고현정
D. Bass 최주희* 오지현*
Flute 이성희 정은미
Oboe 박현민* 김민채*
Clarinet 이봉호 윤여형 유지원*
Bassoon 정준형* 김상일*
Horn 정준우* 우길제*
Trumpet 이광호 임채현*
Timpani 김용감*
* 객원단원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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