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이응노미술관, 빛나는 여백 -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
유형 : 대전 전시회
날짜 : 2025년 1월 17일~4월 6일
장소 : 이응노미술관 2~4전시장

문의처 : 이응노미술관 042) 611-9802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
○ 내   용 :  11인의 여성 예술가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망해 보는 기획전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은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를 살아간 한국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의 면모를 살펴보고 20세기 한국 한국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해본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고암화숙의 제자로서, 동료 예술가로서, 삶의 동행자로서 이응노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이응노의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그로부터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응노의 작업 세계를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 참여작가 : 금동원, 김순련, 김윤신, 나혜석, 나희균, 문은희, 박래현, 박인경, 심경자, 천경자, 최성숙
○ 기    간 : 2025년 1월 17일(금) ~ 2025년 4월 6일(일)
○ 개막행사 : 2025년 1월 17일(월) 15:00 / 이응노미술관 로비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2~4전시장
○ 작    품 : 작품 40 여점
○ 온라인 홍보 : 이응노미술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전시 상세설명 등 제공
- 인스타그램 : @leeungno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LEEUNGNO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5WunGpOXmdUGlNw4gtouBA/featured 
@leeungno 이응노미술관



■ 기획의도  
이응노미술관은 11인의 여성 예술가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조망해 보는 기획전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여성과 예술의 관계는 근대성을 형성하는 새로운 문물의 도입, 도시화, 가족제도의 변화, 전통의 계승 등 여러 측면에서 복잡하게 변화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를 살아간 한국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의 면모를 살펴보고 20세기 한국 한국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한다.

전시는 남성 중심적 사고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적었던 여성 예술가들을 “다층적 정체성을 가진 주체”로서 재조명하며, 미처 발굴되지 못한 여성 미술과 여성 예술가들의 “여백”이 동시대와 공명하며 “빛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가부장제 이데올로기가 만연한 한국 근현대의 공간 속에서 여성의 예술적 경험을 드러내며, 근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작품에 주목한다. 우리는 이 작품들을 통해 더 넓은 범주의 존재를 포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의 축을 통해 연결된다. 그것은 바로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이다. 전시의 작가들은 고암화숙의 제자로서, 동료 예술가로서, 삶의 동행자로서 그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응노의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그로부터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응노의 작업 세계를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그가 가지는 의미와 위상을 재고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한국미술은 혼란과 격동의 시대 상황 속에서 전통을 계승하거나 서양화법을 받아들여 변화를 모색하는 등 여러 갈래로 전개되었다. 이 한국 근현대 미술의 길과 함께 걸어온 금동원, 김순련, 김윤신, 나혜석, 박인경, 박래현, 문은희, 나희균, 심경자, 천경자, 최성숙은 여성 예술가로서 겪은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시가 이들의 삶과 작품을 경유하여 현재의 흐름 속에서 한국 근현대 여성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전시 구성
2전시장 : 금동원, 나희균, 박인경, 천경자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네 명의 여성 작가, 금동원, 나희균, 박인경, 천경자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여성의 내면적 서사를 탐구하는 공간으로 구성 예정이다. 특히 2전시장에서는 이응노의 평생의 동반자이자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100년의 시간을 걸어온 박인경의 작품을 집중 조망하며, 그녀의 삶과 예술이 남긴 깊은 울림을 탐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풍성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박인경, <우박>, 2018, 종이에 수묵, 30×30cm, 이응노미술관 소장


천경자, <아열대2>, 1978, 종이에 석채, 72×90cm, 가나문화재단 소장


금동원, <세검정>, 1985, 종이에 먹, 색, 180×147cm,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나희균, <구성>, 1970, 캔버스에 오일, 64×53cm, 안상철 미술관 소장



3전시장 : 김윤신, 문은희, 심경자, 최성숙,  
3전시장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네 명의 여성 작가, 김윤신, 문은희, 심경자, 최성숙의 작품을 통해 조각과 회화, 전통과 실험, 그리고 여성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예술세계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자연과 조각의 시적 융합을 꾀하거나 동양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등 각자만의 독창적 세계를 선보이며, 한국 여성미술의 다층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다.



김윤신, <소나무>, 1979, 나무조각, 130×30×25cm



최성숙, <뒷모습의 여인>, 1982, 화선지, 먹, 동양화 채색, 82×57cm



4전시장 : 나혜석, 김순련, 박래현  
4전시장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나혜석과 박래현을 필두로, 이응노의 제자로서 고암화숙의 일원이었으나 아직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김순련 화백의 작품을 병치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세 명의 여성 작가 나혜석, 김순련, 박래현의 작품은 각자의 시대적, 개인적 맥락에서 창작된 예술적 유산을 탐구하며, 그들이 미술 역사에 남긴 깊은 자취를 되짚어 본다.



나혜석, <시흥 녹동서원>, 1934, 패널에 유채, 34×24.5cm, 가나문화재단 소장



김순련, <수족관>, 1972, 캔버스에 유채, 32.5×28.5cm, 개인 소장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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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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