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앤아트, 김혜옥개인전 '여행'

 

전시명 : 갤러리 아트앤아트, 김혜옥개인전 '여행'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2년 6월 2일~6월 8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갤러리 아트앤아트 (대전 중구 대흥로28번길 15)
문의처 : 갤러리 아트앤아트 010-6486-0256
기타사항 : 6월 2,4,6일 작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혜옥-붕(鵬)-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 아크릴조각-90.9cm x 65.1cm-2022

 

 

 

김혜옥-여행- 알루미늄판 위에 아크릴물감,아크릴조각-67cm x 53cm-2022



[전시회소개]

그동안의 펜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삶의 영역을 축소시키며 살아왔다. 누구나 한 번 이상 이 코로나만 끝나면 무엇을 하리라고 계획하였으리라. 이 6월의 아침에 나는 그동안 참고 미루었던 여행을 떠나려 한다. 
어느 낯선 곳을 여행한다면 그리고 그 낯섦이 사라질 때까지...... 
여행에서 되돌아올 때, 우리는 이미 자신의 삶과 터전을 낯선 무엇으로 성찰해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김혜옥-차이B-알루미늄판 위에 아크릴물감, 아크릴조각-40cm x 40cm-2022

 

 

 

김혜옥-차이G-알루미늄판 위에 아크릴물감, 아크릴조각-40cm x 40cm-2022



[작품소개]

『여행』작업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이 즐겨 썼던 중요한 표현 수단의 하나인 데칼코마니를 응용함으로써 무의식, 우연의 효과를 요점을 두고 작업하는 다소 비합리적인 표현방법을 택했다. 그러한 우연성 속에서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형태에서 오는 이미지와 빛의 공간과 시점의 이동이 주는 일루션(illusion)의 매력에 압도된 작업이다. 
작품 <여행>은 여행에서 만나는 길을 소제로 한 작품으로 cube로 이어진 기하학적 직선들은 무수한 골목길을 연상한다. 또한 투명한 아크릴cube의 빛의 굴절과 반사로 인해 비춰지는 색과 형태의 환영을 통해 미지의 세계와 그 곳에서 만나는 세상에 대한 설레임, 여행에서의 추억을 의미한다.
작품 <차이>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는 여행에서의 낯섬, 수많은 차이(difference)를 표현한다.

 

 

 

김혜옥-여행(부분)

 

 

 

[작가의 말]

우리는 여행을 다니면서 나의 삶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만남을 통해 나의 삶을 되돌아 볼 기회가 된다.
철학자 강신주는 철학이란 여행과 같고 , 철학자는 여행자와 같다고 비유하였다.
『여행』은 장자의 『소요유』에 나오는 ‘대붕(大鵬)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여행에서의 만남, 곤(鯤), 붕(鵬), 메추라기를 통해 , 우리는 초월론적 자리에 이르러야만 비로소 우리 삶을 직시할 수 있고, 현실 세계로부터 속박되어 있지만 스스로는 자유롭다고 착각하고 있는 메추라기에서 일상적인 우리들의 모습을 작품에 반영한다.



[작가소개]

김 혜 옥 Kim, Hye-Ok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7회 개인부스전 7회 초대전 5회 그룹전 50여회
2014 제4회 개인전 “CUBE”(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2018 제9회 디자인아트페어 개인부스전(예술의전당/서울)
2015 제12회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대상 초대전(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산)
2017 “Accompany”뉴욕 첼시 초대전(K&P Gallery New York/미국)
2015 창작페스티벌<Islands Plus>(경기창작센타/경기)
2015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대상
2015 부산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2015 경기창작센타 입주작가
한양예술대전 초대작가 연인회원



[기타]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QhTVJ8mQmDXzt74H75616w

marie KIM HY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