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발자취를 따라서

- 2018 제5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


- 김영진, 김찬송, 파랑 작가, 8월부터 3개월간 파리 근교 보쉬르센에 체류

- 이응노 도불 60주년 맞아 동서양의 문화적 경계를 넘나든 고암의 실험적 행보 계승


○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2018년 제5기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로 선발된 김영진, 김찬송, 파랑(본명 전현주) 3명을 프랑스 파리로 파견한다.


○ 이응노 화백의 도불(渡佛) 60주년을 맞아 올해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동서양의 문화적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적 행보를 펼쳤던 고암의 정신을 특별히 기리고자 기획되었다.


○ 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sur-Seine)에서 고암의 가족들과 직접 교류하며 유럽 미술계를 탐구해보는 경험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출신 입주작가들에게 거장의 발자취를 따라 예술적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   




▲ 김영진, 무제, 110 x 110 cm, 디지털 잉크젯 안료 프린트, 2017



김영진

프랑스 낭트 ESBANM 조형예술 석사 졸업


○ 김영진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풍경이나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찰나를 포착하여 사진·회화·영상·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해왔다. 익숙한 듯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을 ‘투명한 것들’이라 부르며 이를 이미지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펼쳐 보이고 있다.  




▲ 김찬송, Yellow Phantasm, 80.3 x 116.8 cm, oil on canvas, 2016



김찬송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 김찬송 작가는 사진으로 촬영한 몸을 회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변형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존재, 주체와 타자에 관한 실존적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미지로 환원된 자신의 몸이 주는 낯선 느낌을 통해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모호한 경계를 응시한다.  




▲ 파랑, 제주-3, 28 x 35 cm, oil on canvas, 2018



파랑(본명 전현주)

동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파랑(본명 전현주) 작가는 도시에서 사회적 규범에 따라 생활하면서 놓치기 쉬운  야생성과 자연이 주는 영감에 주목한다. 이성의 통제를 배격하고 본능의 흐름을 충실하게 표현하고자 즉흥성, 일시성을 강조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 작가들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관 탐방과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받고,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프랑스에 체류하게 된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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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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