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 부제: 수궁카페(sougung cafe)에서

 

행사명 : 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 부제: 수궁카페(sougung cafe)에서
유형 : 대전 마임 공연
날짜 : 2022년 11월 25일~11월 26일
시간 : 25일(금) 19:30, 26일(토) 15:00
장소 : 대덕문예회관 공연장
티켓정보 : 현장구매 : 일반 35,000원 , 학생 25,000원 / 사전예매 : 일반 30,000원, 학생 20,000원, 예술인패스 25,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소요시간 : 7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기획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문의처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042-257-1231
예매처 : 전화예매 042-257-1231, 042-627-7517

 

 

 

 

 

 

<연출의도>  

갑자기 맞닥뜨린 현실의 불안과 가치의 혼란을 겪는 시대_
여전히 계급과 무력의 저울 위에서 안간힘을 쓰는 도시는 공허하다.
 
문을 열면 만나고 부딪히는 일상의 모습들_ 
저마다 흔들리며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인격, 우세논리에 빠르게 부숴 지고 세워 지는 인테리어, 금리로 인한 영끌족.. 
일방통행의 입과 손들에게서 벗어나려는 고단한 혼란은 마치 침묵의 3차 대전을 맞이한 듯하다.

‘간 빼 먹는 자들- 수궁카페에서’ 모티브는 고전인 수궁가에서 ‘토끼의 간’이다.
토끼의 간으로 펼쳐 질 드라마를 동 시대적 상황과 연결하고, 공간을 도시의 카페로 가져왔다. 수궁카페에서 일어나는 인생의 달콤하기도, 쌉싸름하기도 한 서사를 위트 있게 그려낸다.

파괴와 새로운 창조적 행동을 내세웠던 과거의 초현실주의와 닮아있는 것 같은 동시대 상황들을 인간의 미세한 감정과 내면을 포착하게 되는 극적인 신체움직임을 통해 현실의 메시지를 관객과 가깝게 공감하며 해학적으로 담아내고자한다.             

 

 

 

 

 

 

<작품소개>

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은
수궁가 중 익숙하게 알려진 토끼전을 모티브로 동시대 현실을 반영한 오늘 날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어리석음과 꾀, 허위의식, 강자와 약자의 대립 관계 그리고 반전 등 삶의 현실을 날카롭지만 발랄한 상상력과 해학적 내용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특유의 신체연극 메소드인 몸-심리-호흡의 바레이션으로 극 적 내용을 채워가며 우화적 캐릭터가 보여주는 신체 움직임,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무대연출기법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국내에서 아직은 낯선 신체연극을 감상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